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02. <4321>

D-29
책걸상 원서낭독모임 통해 안내 받았습니다. 좀전에 리디북스로 책 구매완료 했고, 지금 그믐에도 막 가입했기에 인사드립니다. 바로 1 읽겠습니다.
스탠리가 로즈에게 반해서 식사 내내 멍때리는 동안 로즈가 그 어색함을 피하려고 가족과 자신의 일에 대해 왕수다를 마친 대목까지 읽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앞으로 등장할 삼촌 이야기도 언급되었네요. 로즈는, 자신의 장황한 폭풍수다가, 이 남자 앞에서 전연인이던 데이빗에 대한 사연 언급을 피하기 위한 목적이었음을 살짝 깨우치며 식사를 마치네요. 흠.. 저야말로 오늘 저녁에 뭘 할 계획이었는지 내동댕이친 채 완전히 잊어버리고 바로 책 읽기 시작하니, ... 로즈 언니처럼 계획적인 사람은 못되는구나. (그녀는 J)싶어지네요. 폴 오스터, 대단히 스피디하네요. 칫-
로즈,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아직 3.4까지는)
@심장사탕 @세바공 차라리 로즈를 주인공으로 소설을 한 편 구성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저도 해봤어요. 로즈는 끝까지 매력적입니다.
아울러, 미녀라더군요. 스탠리가 빛의 속도로 반해서 바람둥이생활 마침표 찍고 정착했다는... ㅎ
2.4까지 읽은 감상은 뭔가 1 의 세계가 그나마 중산층의 평범하게 커가는 그 시대의 사춘기 소년 같은 느낌? 이고 2에선 주인공 사망. 3에서 아버지 사망. 4에서 친구 사망+ 부모님 이혼(추측) 등의 굴곡진 세계가 펼쳐지는 느낌이네요. 2.3에서 아치가 사립학교에서 유대인이라서 따돌림당하는게 새로웠어요. 1950년대에 이런식으로 유대인을 차별하는 일이 있었다는 것을 전혀 몰랐네요. 예전부터 미국에서는 유대인들이 돈과 권력의 카르텔을 구성하고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진짜 망상일 수도 있지만, 2.4에서 Archie 가 첫 소설을 나름 성공하는데 비추어… 그리고 제목도 1.2.3.4 가 아닌 4.3.2.1 인 점을 생각해서… 4 가 작가가 된 Archie 고 3.2.1은 그가 상상하는 평행우주일까요?? (완전 잘못 짚었으면 정말 창피할 듯 요^^ 1의 Archie의 인생이 가장 이상적인?? 이렇게 쓰고 보니, 뭐 하나씩는 꼭 부족하네요, 네명 모두 ㅋㅋㅋ
저 어디서 이런 스포를 잠깐 본 것 같아요. 만약 맞다면 대단하십니다. ㅎㅎ
제가 스포해버린거몀 어쩌죠?? 갑자기 막 칭찬 받으니 불안이 엄습 ㅋㅋㅋㅋ 주말에 Dune과 살짝 외도 하느라 바빴지만 다시 4321로 돌아왔습니다. 근데 Dune도 같이 읽으실 분 있으면 좋겠어요. 1편은 재미 없게 봤는데, 2편 보고 세계관에 반해서, 책을 읽어보고 싶어졌네요
듄 같이 읽으실래요? 저 1편 보고도 읽고싶었지만 엄두를 못냈는데 ㅋㅋㅋ 같이 읽기 하면 읽을수있을거같아요.
오!! 그럴까요?? 혹시 민음사 tv 부장님 설득하시는 클립 보셨나요?? 저 완전 영업당함. 혹시 전자책 없으면, 기린님은 한글, 저는 원서로 같이 읽어요. 그믐 방도 열어 볼 수도 있겠구^^ (일이 커진다 ㅋㅋㅋ)
아 저도 집에 원서 있어요!! 1권이지만 ㅎㅎ 그래도 같이 읽을래요.
저도 듄.. TBR중 하나인데.. 지금 읽고 있는 책들이 너무 많아서 (민음사 병렬독서하시는 분만큼은 아니지만;;)
@세바공 저도 진짜 망상일 수도 있지만, 세바공 님은 천재인가? 이런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하하하.
오오오 @세바공 역쉬 천재인가봐요!
저는 넷중에 (아니 하나는 이제 빼고 셋) 하나는 진짜가 있을것 같은데 어느게 진짜 일까...를 생각하긴 했어요. 계속 찾아볼 생각이었는데...
완독. 세바공님 천재로 밝혀짐 >.<
세바공님 천재!!!
@바나나 님 진료 안 하시는지? :)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나나님 슈퍼우먼으로 소문 났어요.. (소근소근)... 엄청난 양의 할 일들 다 하시면서, 책도 많이 읽으시는 슈퍼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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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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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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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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