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 살려고 매주 산에 오른지 2년이 되었습니다. 주로 가까운 북한산에 가게 되는데 원효봉과 의상봉, 백운대 등을 그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오릅니다. 아이가 다행히 잘 따라와주어 작년부터는 서울 인근 다른 산들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30분도 채 오르지 못했던 몸은 이제 한 주라도 쉬면 몸이 찌뿌둥해지네요. 같은 산이라도 매번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산과 마주하며, 땀 흘리고, 맛있게 도시락을 먹으며 하루하루 더 건강해지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자연이 주는 생명력과 치유를 기대하며, 살아있는 것들의 아름다움을 더 온전히 느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