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시안중에 제일 좋은게 뽑혔네요. 지금 표지 너무 좋아요. 제목의 배치도 좋고, 손의 모양도 춤인듯 아닌듯 사연있어 보이고요.
[장맥주북클럽] 2.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 함께 읽어요
D-29

바나나

꿀돼지
지금까지 출간 작업해보니 디자이너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걸 1번에 넣더라고요. 디자이너 픽이기도 합니다.

바나나
표지를 계속 비교해 보니. 선하나가 중요하네요. 괴로운밤...-> 우린 춤을 추네...로 이어 읽게 하는 저 선 하나의 배치가 새삼 중요해요.

꿀돼지
제 장편소설 <나보다 어렸던 엄마에게> 표지도 이번 소설집 표지를 맡은 오필민 디자이너께서 작업하셨는데, 선을 의미 있게 사용하시더라고요. 이번에도 믿고 맡겼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나보다 어렸던 엄마에게드라마 <허쉬>의 원작소설 작가인 정진영의 신작 장편소설. 이 소설에서 주인공이 찾아가는 어머니의 옛 흔적에서 발견하는 것은 어머니의 삶 그 자체다. 그 여정에서 주인공인 아들(범우)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진정한 소통의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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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4번 시안(제일 왼쪽 아래)은 호러 소설 표지 같은데요...?
저도 현재 표지가 가장 좋고, 6번 시안(제일 오른쪽 아래)도 좋습니다. 아련한 느낌은 좀 약하지만... ^^

꿀돼지
4번은 뭔가 좀비 아포칼립스 같아서. 호러 소설 같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

장맥주
좀비 소설 표지로는 아주 임팩트 있고 좋습니다. 탐납니다. ^^

꿀돼지
혹시라도 쓰신다면 제가 기쁜 마음으로 출판사 대표님을 졸라보겠습니다 😜

장맥주
정말 쓸 생각입니다. ^^

꿀돼지
@고래고래 대표님. 참고하시지요 🐷

고래고래
작가님의 호러물이라면 저희도 검토할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맥주
춤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수많은 관중 앞에서 춤을 춰야만 하는 상황에 몰리는 그런 호러 어떨까요? ^^

고래고래
오호 ㅎㅎ 환영입니다.

고래고래
흠. 턴키로 모시겠습니다. ^^
푸른태양
저도 그 생각했어요. 약간 좀비물 느낌....ㅎ; 역시 현재 표지가 제일 좋네요!

장맥주
괴로운 밤, 우린 살을 뜯지... 생살을...

망나니누나
제목과 시안만 봤을 땐 6번 골랐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보니까 최종 표지가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6번이 달밤에 괴로운 사람들의 몸부림이 강렬한 것 같았는데, 지금 보니 노동요나 주술요에 맞춰 돌어가는 느낌이 드네요ㅎㅎ

꿀돼지
저는 가장 먼저 제외했던 시안입니다. 오컬트 같아서 😜

borasoop
선정된 표지가 제일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느낌이네요~^^ 밸런스도 좋고 손 모양이 살랑살랑하니 좋아요~나머지는 좋기는 하지만 어딘지 좀 무섭다는….

SooHey
미투요! 호미곶에서 느꼈던 무서움 같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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