[장맥주북클럽] 2.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 함께 읽어요

D-29
이번 장편소설은 자전거 관련 소설이실까요?? 지난번에 <젠가> 참여할 때 자전거에 대한 해박한 지식에 신기했는데 어떤 작품이실지 기대됩니다~ 예전에 청소년소설로 자전거여행 관련 소설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불량한 자전거 여행<기찻길 옆 동네>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 부문 대상, <자존심>으로 2006년 '올해의 예술가상'을 받은 김남중의 장편동화. 인터넷서점 인터파크에서 연재된 작품을 책으로 엮었다. 뜨거운 여름 11박 12일 1,100킬로 자전거 여행을 떠난 사람들과 한 소년의 이야기가 로드무비처럼 전개된다.
헐! 저는 제가 자전거를 주제로 다룬 첫 소설을 쓴 줄 알았더니 이미 선구자가 있었군요. 어디 가서 최초라는 말은 못하겠습니다 아흐...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불량한 자전거 여행'은 밝고 유쾌한 가족과 모험이 곁들어진 소설이었거든요. 작가님의 작품은 어떤 색깔의 자전거 여행일지 궁금해집니다. 혹시 무시무시한 스릴러물이나 말랑말랑한 로맨스물은 일까요??
약간의 추리, 약간의 막장, 약간의 성장, 그리고 개고생을 골고루 결합한 잡탕입니다. 초고를 읽은 아내의 평가가 굉장히 좋아서 기대 중입니다.
제주도 안주썰도 기대해도 될까요? ㅎㅎ
와~ 이번에도 뽑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개학이라 애가 학교에 가서 신납니다. 드뎌 자유시간이다~ㅎㅎ 이제 자유시간이 많아서 더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북클럽도 즐겨보겠습니다~
어둠이 있으면 밝음이 있고, 아래가 있으면 위가 있는 법이란다. 밝음만 아는 사람들은 어둠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위에만 있는 사람들은 아래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지. 그래서 싸움이 일어난단다. 서로를 잘 모르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지. '모른다'와 '미워한다'는 말은 서로 다른 의미인데, 같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 - 정진영 소설집 정진영 지음
저도 이 문장이 첫 태그였어요~
슬프지만 슬프게 보이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더 슬퍼 보이는 법입니다.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 - 정진영 소설집 정진영 지음
1. 소설보기요. 2. 비보이 댄스요. 열정적이서요
저는 자기 전에는 책을 안 읽습니다. 책 읽다 보면 정신이 또렷해져서요. 반대로 아내는 꼭 책을 읽다가 잠들어요. 비보잉 멋있죠!
제가 문득 궁금한 점이 이런단편소설집 출간에는 어느 정도 비용이 드나요?
이 책의 단편중 <징검다리> 가 포함된 다른 책을 읽고 여기서 이 이야기를 만나니 느낌이 또 다르네요? 이게 소설집의 묘미일까요? <주종은…> 에서의 이야기와 느낌이 다르다니 희한하다 생각되서요.
기대됩니다..책을쓰시게된 속이야기. 처용무의 제목변신 등등~~ 책을읽지않아도 벌써 호기심가득입니다..
밤에 괴로울때, 달리기 하러 가거나, 맥주한캔들고 책으로 도망가요. 책은 가급적 스릴러나 페이지터너 소설류로요. 술은 맥주 이상은 잘 안하는게, 분명 재밌게 읽었는데 다음날 읽은게 기억이 안나기도 해서요. 괴로운 일에서 도망가려고 몸을 피곤하게 하고, 머리를 피곤하게 하는 방법을 쓰는것 같네요.
뒷이야기 하나 풀어보자면, 이 소설집 표지 시안은 여섯 개였습니다. 지인은 물론 SNS까지 동원해 의견을 종합해 본 결과 지금 표지가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저는 사실 2번 시안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의도한 '신인 여성 작가의 첫 소설집' 같은 분위기가 나서요.
역시나...시안중에 제일 좋은게 뽑혔네요. 지금 표지 너무 좋아요. 제목의 배치도 좋고, 손의 모양도 춤인듯 아닌듯 사연있어 보이고요.
지금까지 출간 작업해보니 디자이너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걸 1번에 넣더라고요. 디자이너 픽이기도 합니다.
표지를 계속 비교해 보니. 선하나가 중요하네요. 괴로운밤...-> 우린 춤을 추네...로 이어 읽게 하는 저 선 하나의 배치가 새삼 중요해요.
제 장편소설 <나보다 어렸던 엄마에게> 표지도 이번 소설집 표지를 맡은 오필민 디자이너께서 작업하셨는데, 선을 의미 있게 사용하시더라고요. 이번에도 믿고 맡겼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나보다 어렸던 엄마에게드라마 <허쉬>의 원작소설 작가인 정진영의 신작 장편소설. 이 소설에서 주인공이 찾아가는 어머니의 옛 흔적에서 발견하는 것은 어머니의 삶 그 자체다. 그 여정에서 주인공인 아들(범우)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진정한 소통의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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