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2. 완전 부부 범죄

D-29
여기선 회사가 매개가 아니라 더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것 같아요ㅎㅎ 자주 뵈어요~
아닛 @망나니누나 님은 혹시 출판계 종사자이실까요? 😲
앗, 이미 작가님께선 절 알고 계신다는ㅎㅎㅎㅎㅎ
허어어억???? 😲
앗 저도 띠지 아직 안 뺐는데...!
띠지를 대하는 자세가 사람마다 다르더라고요~ 저는 독서 중에도 잘 끼운 채 읽고 독서 후에도 고이고이 모시는 편인데, 아예 처음부터 빼버리거나 책갈피로 쓰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는 읽을땐 벗겨놨다가 다 읽고 나면 끼워서 보관했는데. 이사 몇번 다녔더니 띠지가 발기발기 찢어지더군요. ㅠ_ㅠ 흐흑...
이사와 종이책은 서로에게 좋지 않은 것 같아요... ㅠㅠ 책 입장에서는 자꾸 상하는 일이고, 이삿짐센터 분들은... 무겁다고 싫어하시더라고요 ㅠㅠ (이사비도..... 올라가서..... 슬퍼지는.....★)
맞아요. 저도 이사를 여러번 해봐서 충분히 이해됩니다. 이사비는 비싸지는데 책을 이사소쿠리에 막 넣는것도 싫고 해서 저는 큰 전지 구하거나 큰 달력이나 신문지로 책을 10권, 15권씩 나누어서 다 미리 싸놓고ㅡ이사하기 전에 몸살 나는 줄ㅡ 되도록 이사하기 전에 동네 사람들에게 나눔도 좀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 이사온 지 1년 지났는데 또 자꾸 책이 쌓여서 걱정입니다.
가능한 한 이사를 안 하는 걸로요ㅎㅎ
저도 소오중히 여기는 독자입니다~~ 띠지 카피를 쓰느라 편집자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잘 아니까? 마이 프레셔~~~~스 띠지~~~(골룸 말투)
@예스마담 @망나니누나 띠지를 빼봐도 곰이란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지금 다시 가만히 어떻게 봐야 곰인가 싶어 들여다보니 발기발기 찢겨진 곰인형 같네요~ 이걸 이제서야!!!!
어머 띠지 빼면 망가진 곰인형. 저도 몰랐네요 책을 다 읽고나면 표지를 다시 보는데 책읽기전과 후 표지가 주는 인상이 다르더라구요 근데 이번엔 표지를 놓쳤네요
하핫 성별 반전에 당한 분이 여기 또...!!! :-)
와ㅡ저만 작가님 성함을 보고 여자로 생각했던 게 아니군요. 전 성함보고 당연히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무슨 기사에서 작가님 수상사진 보고 남자분이라 '내가 작가님에 대해 너무 무지한 상태로 들어왔구나. 역시 난 추리소설계는 아직 초짜야' 하면서 죄송해서 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ㅎㅎ
현판이 있다고 해서 범죄 없는 마을이 아니고 보면, 현판을 내거는 것이 오히려 더 부끄럽고 더 불명예스러운 일이 아닐까, 생각하며 나는 우중충한 하늘을 올려다봤다. 담뱃재 같은 눈발이 떨어져 내리기 시작했다.
완전 부부 범죄 p.100 <범죄 없는 마을 살인사건>, 황세연 지음, 용석재 북디자이너
아 이 부분 넘 좋죠.... (아련)
아련… 네. 어떤 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그랬습니다.
여러 단편들의 재미를 떠나서, 저는 <범죄 없는 마을 살인사건>의 마지막이 제일 인상적이었고 기억에 남습니다. 이문세가 부른 <옛사랑>도 흥얼거려지고 말입니다.
오늘도 완전범죄를 꿈꾸며 읽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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