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시먼은 이 세계에 가능주의자라는 인물을 도입했고, 가능주의자들이 지침으로 삼을 나침반으로 '미리 투사되지 않은 미래를 가질 권리'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이는 소외를 극복한 삶을 현 상태에 대한 완전한 반대 테제로서만 상상하는 혁명주의자들에 대한 공격이자, 자신이 만든 예측 모델을 가지고 그것을 이해할 능력이 없다고 간주된 사람들 위에 군림하려고 한 주류 사회과학자들에 대한 공격이었다. ”
『앨버트 허시먼 - 반동에 저항하되 혁명을 의심한 경제사상가』 796쪽, 제러미 애덜먼 지음, 김승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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