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에서 좋아하는 작가님들이 자꾸 등장하셔서 고민하다 신청했습니다 신청하면 끝까지 완독과 참여에 대한 책임감이 들어서~^^;;
정진영작가님은 작품들은 워낙 좋으신데 이번에는 제가 관심있는 주제들로 또 단편을 내셨다고 하니 참여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사회적으로 묵직한 주제들을 어떻게 시원하게 때로 따뜻하게 풀어나가실지 기대됩니다^^
[장맥주북클럽] 2.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 함께 읽어요
D-29

거북별85

장맥주
환영합니다~. 꼭 완독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재미있어 보이는 단편만 읽고 참여해주셔도 좋아요. ^^

지호림
정진영 작가님을 일찍이 『침묵주의보』와 『정치인』으로 알고 있었고,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에 실린 「숨바꼭질」과 작법서 『소설은 실패를 먹고 자란다』를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그런 작가님의 단편이 무려 12편이나 수록되었다니 정말 기대됩니다. ㅎㅎ 저는 이제 대학원 개강을 앞두고 있는데, 나름 여유로울(?) 3월 한 달간 북클럽 재미있게 참여하고 싶네요. 반갑습니다!

침묵주의보정진영 소설. 일상에서 은밀하게 작동 하는 잔악한 권력의 시스템과 폭력성에 대해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대는 소설이다. 작가는 박대혁이라는 일간지의 기자이자 소시민이 겪는 사건을 통해 우리 일상에 만연한 권력형 부패와 비리를 폭로한다.

정치인 - 결정하는 인간정진영 장편소설. 부모에게 마저 버림받고 밥벌이를 위해 살았던 불행아 ‘정치인’이 자신의 생존 터전을 잃으면서 세입자 보호를 위한 시민사회 ‘세고나’에서 활동하다가 정당 비례대표 자리에 후 순위 후보자가 되었다가 임기 1년 남은 국회의원이 되면서 입법의 과정에서 벌어지는 인간사를 담고 있다.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월급사실주의 2023월급사실주의 동인의 첫 앤솔러지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월급사실주의2023』가 출간되었다. 월급사실주의 동인은 동시대 한국사회의 노동 현장을 사실적으로 다루는 문학이 더 많이 창작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한 작가들의 모임이다.

소설은 실패를 먹고 자 란다 - 비전공자의 소설 쓰기경험들 시리즈 4권. 문단의 데뷔 기준으로 인식되는 ‘등단’ 과정을 거치지 않고, 로커를 꿈꾸다 법학을 전공한 후 기자 생활을 하면서 데뷔한 저자는 자신만의 독특한 이력을 출간한 작품들과 연결해 설명하면서 소설 쓰기 방법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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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환영합니다! "숨바꼭질"도 이번 단편집에 실려 있어요. 단편집은 정 작가님 장편들과 조금 결이 다른 느낌이에요. 더 따뜻합니다. 대학원 생활도 화이팅입니다!
봄빰
정보 작성 제출 뒤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적으라 하셔서요.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 를 읽고픈 이유는, 괴로운 밤, 춤을 잘추기 위해섭니다. 언뜻 말 장난 같으나 숙고하여 적어내는 진심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 이 책을 읽고픈 이유임에 책 받아 함께 읽고 모임에 참여하길 희망합니다.

장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