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맥주북클럽] 2.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 함께 읽어요

D-29
무식했습니다; 죽지 마세요 😢 제발~ 장수의 아이콘이 되시길! ㅎㅎ
ㅋㅋㅋㅋㅋㅋ
광야에서 낮잠을 매일 두 시간씩 자고 밤잠도 여덟 시간씩 자면서 살았을 거 같습니다. ^^
방금 전 에스겔서 3장을 읽는데 장맥주 님이 생각났네요. ㅎㅎㅎ^^편한 밤 보내세요~~
["사람아, 내가 너에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너의 배를 불리며, 너의 속을 그것으로 가득히 채워라." 그래서 내가 그것을 먹었더니, 그것이 나의 입에 꿀같이 달았다.] 두루마리=책으로 바꾸면 저한테 딱 맞는 얘기입니다. ^^
아멘 🙏 바꾼 버전도요~ 저는 책에다 피아노와 미술도 얹어보겠습니다:)
이걸 빼먹었네요. 밤에 괴로운 기분에 자주 빠지지는 않는 편인데, 어제는 아파서 그런가 누군가가 필요하네~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피아노 음악을 듣거나, 좋은 책을 읽거나, 성경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수다를 떨거나 맛있는 걸 먹거나, 괜찮은 영화를 보거나 등등 아주 바쁘네요^^; 그래서 외로운 줄 잘 모르고 살아왔다는 깨달음을 아주 뒤늦게야 한 것이 아닌가 ㅜ 그것이 함정이었네 싶습니다;
성경 읽기를 꼽아주시는 분이 많네요. 저도 잠 안 오는 밤에 요한묵시록을 읽어볼까 합니다. ^^
저도 빼먹은 게 이 대화를 보고 생각났는데요. 전 종교가 없는데 너무 마음이 복잡하고 답답하고 괴로울 때 108배를 하면 잡념이 사라지고 좋더라고요. 마음, 정신이 복잡하고 괴로울땐 몸을 움직이는데 집중해서 땀을 빼는 게ㅡ108배라든가 달리기라든가ㅡ정신을 환기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청소를 해요. 무릎 꿇고 걸레질하면 108배랑 좀 비슷합니다. 그런데 청소에 익숙해지니 이제 청소를 하면서도 잡념에 사로잡히네요.
저는 누우면 바로 장메 빠지기는 하지만 3~4시간 잔 후에 정신이 맑아지면서 여러가지 고민이 끊이지 않습니다. 결국 잠이 부족한 상황에서 하루를 지내게 되는데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자미 금방 들지 않더라도 누워있다 보면 다시 잠이 들기도 하는데 이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습니ㅏ
저도 종종 그럴 때가 있습니다. 그런 때 차라리 일어나서 하루를 일찍 시작하면 괴로운 생각도 잊을 수 있고 일도 많이 할 수 있는데 사람 마음이 간사해서 그건 또 싫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괴로운 게 뭔가요.. 이불킥 하고 싶은 민망함이 있기도 하고 인간관계에서 말도 안 되는 오해가 생겼을 때 막 괴로운데.. 그 오해 때문에 괴로워서 풀어보려고 하면 더 엉망이 되더라고요. 오해는 오해인 관계로 이해로 바뀔 때 까지 기다리는 스타일입니다~
오해를 풀려고 말을 많이 늘어놓는 게 쩨쩨하게 보일까봐 ‘언젠가는 진심이 통하겠지, 사필귀정이 되겠지’ 하고 꾹 참았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닌 거 같아요... 밤에 부끄러워서 이불을 차기도 하고 화가 나서 차기도 합니다.
사실 생각하면 할수록 막 짜증도 올라오고 하니까 괜시리 모른척, 쿨한척 하는 겁니다~
저도 이불킥에 베개 패기하다 어느 순간 시선을 돌립니다.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들한테 집중해도 모자랄판인데 내가 왜! 하고요..(정신승리,,)
드디어 오늘 구매한 책이 왔습니다. 매월 우리 작가 소설 읽기 너무 좋은데요! 당첨이 안되도 늘 참석합니다! ^^
아, 정말 감사합니다.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
괴로운 기분에 빠지기 전에 피로에 빠져 먼저 잠드는 편입니다. 그런데 가끔씩 잠이 안드는 각성상태일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잡생각이 많이 들고 괜한 걱정이 드는데, 어차피 지금 내가 고민해봤자 해결되지 않는다고 저를 위로하고 잠드려고 애씁니다. 핸드폰은 저 멀리 두고요.
저도 비슷합니다. 그런 시도들이 실패하면 어쩔 줄 몰라서 한밤중에 맥주를 마시거나 책을 읽습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 나눔] 송강원 에세이 <수월한 농담> 혼자 펼치기 어렵다면 함께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윌리엄 해즐릿 신간 『영원히 살 것 같은 느낌에 관하여』와 함께해요![📚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2020 노벨문학상, 루이즈 글릭 대표작 <야생 붓꽃>을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극단 '피악'의 인문학적 성찰이 담긴 작품들
[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10/15(수) 오후 7시 30분! 김준녕 작가님과 라이브채팅 Go Go
김준녕, 오컬트도 잘합니다. [다문화 혐오]를 다루는 오컬트 호러『제』같이 읽어요🌽
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_텍스티의 네버엔딩 스토리
김준녕, 오컬트도 잘합니다. [다문화 혐오]를 다루는 오컬트 호러『제』같이 읽어요🌽[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텍스티] 소름 돋게 생생한 오피스 스릴러 『난기류』 같이 읽어요✈️[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
10월 20일, 극단 '족연'이 돌아옵니다~
[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모두를 위한 그림책 🎨
[도서 증정] 《조선 궁궐 일본 요괴》읽고 책 속에 수록되지 않은 그림 함께 감상하기![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책증정] 언제나 나를 위로해주는 그림책 세계. 에세이 『다정하게, 토닥토닥』 편집자와함께"이동" 이사 와타나베 / 글없는 그림책, 혼자읽기 시작합니다. (참여가능)
각양각색!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
사랑은 증명할 수 없지만, 증명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있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29. 구의 증명최진영 작가의 <단 한 사람> 읽기[부국모독서모임] 최진영의<구의 증명>, 폴 블룸의<최선의 고통>을 읽고 책대화 해요!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레슨!
[도서 증정] 『안정감 수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지금보다 나은 존재가 될 가능성을 믿은 인류의 역사, 《자기계발 수업》 온라인 독서모임
한국의 마키아벨리, 그의 서평 모음!
AI의 역사한국의 미래릴케의 로댕최소한의 지리도둑 신부 1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축하합니다!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이달의 소설] 1월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어요(신간읽기클럽 )1. 세계는 계속된다/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공룡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로!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7. <경이로운 생존자들>[밀리의 서재로 📙 읽기] 10. 공룡의 이동경로💀《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