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13. <흐르는 강물처럼> 읽고 사랑해요

D-29
그믐북클럽 13기를 모집합니다! 그믐북클럽에서는 그믐이 엄선한 좋은 책을 끝까지 읽고 질문에 대답하며 사유하는 힘을 기르실 수 있습니다. 그믐에서 추천하는 책을 무료로 받아 함께 읽으며, 깊이 있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기 원하시는 독자 20명을 초대합니다. 그믐북클럽이 열세 번째로 선정한 책은 <흐르는 강물처럼> (셀리 리드, 2023, 다산북스)입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은 인간이 운명을 어떻게 바라보며 살아야 할지 그 대답을 내놓는 아름다운 소설입니다. 동명의 영화도 예전에 있었기에 그 책의 원작 소설이 다시 나왔나 잠시 저 클럽지기도 착각했는데요, 이번에 함께 읽을 책은 다산북스에서 출간된 신간으로 기존 영화와는 무관함을 말씀드려요. 저자 셸리 리드는 소설에서 묘사되는 광활한 대지와 산맥을 뒷마당 삼아 자라났다고 합니다. 책에서 수몰지구가 된 주인공의 고향 아이올라는 실제로 1970년대에 미국 정부의 토지 개발로 물에 잠긴 지역이고요. 이처럼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자연과 인간에 대한 성찰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깊이와 신뢰감을 더합니다. 이 소설은 일찍부터 미국 현지 출판사들이 『가재가 노래하는 곳』을 이을 명작이 되리라고 점찍은 데뷔작이었다고 하네요. 출판사는 작가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훌륭한 책들에 굶주려 있다. 『흐르는 강물처럼』은 틀림없이 명작이 될 것이고, 전 세계의 북클럽을 떠들썩하게 하며 독자들을 사로잡을 것이고, 라디오와 스크린에서 회자되며 사랑받을 것” 그믐북클럽이 처음으로 함께 읽는 해외 문학입니다. 여태껏 국내 장,단편 소설은 함께 했지만 외국 작가의 소설을 읽는 것은 그믐북클럽도 익숙지 않은 일인데요, <흐르는 강물처럼>은 현재 미국 북클럽에서 가장 많이 읽고 있는 책이라고 합니다. 책의 본문 뒤에는 특별히 독서모임을 위한 발제문까지 실려 있고요. 북클럽에 참 적합하다는 소식에 그렇다면 그믐이 나서지 않을 수 없겠다 생각했어요. 곽아람 기자는 이 책을 숨 가쁘게 벅찬 ‘사랑의 여정’이다 라고 표현했네요. 29일간 펼쳐질 이 사랑의 길에 함께 하고픈 분들의 많은 신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참, 다산북스에서 특별히 제작한 귀여운 미니 에코백도 책과 함께 보내드린다고 합니다.
● 책 소개 ● <흐르는 강물처럼> (셸리 리드, 2023, 다산북스) 운명의 파도에 맞서는 인간의 회복력에 대한 경이로운 데뷔작 『가재가 노래하는 곳』, 『스토너』를 잇는 차세대 모던 클래식 『흐르는 강물처럼』은 출간 전 원고 공개만으로도 17개국에 판권이 선 판매되었고, 정식으로 출간한 뒤에는 총 34개국에 수출되었다.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2023년 아마존 올해의 데뷔작 자리를 차지했고, CJ ENM 산하의 미국 현지 제작사 피프스 시즌에서 영화화를 앞두고 있다. 이 소설은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줄만 알았던 열일곱 살 소녀가 사랑의 환희와 상실의 고통을 온몸으로 감내하는 번데기 시절을 거쳐 비로소 나비가 되는 이야기다. 뒤돌아보지 않는 자연에서 배운, 거스를 수 없는 회복력으로 살아내는 주인공은 끝내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결실을 거머쥔다. 시대가 흘러도, 사는 곳이 달라도 변치 않는 진실과 가치가 있다. 인간이 발 딛고 사는 곳이라면 어디나 ‘흐르는 강물처럼 살라’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공통의 함의에 도달할 수 있다. 이 소설은 1970년대에 실제로 수몰지구가 되어 물속으로 사라진 콜로라도의 역사적 사건을 담고 있지만, 장소와 시간을 언제 어디로 바꾸어 보더라도 독자는 거기서 자기 삶의 편린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언어가 바뀌어도 뜻이 통하는 ‘흐르는 강물처럼(Go as a River)’이라는 관용구처럼.
흐르는 강물처럼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줄만 알았던 열일곱 살 소녀가 사랑의 환희와 상실의 고통을 온몸으로 감내하는 번데기 시절을 거쳐 비로소 나비가 되는 이야기다. 뒤돌아보지 않는 자연에서 배운, 거스를 수 없는 회복력으로 살아내는 주인공은 끝내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결실을 거머쥔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 신청안내 ● - 모집 기간: 2월 19일(월) ~ 2월 27일(화) 오후 6시까지 (*2월 27일 오후 6시까지 추가 정보 입력 및 참여 신청 버튼 누른 자에 한함) - 모집 인원 : 20명 + a (제공 가능한 책의 숫자가 한정되어 20분에게 증정합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구매하고 북클럽에 참여하시는 것도 대환영입니다. 책을 받지 않고, 북클럽에 참여하실 분들은 ‘참여 신청’만 하시면 됩니다.) - 모집 대상 • 생명이 움트는 이 봄, 자연의 회복력을 배우고 싶은 분 • 해외 문학을 통해 나와 다른 환경 속 사람들의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고 싶은 분 • 삶의 상실과 고난을 사랑으로 극복한 주인공 빅토리아를 만나고 싶은 분 • 그믐북클럽이 던지는 질문에 답하며 함께읽기를 경험하고 싶은 분 -신청 방법 ① 온라인 모임 플랫폼 ‘그믐’에 회원 가입하기 ② [모집 중]에서 [그믐북클럽] 13. <흐르는 강물처럼> 읽고 사랑해요 ‘참여 신청’ 하기 ③ 참여 신청 버튼 누른 후 ‘추가 정보 입력’ 클릭하여 정보 작성 및 제출 * ‘참여 신청’ 은 필수! ‘추가 정보 입력’은 책이 필요하신 분들만!
● 활동안내 ● • 그믐과 <흐르는 강물처럼>을 함께 읽고 모임지기의 질문에 답변을 남겨주세요. • 모임지기가 던지는 질문 중 최소 5개 이상의 질문에 답글을 남기며 대화에 참여합니다. • 활동 기간 중 모임에 관한 소식을 그믐 레터(이메일)와 문자로 안내 드립니다. • 모든 질문에 답글을 달아 주신 분들께는 활동 기간이 끝난 후 ‘그믐북클럽 수료증’을 발급드립니다. - 활동 기간: 2월 28일(수) ~ 3월 27일(수) 29일간 * 당첨자 발표일: 2월 28일 (문자 및 이메일 개별 안내 후 기재한 주소지로 순차 발송 예정) * 모든 신청자에게는 그믐 알림과 이메일로 독서모임 시작을 알려드립니다. ※ 모임에서 나눈 이야기는 광고 소재나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모임 전 수다’ 아래 대화 창에 남겨 주세요.
와....가재가 노래하는 곳과 스토너 두 책은 제가 정말 사랑하는 소설입니다.. 책 제목을 보자마자..신청했습니다~
저도 너무나 좋아하는 소설<가재가 노래하는 곳>과 <스토너>을 잇는 차세대 클래식이라고 하니 북클럽에 신청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타인에게서 더 이상 위로를 구하기 힘들고 때때로 이 세상에 저는 불청객처럼 느껴질 때 문학을 읽어요. 타인이 되어 타인의 삶과 고통을 내것처럼 느끼고 나오면 내 고통은 조금 다른 모습으로 바뀌더라구요. 매순간 크고 작은 상실의 연속인 이 삶을 체념 비슷하게 받아들이는 요즘입니다. 그러는 와중에 <흐르는 강물처럼>의 모집대상이 마치 저를 부르는 것 같아 북클럽 신청합니다.
@ 방금 전에 그믐에 가입했는데 어리버리하네요. 그래도 어쨌든 기쁩니다
오래전에 '스토너'를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던터라 이책이 아주기대됩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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