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3. 추리소설로 철학하기

D-29
네 국정원 전에 미국 cia를 본따 koreacis
저는 일반적인 스파이물과는 다른 캐릭터, 다른 구도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냉전 상황을 이야기 안에서 영리하게 활용해보고 싶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취재, 자료조사, 공부 등으로 당장은 못쓰고 내년 이후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 기대에 감사합니다. 제가 겉보기와 달리 (키는 조그마하지만) 스케일이 큰 이야기들을 좋아합니다. 정치물, 스파이물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비상계단의 여자 등등이 있는데 인터넷에 나올 거예요 저도 제목은 생각이 잘 안나네요
제가 예전에 국정원 들어가려고 준비했었어요. 내신을 아랍어 했었죠. 이슬람 테러리스트 막는 그런 쪽 가는 거를 준비했었는데 그래서 이걸 기반으로 소설 원고 쓴 거도 집에 뒤지면 있죠. 출판이나 입상은 실패햇지만요
흥미롭습니다. 그러셨군요. 국정원 가셨다면... 제가 취재를 요청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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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작가님, 책을 읽다 주석들의 내용도 거의 하나의ㅜ에세이같을 때가 있는데.. 이걸 베이스로 또 다른 글이 나올 것 같기도 했어요. 제가 각 챕터에 나온 작가와 사상가의 매칭이 실은 a=a’가 아니라 이것에 대한 합이 되거나 반보다 반인 또 다른 사상가에 더 밀접할 느낌이 들 때도 있어서 a=a’=x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어쩌면 작가님은 뜻밖의 인물이 범인인 게 밝혀지는 것처럼 제목에서 지목된 사상가 만이 아니라 연관되서 사유의 바통터치를 하고 더 나아간 철학 사상가나 이를 초월한 독자의 사유도 기대하는 게 아닐까?한 인상을 받았어요. 혹시 이런 식의 의도는 전혀 없었을까요?
그렇게 똑똑한 머리 아닙니다. 엉덩이로 글 써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Q. 전에 송시우 작가님의 <아이의 뼈>가 좋았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제가 지금까지 계간 미스터리에 좌승주 시리즈 연작 단편 위주로 발표해 왔는데요. 올해는 스탠드 얼론(단독) 단편을 2편 이상 쓰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 편의 딱 떨어진 완벽한 단편을 써보고 싶은데요. 백휴 작가님이 생각하시는 완벽한 단편은 어떤 작품일까요?
오 저도 정치 스파이물 좋아하는데 기대하겠습니다~!
하핫, 감사합니다. 보르미스님. 보르미스님이 기대한다고 하시니까,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제 메일로 집 주소와 연락처 부탁드려도 될까요? VIP 독자로 뽑히셔서 선물을 하나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
역시 추리는 반전이 묘미죠. 단편은 집약적이고 경제적 글입니다. 이건 주제넘게 누굴 비판하는 건 이니고요. 가령 김성종 선생님 의 경우 단편을 장편의 한 챕터처럼 쓰십니다. 그래서 제가 30대 장편으론 도저히 못이기겠고 좋은 단편집 두권 내서 내 개성을 확보하겠다 결심한 적이 있었는데 10편 정도 쓰고 단편집 못내었네요. 단편과 장편은 전혀 다른 재능을 요구하는 거 같아요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단편은 집약적이고 경제적인 글... 맞습니다. 제가 그래서 장편을 쓰면서 ㅎㅎㅎ 헤매고 있나 봅니다. 단편과 장편은 각각 다른 재능을 요구한다. 이 말씀에서 장편을 잘 쓸 수 있는 힌트를 얻어갑니다.
작가님의 단편 10편 읽고 싶네요:)
다문화시대가 되다 보니 종교간의 충돌도 예견되는 시대고 종교전문수사관도 등장하는 시대죠
종교전문수사관... 흥미롭습니다!
종교전문수사관... 실제 사례가 있을까요? 저도 흥미롭네요.
내부자들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검사와 권력층 간의 추리정치극
미국은 헌병과 fbi에 종교수사관이 있더라고요. 제 아는 의사분이 미국 분이신데 그런 이야기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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