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맥주북클럽] 2.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 함께 읽어요

D-29
저는 솜사탕 같은 걸 상상했어요. 제 생각엔 광야를 헤맬 때 그 많은 사람들이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면 진짜 뭔가 먹을 게 나오긴 한 것 같은데... 옛날부터 너무 궁금했더랍니다. 만나는 뭘까요? 지금도 있을까요???
찾아봤습니다. 꿀섞은 쿠키라고 알고 있었는데 모양은 서리였군요. https://namu.wiki/w/%EB%A7%8C%EB%82%98
"기름에 튀긴 빵 맛" ≒ 칼로리바란스 ㅎㅎ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돌고 돌아 결국은 칼로리바란스, 또 웃음이 나네요. 만나가 쏘아올린 작은 공.
저는 더 궁금한 게... 지금은 왜 안 내려주시나요? 기아가 발생하는 곳이 여전히 많은데... (너무 불경한 질문인가요?)
기후위기 때문 아닐까요....? 내려도 못 받는....ㅡㅡ
무식했습니다; 죽지 마세요 😢 제발~ 장수의 아이콘이 되시길! ㅎㅎ
ㅋㅋㅋㅋㅋㅋ
광야에서 낮잠을 매일 두 시간씩 자고 밤잠도 여덟 시간씩 자면서 살았을 거 같습니다. ^^
방금 전 에스겔서 3장을 읽는데 장맥주 님이 생각났네요. ㅎㅎㅎ^^편한 밤 보내세요~~
["사람아, 내가 너에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너의 배를 불리며, 너의 속을 그것으로 가득히 채워라." 그래서 내가 그것을 먹었더니, 그것이 나의 입에 꿀같이 달았다.] 두루마리=책으로 바꾸면 저한테 딱 맞는 얘기입니다. ^^
아멘 🙏 바꾼 버전도요~ 저는 책에다 피아노와 미술도 얹어보겠습니다:)
이걸 빼먹었네요. 밤에 괴로운 기분에 자주 빠지지는 않는 편인데, 어제는 아파서 그런가 누군가가 필요하네~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피아노 음악을 듣거나, 좋은 책을 읽거나, 성경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수다를 떨거나 맛있는 걸 먹거나, 괜찮은 영화를 보거나 등등 아주 바쁘네요^^; 그래서 외로운 줄 잘 모르고 살아왔다는 깨달음을 아주 뒤늦게야 한 것이 아닌가 ㅜ 그것이 함정이었네 싶습니다;
성경 읽기를 꼽아주시는 분이 많네요. 저도 잠 안 오는 밤에 요한묵시록을 읽어볼까 합니다. ^^
저도 빼먹은 게 이 대화를 보고 생각났는데요. 전 종교가 없는데 너무 마음이 복잡하고 답답하고 괴로울 때 108배를 하면 잡념이 사라지고 좋더라고요. 마음, 정신이 복잡하고 괴로울땐 몸을 움직이는데 집중해서 땀을 빼는 게ㅡ108배라든가 달리기라든가ㅡ정신을 환기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청소를 해요. 무릎 꿇고 걸레질하면 108배랑 좀 비슷합니다. 그런데 청소에 익숙해지니 이제 청소를 하면서도 잡념에 사로잡히네요.
저는 누우면 바로 장메 빠지기는 하지만 3~4시간 잔 후에 정신이 맑아지면서 여러가지 고민이 끊이지 않습니다. 결국 잠이 부족한 상황에서 하루를 지내게 되는데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자미 금방 들지 않더라도 누워있다 보면 다시 잠이 들기도 하는데 이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습니ㅏ
저도 종종 그럴 때가 있습니다. 그런 때 차라리 일어나서 하루를 일찍 시작하면 괴로운 생각도 잊을 수 있고 일도 많이 할 수 있는데 사람 마음이 간사해서 그건 또 싫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괴로운 게 뭔가요.. 이불킥 하고 싶은 민망함이 있기도 하고 인간관계에서 말도 안 되는 오해가 생겼을 때 막 괴로운데.. 그 오해 때문에 괴로워서 풀어보려고 하면 더 엉망이 되더라고요. 오해는 오해인 관계로 이해로 바뀔 때 까지 기다리는 스타일입니다~
오해를 풀려고 말을 많이 늘어놓는 게 쩨쩨하게 보일까봐 ‘언젠가는 진심이 통하겠지, 사필귀정이 되겠지’ 하고 꾹 참았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닌 거 같아요... 밤에 부끄러워서 이불을 차기도 하고 화가 나서 차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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