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수북님! ^^
[장맥주북클럽] 2.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 함께 읽어요
D-29

새벽서가

riverside
정진영 작가님이 눈여겨 보시고 소설의 소재로 삼은 당대의 현실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기자 출신 작가님은 장강명 작가님 책들을 본 것이 전부인 것 같은데 같은 기자 출신이시지만 장강명 작가님과 다르게 정진영 작가님은 소설창작에 있어 주제 선정, 기법(?) 등 어떤 차이(?) 다름(?)이 있을지도 호기심이 드네요. 물음표가 많네요 죄송합니다. 분명하게 제가 선택하는 어휘로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는 능력이 부족한가 봅니다. 함께 읽으면서도 저는 물음 표를 많이 사용할 것 같은데요..두 기자 출신 작가님과 함께 할 수 있어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신청합니다!

장맥주
신청 감사합니다! 지금 활동 중인 기자 출신 소설가가 은근히 꽤 있거든요. 일간지 출신으로는 심재천 작가님, 조두진 작가님, 조용호 작가님, (당연히 김훈 작가님도 계시고요) 지금도 현직 기자인 임현석 작가님, 양선희 작가님, 잡지 기자까지 넓히면 이혁진 작가님, 백영옥 작가님 등도 계십니다. 그런 이야기도 나눠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
홀연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기자 출신이시군요!! 김훈 작가님 소설은은 좋아라하고, 장 작가님 장편은 너무 현실적이라 무서웠고, 단편은 딱 단편답게 생각할 걸 주시더라구요~~^^
정진영 작가님도 같은 때에 나오셨다는데, 저는 여기서 처음....^^; 잘 만나 볼게요~

장맥주
제가 언뜻 머릿속에 떠오른 분들만 그 정도이고 실제로는 더 많을 겁니다. 이정명 작가님이 경향신문, 조선희 작가님이 한겨레신문, 최혁곤 작가님이 경향신문 기자 출신이고, 김연수 김중혁 작가님도 언론사 경력이 있으십니다. 윤이형 작가님도 영화잡지 기자를 하셨던 걸로 기억해요. 꽤 많지요? ^^

느려터진달팽이
기자출신 작가연대 출범하나요 ㅎ 쉽게 읽혀지는 단편집 (by 김혜나 작가^^) 오늘 만났는데 또 접해야겠네요~ 지난 번 <정치인>도 단숨에 읽히더라구요 ㅎㅎ
ㅡ 먼 길을 돌고 돌아,
이제 그만 쉬운 길을 가고픈 쟈 씀^^

장맥주
이 책도 술술 잘 읽힐 겁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장맥주
● 모임 일정
3/4~3/6 책 배송 기다리며 이것저것 이야기
3/7~3/9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
3/10~11 「선물」
3/12~13 「징검다리」
3/14~15 「네버 엔딩 스토리」
3/16~18 「숨바꼭질」
3/19~20 「시간을 되돌리면」
3/21~22 「눈먼 자들의 우주」
3/23~24 「사랑의 유통기한」
3/25~26 「동상이몽」
3/27~28 「안부」
3/29~30 「동호회」
3/31~4/1 「첫사랑」

김대겸
그믐 가입하고 처음 독서모임 참여 신청합니다. 기대됩니다!

장맥주
환영합니다!

찬이슬
신기하게 인스타에서 쓰레드에서 저를 끌어당기신 작가님! 알아갈수록 인생에 공통점이 보여서 글이 더욱 궁금해졌어요! 책은 직접 구입했으니 시작일을 기다리겠습니다♡

장맥주
와, 감사합니다. 정진영 작가님의 마성에 함께 빠져보시죠!

새벽서가
장맥주북클럽 #1 참여하면서 너무 좋았기에 주저없이 신청했어요. 단편보다는 장편을 즐겨읽지만 작가님 성함 보고도 재밌겠다 싶었어요.

장맥주
와, 감사합니다. 이 책도 전자책으로 나와 있습니다. 한 편 한 편 서사가 있는 단편들이라서 재미있으실 거예요!

새벽서가
더 기대됩니다! 일단 읽고 있는 책들이 여러권이라 대충 마무리하고 일요일 오후쯤에 시작하려고요. ^^

장맥주
아직 모임 시작하려면 한참 남았으니 천천히 읽어주셔도 괜찮습니다~.

거북별85
그믐에서 좋아하는 작가님들이 자꾸 등장하셔서 고민하다 신청했습니다 신청하면 끝까지 완독과 참여에 대한 책임감이 들어서~^^;;
정진영작가님은 작품들은 워낙 좋으신데 이번에는 제가 관심있는 주제들로 또 단편을 내셨다고 하니 참여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사회적으로 묵직한 주제들을 어떻게 시원하게 때로 따뜻하게 풀어나가실지 기대됩니다^^

장맥주
환영합니다~. 꼭 완독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재미있어 보이는 단편만 읽고 참여해주셔도 좋아요. ^^

지호림
정진영 작가님을 일찍이 『침묵주의보』와 『정치인』으로 알고 있었고,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에 실린 「숨바꼭질」과 작법서 『소설은 실패를 먹고 자란다』를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그런 작가님의 단편이 무려 12편이나 수록되었다니 정말 기대됩니다. ㅎㅎ 저는 이제 대학원 개강을 앞두고 있는데, 나름 여유로울(?) 3월 한 달간 북클럽 재미있게 참여하고 싶네요. 반갑습니다!

침묵주의보정진영 소설. 일상에서 은밀하게 작동하는 잔악한 권력의 시스템과 폭력성에 대해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대는 소설이다. 작가는 박대혁이라는 일간지의 기자이자 소시민이 겪는 사건을 통해 우리 일상에 만연한 권력형 부패와 비리를 폭로한다.

정치인 - 결정하는 인간정진영 장편소설. 부모에게 마저 버림받고 밥벌이를 위해 살았던 불행아 ‘정치인’이 자신의 생존 터전을 잃으면서 세입자 보호를 위한 시민사회 ‘세고나’에서 활동하다가 정당 비례대표 자리에 후 순위 후보자가 되었다가 임기 1년 남은 국회의원이 되면서 입법의 과정에서 벌어지는 인간사를 담고 있다.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월급사실주의 2023월급사실주의 동인의 첫 앤솔러지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월급사실주의2023』가 출간되었다. 월급사실주의 동인은 동시대 한국사회의 노동 현장을 사실적으로 다루는 문학이 더 많이 창작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한 작가들의 모임이다.

소설은 실패를 먹고 자란다 - 비전공자의 소설 쓰기경험들 시리즈 4권. 문단의 데뷔 기준으로 인식되는 ‘등단’ 과정을 거치지 않고, 로커를 꿈꾸다 법학을 전공한 후 기자 생활을 하면서 데뷔한 저자는 자신만의 독특한 이력을 출간한 작품들과 연결해 설명하면서 소설 쓰기 방법을 공유한다.
책장 바로가기

장맥주
환영합니다! "숨바꼭질"도 이번 단편집에 실려 있어요. 단편집은 정 작가님 장편들과 조금 결이 다른 느낌이에요. 더 따뜻합니다. 대학원 생활도 화이팅입니다!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