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네 번째 계절 #1

D-29
저도 비슷한 마음으로 찬쉐 책 읽어 보고 싶어요. 찬쉐 책 중에서도 색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서 같이 읽으면 훨씬 기억에도 남을 것 같고요. 한 권 더 읽는다면 샐리 루니 책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 김홍 작가 프라이스 킹을 읽고 싶단 생각도 드는데요, 샐리 루니는 혼자 읽어도 충분할 것 같지만 프라이스 킹은 혼자 읽는 것보다 같이 읽는 게 더 배우는 것도 느끼는 것도 많을 것 같아서 후자 쪽으로 기우네요. 보원 평론가님이랑 같은 의견이네요! ㅎㅎ
저도 모두의 기대작(?)이었던 찬쉐의 <격정세계> 읽는 것 좋겠습니다! 한국 작가의 책도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김홍 <프라이스 킹>에도 한 표 던집니다. 😊 더불어 함께 이야기 나누고픈 책으로 추천하기엔 너무 늦은 감이 있어 선생님들께 개인적으로만 추천하는 장편소설도 하나 있습니다. 이희주 작가의 새 장편 <나의 천사>입니다! 어떻게 읽으실지 궁금하네요..!
언급해주신 작품들 모두 흥미롭지만, 저는 『격정세계』와 『아름다운 세상이여, 그대는 어디에』 두 권에 표를 던져봅니다ㅎㅎ 생각해보니 이 계절의 소설 역대 시즌마다 선정된 해외 작품이 모두 일본 소설이었더라고요. 또 지금까지 암묵적으로 국내 한 편, 해외 한 편씩 뽑혔는데, 더 다양한 언어권과 문화권의 작품을 다뤄도 좋겠다는 생각에 이번에는 해외 소설 두 권을 밀어봅니다!
저도 보원 선생님처럼 이번에야 말로 찬쉐를 한번 읽어보자!의 마음이네요. 매년 노벨문학상 시즌마다 유력 수상 후보들 기사를 미리 준비해놓는데, 찬쉐는 항상 언급이 되는데 정작 저는 읽어보질 못해서 불안한 마음이 늘 있었거든요. ㅋ 딴 얘기지만 역대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중 아시아 여성 작가가 단 한 명도(!) 없다는 게 저는 항상 가장 큰 불만이고, 만일 최초의 아시아 여성 수상 작가가 나온다면 그게 찬쉐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ㅋ <격정세계>에 한표 던집니다!
샐리 루니 <아름다운 세상이여, 그대는 어디에>와 김홍 작가의 <프라이스 킹> 모두 제가 추천한 작품이라서 (하하!!) 저는 사실 둘 다 읽고 싶기한데요... ㅋㅋㅋㅋ <아름다운 세상이여, 그대는 어디에>를 개인적 좋음으로만 남겨두지 않고 싶은 마음이 커서, 샐리 루니에 한표 더 던지겠습니다. 이 책은 정말 다들 어떻게 읽어주실지가 너무 궁금해서요...
오 그렇다면 저도 마음을 바꿀래요. '프라이스 킹'에서 '아름다운 세상이여, 그대는 어디에'로요. 샐리 루니 소설 줄임말이 절실히 필요할 것 같단 말과 함께..! ㅎㅎ 기대돼요!!
앗...저도 결정을 해야 할 때가 왔군요. 저도 찬쉐의 <격정세계>는 단연 찬성이고요! (진짜 올해 노벨문학상을 기대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이제 샐리 루니의 <아름다운 세상이여, 그대는 어디에>와 김홍의 <프라이스 킹!!!>의 대결이군요... 외국소설을 한 권 읽으니 나머지 한 권은 한국소설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절반 정도 읽었는데 김홍 작가 특유의 유쾌한 문체가 잘 살아 있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그러면 3:3 인가요..? !
3대 3이 되었네요. 너무 박빙이네요. 그렇다면 아일랜드의 아이돌 샐리 루니는 개인 독서로 조금 남겨 두고, 신예 김홍 작가의 책을 같이 읽어 볼까요?
김홍 작가의 이전 장편소설 <엉엉>을 읽을 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읽었는지 많이 궁금했고 이번 책도 비슷한 궁금증이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네요. 특히 어딘가 힙해 보였던 무속인 이야기! 그럼 저희 잠깐의 휴지기 동안 <격정세계> <프라이스 킹> 읽고 다시 만나요!
오오~ 좋습니다! 모두 열심히 읽으며 따스한 봄날 만끽하고 계시길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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