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은책들/책증정] 김미희 작가와 함께 읽는 <순간이 시가 되다 폰카 시>

D-29
@달작 프롤로그만 잠깐 읽었습니다. 그리고는 책을 덮었습니다. 요즘 700쪽이 훌쩍 넘는 벽돌책 몇 권을 병렬 독서하는 통에 갑자기 여유가 없어졌습니다. 눈을 좀 쉬게 할 겸해서 본 책인데 훅 빨려 들어가 버리네요. 만화 같은 소리지만 글을 읽을 때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한 문단 혹은 한 문장을 읽고 잠시 주위를 둘러보게 되네요. ~^^ 이 책은 분량도 많지 않고 쉽게 쓰여 읽기도 편하지만 한편으로는 벽돌책만큼이나 양이 엄청난 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빨리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는데, 아까워서 빨리 읽기가 싫어집니다. 그래서 프롤로그도 반만 읽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벽돌책 때문에 생긴 부작용은 아니겠죠?
@샛빛 벽돌책 다음 읽기 딱 좋은 책입니다. 잠시 쉼으로 다가가길 바랍니다.^^목소리 재생을 생각하시며 읽으셨다니 정말 제대로 읽으신 겁니다. 주위를 둘러보게 되었다는 것 또한 독서를 제대로 하고 계시다는 증거이지요. 다음 이어질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앞의 두 문장 고맙습니다.
700쪽이 넘는 책을 병렬 독서하시다니! 저로서는 엄두도 못 낼 일입니다. 대단하세요!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도 시와 시에 주제가 된 대상이 말을 건네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
책 잘 받았습니다! :-)
@박소해 후기를 두근거리며 기다릴게요^^~
개인 사정으로 모임을 참여하지 못할 것 같아요.. 신청해놓고 나가서 죄송합니다 ㅠㅠ 즐거운 모임 되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함께할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모임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편히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인사 나눈 것도 인연입니다.^^반갑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증정 도서를 보내드린 분들께 책이 잘 도착한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가벼운 시집이다 보니 벌써 다 읽으신 분도 계시네요! 직접 구매하시는 분들께서 불편하지 않으시도록 서점에 가능한 한 빨리 등록했는데, 배송 기간이 조금 걱정됩니다. 그래서 1~2장을 함께 읽는 일정을 3/12~3/18일로 조금 길게 잡았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및 '폰카 시'에 대해 먼저 이야기 나누면 좋을 듯합니다. *[함께 읽기 일정] 3월 12일(화)~18일(월) 1~2장 읽고 감상 및 의견 나누기 3월 19일(화)~23일(토) 3~4장 읽고 감상 및 의견 나누기 3월 24(일)~29일(금) 5장 읽기+나만의 폰카 시 한 편 작성 책을 읽다가 궁금한 점, 폰카 시나 시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질문을 올려주세요. 저도 자주 찾아뵙고, 저자분께서도 자주 오셔서 답변해주실 예정입니다!
저는 디카시는 여러 번 들어봤는데, 이번에 폰카시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은 디카보다 폰카이니, 폰카시가 더 접근 용이할 것 같네요. 오늘 우연히 세줄일기라는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보자마자 폰카시가 떠오르더군요. 세줄일기는 사진 한 장을 찍고 그 사진에 대해 3줄로 일기를 쓰는 방식인데, 일기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사진 이미지를 매개로 짧은 글쓰기라는 것이 폰카시와 유사해 보였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이미지와 글로 스쳐지나갈 수 있는 일상의 반짝이는 순간을 포착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지혜 그런 어플이 있군요. 직관을 부르고 글쓰기 실력을 부르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앙증맞다는 시집을 만지고 싶은데 당분간 그럴 수 없어서 안타깝지만 저는 시집을 상상하면서 참여하려 합니다. 이렇게 책을 쉽게 만날 수 없는 환경에 있지만 함께 하게 되어 많이 설렌답니다. 올려주시는 많은 문장들로 음미하면서요. 제가 찍히는 건 별로지만 뭔가 찍는 것은 좋아합니다.<순간이 시가 되는 폰카 시> 기대 만땅입니다.
@J레터 함께하는 기쁨을 누릴게요. 감사합니다.
평생 담을 오르는 게 저의 일이에요 오늘이라고 다를까요 오늘도 담에 매달려 있지요 나는 쟁이니까요
[빚은책들] <순간이 시가 되다 폰카 시>저자와 함께 읽기 p55, <담쟁이 장인>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순간이 시가 되다 폰카시>를 쓴 김미희 작가입니다. 함께 읽기 모임을 하게 되어 설레고 기쁩니다. 편집자님께서 공지 드린 내용처럼 19일까지 1-2장을 읽으며 마음에 드는 시 구절이나 문장을 채집하셔도 좋구요. 분량 상관없이 읽으시고 느낌을 남겨주셔도 됩니다. 작가에게 궁금한 것도 물론 좋습니다. 어떤 것이든 괜찮습니다. 만약 읽다가 시상이 떠올라 시를 썼다면 그것 또한 환영합니다. 아래 세가지 질문 중 하나에 답을 해볼까요? -가장 마음에 드는 시를 고르고 왜 그 시를 선택했는지 이유를 남겨주세요 -시집의 시를 읽고, 또는 일상 풍경을 보면서 비슷한 상황을 맞닥뜨린 경험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시상이 떠오른 사진이나 단상, 시는 무엇인가요?
<그리운 바다> 이 생 진 내가 돈보다 좋아하는 것은 바다​ 꽃도 바다고 열매도 바다다​ 나비도 바다고 꿀벌도 바다다. ....... 제가 바닷가 출신이라 이 시를 특히 좋아합니다. 하루 종일 봐도 질리지 않는다는 대목도 시집에는 나왔던 걸로 기억되는데 저도 호수라 불리우지만 실은 바닷물인, 이곳 새벽 호수가 눈물나게 좋습니다. 그리운 고향 바닷가도 생각나고 명경같은 그리움을 대신해주니까요. 오늘은 이 시로 하겠습니다.
@J레터 저도 좋아하는 시인입니다. '그리운 섬 우도에 가면' 시집을 읽고 감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멋진 시를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다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동시에 느껴지네요. :)
제가 고른 시는 <꽃구경>입니다! 저는 꽃구경하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특히 봄에 보는 꽃들!) 친구들이 어르신 같다며 나이 먹었냐고 놀리더라고요. ㅋㅋㅋ 꽃이 말을 건넨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이 시를 읽고 나니 빨리 꽃이 펴서 대화해 보고 싶어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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