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2. 완전 부부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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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르살롱 열두 번째 방은 바로 황세연 작가님의 소설집 <완전 부부 범죄>(북다)입니다. "당신, 제발 좀 죽어주지 않을래?" 누구보다 사랑하고 누구보다 증오하는 여덟 쌍의 완전한 부부들이 꿈꾸는 완전 범죄! 황세연 작가님은 추리작가협회 대선배님이자 한국 추리문단을 지켜온 든든한 대들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한국적이며 토속적인 미스터리를 쓰는 작가님이 아닐까 생각하며 깊이 존경하고 있습니다. 황 작가님 소설은 유머와 위트, 인간미가 돋보입니다. 이러한 강점은 이번 소설집 안에서도 충분히 드러납니다. 황 작가님은 26세에 스포츠서울 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꾸준히 작품활동을 펼쳐왔고 <나는 사랑을 믿지 않는다>로 PC통신 문학상, <마녀 사냥꾼>으로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로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과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그리고 단편소설 <스탠리 밀그램의 법칙> <흉가>로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을 2회 수상하였습니다. 그외 작품으로는 추리 퀴즈를 모은 <IQ 추리퀴즈 프로젝트> <EQ 추리퀴즈 프로젝트> 장편 <삼각파도 속으로> 동화 <셜록 홈순 탐정단 - 도깨비 광산의 비밀> 단편 <환상의 목소리> <고난도 살인> <냥탐정 사건 파일 - 천사의 심장> <40원> 등이 있습니다. 황 작가님이 이번에 그동안 '부부'에 대해 쓴 단편들만 모아서 신간 소설집 <완전 부부 범죄>를 내셨는데요. 마침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가 있는 2월과 3월에 우리 장르살롱 선정 도서로 삼기에 적절한 소설집인 것 같습니다. 대체로 부부 사이엔 애증이라는 감정이 가로놓여 있는 듯해요. 물론 사랑과 신뢰로 단단하게 맺어진 부부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여러분 모두 아시다시피 현실이란 결코 녹록치 않죠. 신혼부부의 30프로가 이혼하고, 노부부는 황혼이혼을 꿈꾸며, 중년부부는 졸혼을 이야기하는 이 시대에 '부부'를 소재로 삼은 소설집은 참 용기 있는 시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결혼과 부부의 의미를 되묻는 이 추리소설 단편선을 통해 재미와 의미,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보지 않으시렵니까? :-) 백휴 작가님의 ‘황세연’론이 들어 있는 작품 해설도 놓치지 마세요. 서평단 응모 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EyA_H3CBnQDov1VqOJIkW4nvkCYji2cbGFtr317gYTqoEGg/viewform 10인의 서평단 모집: ~ 2/25 서평단 발표 및 발송: 2/26 모임기간: 2/26~ 3/10 라이브 채팅: 3/8 (금) 오후8시 (황세연 작가 참여) 출판사 책 소개 한국이라서 가능한 소재를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특유의 정서로 녹여낸 장편소설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로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작가 황세연이 《완전 부부 범죄》로 돌아왔다. 부부 사이에서 일어난 완전범죄를 소재로 한 8편의 단편을 담은 본작은 단단한 장르적 토대 위에 유머와 휴머니티를 잃지 않는 작가의 강점을 증명한 또 하나의 수작이다. 일본 추리소설 전문지 및 여러 매체를 통해 기발표한 7편과 본 단편집을 위해 새로 집필한 1편의 신작은, 테마는 같지만 각기 다른 소재와 재미로 무장하고 있어 독자는 어떤 작품을 읽더라도 ‘황세연식 미스터리’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결혼에서 무덤까지 인생의 무게 범죄 없는 마을 살인사건 진정한 복수 비리가 너무 많다 보물찾기 내가 죽인 남자 개티즌
신청 완료했습니다!ㅎㅎ 표지에서 여자와 남자가 보이는데 의도하신 걸까요...?(신기)
오오 흐린 눈으로 보니 정말 그렇네요. 멀리 놓고 눈을 게슴츠레 뜨고 보니 도끼 같은 걸로 내리치려하는 남자와 다른 무기를 들고 반격을 시도하는 여자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 표지에 대한 건 나중에 라이브 채팅 때 편집자님이 들어오시면 자세한 뒷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오... 흥미롭네요..!
흐린 눈으로 한번 보셔요...!
표지를 보고 코끼리나 곰인형같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흐린 눈으로 계속 봐도 사람이 연상되지 않네요...ㅜㅜ
ㅎㅎ 그러셨군요...! 표지 비하인드 스토리는 다음주 금요일 라이브 채팅날 편집자님께 듣기로 해요
아... 엔간하면 그냥 참여하는데 일정이 엄두가 안 나네예.. (단편이 장편보다 오래 걸리는 타입) 이건 제가 좀 지나서 혼자 읽어야겠심더...
오 네네. 저도 앤솔러지나 단편집이 읽는데 더 오래 걸리기도 해요. :-)
네 일단은 신청은 해놨습니다. 서평단은 아무리 생각해도 못할 거 같아서 오래 걸릴 수도 있지만 찌질거리며 읽어보겠습니다...
하하 네! 젤리장수님 댓글 보니 전자책으로도 나온 듯해요. :-)
급하게 전자책 구매하고 달려왔습니다. 부부범죄 앤솔이라니 흥미롭습니다. 역시 연인이나 부부는 로맨스보다 범죄물에 어울리는 관계라 생각합니다. #로맨스척살
젤리장수님 의견 공감합니다ㅎㅎㅎㅎㅎ 남녀가 만나면 역시 범죄/스릴러죠ㅎㅎ
@망나니누나 맞아요 남녀... 범죄... 그래서 제가 치정에 매력을 느끼나 봅니다? ㅎㅎ
@젤리장수 참여에 감사합니다. 즐독 되시길 바랍니다! :-) 부부와 연인은 역시 범죄! ㅋㅋㅋ (대리만족)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안녕하세요? 방금 막 열두 번째 장르살롱, 황세연 작가님의 <완전 부부 범죄> 방을 개설하였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https://v.daum.net/v/20240220222540331 오늘 이런 기사를 읽었습니다. 호주 현지 경찰은 유 사범이 벌인 치정살인이라고 본다는데... 무엇이 진실일까요? 진실이 무엇이든 어린 생명이 스러졌다는 게 안타깝네요. 배우자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면서도 가장 속모를 존재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이번 독서모임에서 부부와 부부의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해볼 수 있겠다 싶습니다.
작년에 아내가 종합비타민을 먹다가 목에 걸려서 호흡곤란이 왔을 때 제가 하임리히 법으로 살려준 적이 있습니다. 그 때 하임리히를 하면서도 (처음 해봤습니다.), 이거 내가 실패하면 내가 용의자로 조사받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따라 회사 출근도 일부러 늦게 하고 점심을 같이 먹고, 평소에 잘 먹지도 않던 비타민을 아내가 먹다가 그랬으니까요. 심지어 그 비타민은 남자들 먹으라고 나왔다는 맨즈어쩌구 이름이 붙은 비타민이었어요.
...... 챠우챠우님... 이거 소재감인데요... 저에게 파시지 않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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