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른 벽돌 소설책 한 권을 손에 들고 주말에 읽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작가 피에르 르메트르의 신간 『대단한 세상』(열린책들)입니다. 이 책도 792쪽! (이제 얇은 소설은 시시해서 못 읽겠어요. 하하하.)

대단한 세상이 시대의 발자크로 칭송받는 거장 피에르 르메트르의 장편소설. 르메트르는 이미『오르부아르』를 비롯한 <재앙의 아이들> 3부작으로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까지의 시기를 다룬 바 있다. 『대단한 세상』은 새로운 4부작의 시작으로,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태어나 자란 네 형제를 주인공으로 하여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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