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맥주북클럽] 2.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 함께 읽어요

D-29
네. 안 그래도 그믐 이야기도 하고 싶었는데요! 제가 그렇게 오픈채팅방에 열심히 참여하다가 운영진으로도 활동하게 되었어요. 2년 정도 활동을 한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렇게 깊게 관여해보니 오픈채팅방이라는 공간의 한계를 절감하게 되었고 제가 원하는 방향성과 맞지 않다고 판단해서 그믐에 오기 전에 정리를 했어요. 아쉽고 조금 쓸쓸했습니다만, 역시 비워져야 새로운 게 채워지는 세상의 이치! 그믐을 만났고요. 오픈채팅방의 한계가 보완되는 그믐의 취지에 매우 동감했지 말이죠? 지금의 저에겐 그믐이 필요합니다. 같이 좌충우돌하자고요.
감사합니다! 나중에 문학 오픈카톡방 이야기도 좀 더 듣고 싶네요. 어떤 분위기인지... 온라인 독서 커뮤니티라는 게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하는지 아직 확신이 없어요. 좌충우돌 앞으로도 한참 해야 할 거 같은데... 제가 오른손잡이니까(그리고 몸치이기도 하니까) 우돌을 맡겠습니다. 도리님 좌충을 맡아주시겠어요? ^^
좋습니다. 그믐의 좌충 도리입니다. 우돌 장맥주님! 호 같고 좋네요.
좌충! 우돌! 크로스!!
저는 거의 없습니다. 그냥 해! 안 되면 말고! 난 최선을 다 했다! 정신이에요.. 너무 단순하게 사나요ㅠ? 그치만 고민해봤자 해답이 뾰족하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누가 저를 오해했다면 그걸 풀어줄 수도 없겠고요. 또 괴로운 기분에 빠진다고 답이 나오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그저 침전하기만 하고요. 뭐 일단 쉽게 나오지 않는 답을 찾겠다고 소중한 수면 시간을 포기할 수 없어서 억지로라도 자려고 해요. 잠 자고 일어나면 생각보다 별 일이 아닐 때가 있더라고요. 잠이 안 온다? 성경 어플을 깔고 레위기를 들으시면 잠이 옵니다,,, 커어,,,(하나님 죄송합니다ㅠ)
부럽습니다. @임쏘쏘 님처럼 살고 싶어요. 그나저나 주 야훼의 이름을 헛되이 부르지 말지어다... 오늘밤 좀 뒤숭숭해지시려나요? ㅎㅎㅎ
아마 별 일 없이 꿀잠을 잘 예정입니다,, 커어,,
밤에 자주 괴로웠던 건 아닌데 근래 유독 괴로운 밤이 잦네요. 그런데 그 이유가 일 때문이라니 뭔가 전혀 멋지지도 낭만적이지도 않은 것 같아요. 직업 상 어쩔 수 없는 건지 성격상 어쩔 수 없는 것인지 털어버려지지 않는 그런 밤입니다. 이런 기분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공유할 저의 비결은 없고 다른 분들의 요령을 참고해 보렵니다..
아이고, 야근을 많이 하시는 건가요. 실은 저도 좋은 요령을 건져보려고 질문을 올린 건데 밤에 괴롭지 않다는 분들이 많아서 놀라고 있습니다.
무던하고 외로움을 별로 타지 않는 성격임에도, 가끔 한 번씩 찾아오는 괴로운 밤은, 사람인지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럴 땐 옆에서 도롱도롱 코골이를 하며 자는 반려견 발바닥에 코를 묻어 봅니다. 반려인이라면 다 아는 그 구수한 냄새가 주는 위안이란! (비록... 그게 강아지 발바닥에 살고 있는 세균과 박테리아 때문에 나는 냄새라지만... 네... 저... T예요...)
ㅎㅎ 부러워요...박테리아(?) 냄새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ㅎㅎ... 저는 저의 첫 강아지이자 마지막이 될 녀석을, 작년에 강아지별로 보냈어요.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눈물 바람이네요. 저의 괴로운 밤은 아마도 곁을 지켜주던 녀석이 떠난 뒤부터 시작된 것 같은데.... 저는 그런 밤이면 이불 속에 웅크리고 휴대폰 속 사진첩에 남겨둔 강아지 사진과 영상들을 꺼내봅니다. 처음 데리고 온 날부터 보내던 그 날까지 차곡히 쌓인 추억들을 훑고나면 아침이 되더라고요. 그리움이 옅어지진 않지만... 그래도 그런 밤들이 조금씩 잦아들고 있다고 느껴요. 그래서 이 책 제목에 특히 끌렸습니다. 괴로운 밤에 춤을 춘다면 너무 멋질 것 같아서요. ㅎㅎ
저도 '망나니'에 '망'을 담당하는 첫째를 보낸 지 이제 1년 반이 넘어가네요. 강아지별에서 둘이 만났으려나요? 전 베개 옆에 유골 스톤을 항상 두고 있는데요, 곁에 있는 것 같아서 좋더라고요. 푸른태양 님의 괴로운 밤들이 잦아들기를, 응원합니다!
저도 부모님 댁에 가면 늘 세 살짜리 토이푸들 껴안고 잡니다. 부모님은 질색하시지만... 그런데 개가 제 발을 좋아하는 거 같더라고요. 머리맡이나 가슴께에 두고 자도 높은 확률로 발치로 내려가더라고요. 내 발바닥에서 무슨 냄새라도 나나... 큼큼...
밤에 괴로운 기분에 빠질 때가 많지는 않지만 가끔 있어요. 중학생 때까지는 울거나 상상에 상상을 꼬리 물며 미래의 스토리를 짜 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고등학교에 들어가며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후로는 말씀을 읽거나 찬양을 듣거나 기도를 하면 괜찮아집니다^^ 말씀을 읽으면 읽다가 졸려서 잠이 오고, 기도도 울면서 하다 보면 지쳐서 잠드는데 제일 좋은 건 찬양이에요. 음악에서 나오는 위로의 힘이 있는 것 같아요~너무 신앙 간증 같지만…요^^;
저는 borasoop 님과는 다르게 어렸을 때에는 성실한 신자였다가 20대 초반 즈음 신앙을 버리게 된 케이스거든요. 그런데 신앙의 대체재를 아직 못 찾고 있어요. 의미라든가, 문학 같은 걸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거기에는 명확한 지침도 없고 구원에 대한 약속도 없습니다. 역경을 겪다가 신앙에 귀의하는 분들을 보면서 저는 그렇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아무 것도 모르겠어요. ㅎㅎㅎ
굳이 대체재를 찾을 필요가 있을까요? ^^ 그냥 살다가 뭔가를 만나거나 다시 돌아가거나 하지 않을까요~저도 한 번 나왔다 돌아간 탕자라서요. ㅎㅎㅎ
대체재 말고 직진입니다! 오리지날이 있으니까요~ 결국 말했네요^^; 병이 낫기위해 목사님께 안수기도도 받겠다고 말했던 친구를 전도까진 생각도 못하고 불교도인 채로 그리 만족을 하니 그냥 병만 낫고 오래살아! 그렇게 기회가 많을 줄 알았다가 뒤늦게 후회가 막심한 1인이었습니다. 기독교는 만남이고, 한 번 제대로 만나면 다른 길은 이젠 못가는ᆢ aka. 노빠꾸입니다 ㅎㅎ
차마 신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 - 개정판먼저 기독교 신앙으로 다가가는 데 장애물이 되는 의문점을 솔직하게 다루고, 기독교가 진정으로 말하는 신과 구원과 삶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중심이 없는 삶을 사는 것 같다, 길을 잃은 것 같다고 느낄 때가 종종 있어요. ^^
그럼 왠지 다시 돌아가실 것 같네요 ^^ 그런데 충분히 방황하는 것도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방황해 보니 더 좋은 것도 알게 되었고 기존에 제가 배웠던 교회에서의 하나님과 생각에 대해서 많이 달라졌어요. 그렇다고 예수님 외에 구원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한국적인 신앙의 태도나 기준이 정말 하나님이 원하는 것과 좀 다를수도 있다는?ㅎㅎㅎ그래서 예배는 드리지만 교사 같은 것은 안 해요. 하면 교회가 원하는 모습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것 같지 않아서요. 예를 들어 차별금지법에 반대서명 하자는 목사님의 말씀을 틀리다고 생각하는?^^ 그런 모습은 싫지만 하나님과 예수님은 좋으니까 인터넷 예배를 주로 드려요. 코로나 이후 제일 좋아진 점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구약 시대에 태어났다면 사막에서 예언자의 삶을 살았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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