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3. 추리소설로 철학하기

D-29
@추리문학 @박소해 @나비클럽마케터 모두들 금요일 밤에 감사했고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알찬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도 찾아봤는데 사전에 결딴이 있더라고요. 일이나 물건이 망쳐지거나 망가져서 못 쓰게 된 의미에서 결딴이 맞나보다 했는데..
아... 결딴 일수도 있겠습니다 어쩌면.. 이런 반전의 반전. 흥미진진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혹시 영상물도 추천해주실만한게 있으신지? 말씀대로 최근 영상물은 대체로 사적 제재 또는 ‘짱센 경찰’ 류가 대세가 된 것 같아 아쉬움이 있습니다.
글쎄요. 전체적인 인상이 그랫다는 의미입니다.
아이고... 한참을 걸려 드디어 여기까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여기 계신 추리소설 마니아분들과 비교가 아예 안될 정도의 추리소설 초입자라 이번 책을 읽는데 안 읽은 작품들이 많아서 황새 쫓아갈 생각말고 천천히 읽고 있는 중입니다. 기껏 해야 삼십여년 전에 포 단편집, 아가사 소설 몇 개를 읽어봤고 성인이 되어 주로 히가시노 작품 열댓개 읽고 정유정 작가 소설은 읽었지만 추리소설이라고 따로 생각해 본 적도 없었거든요. 정말 우연한 기회에 장르살롱을 알게 되어 우리나라 추리소설들을 읽으며 새로운 재미들을 느끼고 있는 중인데요. 이번 모임에서 가장 맘이 쓰였던 게 우리나라 추리소설이 많이 무시당했었구나하는 것을 알게 되서 참 씁쓸했습니다.
@게으른독서쟁이 님 반갑습니다. 와주셔서 감사하고, 빨리 닫았음 큰일날 뻔했네요? ㅎㅎ 이번 기회에 추리소설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특히 한국 추리소설에 도전하는 계기가 된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습니다. 그리고 장르살롱에 매번 꾸준히 와주시면 정말 감사할 거예요. 게으른독서쟁이님은 놓치고 싶지 않은 독자님이시거든요...!!!
국제열차살인사건 이것도 명작이죠
한국은 탐정과 경찰을 구분지어 보지 않는 듯도 하고... 추리소설적으로 탐정이 활약할 정신적 무대? 가 그리 마땅치 않은 듯도 합니다. 문득 든 생각을 끄적여 보았습니다만...
그래서... 전 제주를 배경으로 쓰길 잘했다 싶은 생각이 드는게... 제주는 워낙 인구 밀도가 낮아서 버려진 곳, 황량한 곳이 많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비밀스러운 장소들이 꽤 있죠. 탐정이 활약할 만한 무대장치로서는 더할 나위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애거사 여사가 고집스럽게 시골을 작품의 주요 무대로 삼았던 것거럼.
공간적인 무대도 문제지만, 뭐랄까, 한국에서 뭔가 사건이 벌어지면 경찰이 해결한다는 게 자연스러운 흐름 같아서요. 추리소설적으로는 탐정이 끼어들기 어려운 구도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한국은 공권력이 이래저래 무척 강한 권위를 가진 나라라고 생각하기에, 그만큼 경찰이 다 해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무의식에 깔린 듯도 하고요... 이건 현대 사회 전반의 문제일 수도 있을까요? 생각이 정리가 안 되는군요...
아, 근데 이젠 탐정이 합법화 되어서... 그러한 법적 제도의 변화를 배경으로 정말 탐정물을 해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
반갑습니다
처음 장르살롱이라는 이름을 봤을 때도 장르면 뭘 말하는건가 궁금해서 들어오게 된 거였거든요. 소설은 다 소설이지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장르살롱을 알게 되고 우리나라 추리소설이 하대 받아왔다고 생각하니 괜히 제가 섭섭하고 그랬어요. 그러던 중 이렇게 철학적 집대성의 책을 만나게 되어 참 열의를 다지게 됩니다. 열심히 읽고 우리 작가님들 응원하겠습니다.
독서쟁이님같은 분들이 여기 오시고 얘기나눈 그 자체가 바로 성과 아닌가 합니다
게으른독서쟁이님 덕분에 장르살롱 만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감사합니다. 앞으로 한국 장르소설, 한국 추리소설 많이 아껴주세요. 우리 한국 장르작가들이 사라지면... 번역된 외국 장르소설, 외국 추리소설만 읽어야 합니다. 한국 사람이 한국어로 쓴 한국 장르소설... 많이 사랑해주세요. 물론 그 이전에 한국 작가들이 더 노력해야겠지만요.
우리 사회에서만 깊이 공감할 수 있는 고유성이 있으니까 그런 멋진 소설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곧 끝날듯 하니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너무 즐거웠고 다들 고생했어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남겨주신 글들 덕분에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걸 배우고 생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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