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제 책 잘 받았습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더 애잔하고 예쁘더라구요~~^^ 표지 속 손끝이 애절한 느낌도 들구요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 부터 빠져서 읽었습니다
삼국유사, 삼국사기, 만파식적, 처용가등 친근하고 예전부터 좋아하던 내용들이라 좋았어요~~ 삼국유사 삼국사기는 학생때 그리스로마신화만큼 푹 빠져서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인공 지수와 사랑한 여인 지수, 그리고 지수의 남편도 모두 마음이 아프네요. 그들 누구의 잘못도 아닌거 같아요 그저 상황들이 그들을 그런 고통으로 이끈거 같네요 여자 지수가 남자 지수와 결혼했더라면 그들은 그냥 해피엔딩! 이었을까요??
정진영 작가님의 제가 읽은 작품들은 선이 굵은 느낌이 있는데 이 단편은 섬세하고 아련한 느낌이 다르게 다가와 가슴이 아리면서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