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넘어란 책에 '빌리' 라는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빅토리아처럼 주변 인물들을 잃어가는 과정이 묘사가 되죠.
암울한 분위기이긴 하지만, 고통과 세상의 모순을 깨닫고 성장해가는 과정이 그려진 작품입니다.
이 소설처럼 상실을 통한 성장이 주된 스토리지만, 대비되는 모습도 있어서 이 책이 생각났네요.

국경을 넘어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80권. 코맥 매카시의 ‘국경 삼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인 『국경을 넘어』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국경 삼부작의 세 소설 중 가장 처절하고 비장한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작품으로, 사로잡은 늑대와 교감할 만큼 영혼이 맑은 열여섯 살 소년이 어둡고 냉혹한 세계에 발을 잘못 디뎌 끔찍한 운명 속에서 모든 것을 잃어 가는 모습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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