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나 작가와 <반짝반짝 샛별야학>을 함께 읽어요.

D-29
아침 이슬처럼 반짝반짝이며 생기 넘치던 시절의 할머님들과 엄마를 생각하니까 왜 그리 울컥하던지... 좀 그랬어요. ㅎㅎㅎ
책 읽기는 조금 늦게 시작했는데 얼른 따라잡겠습니다. ^^
와~ 벌써 쌓인 대화가 450개네요. 책과 진도 맞춰 차근차근 읽어 내리는 중입니다.
그런데 스터디카페에서 만난 학생 수림이는 책을 좀 더 읽었는데 안 나오네요. CSI 에서 처음에 시체 발견하고 놀란 표정 클로즈업되더니 다시는 안 나오는 엑스트라같은 걸까요?
맞아요ㅎㅎ엑스트라입니다 다신 안나와용 엉엉
아,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수림이는 나중에 작가님의 다른 작품에서 만날 수 있기를...ㅎㅎ
다시 나올 줄 알고 기대했던 1덕 추가요
행자 할머니 아들래미가 너무 얄밉습니다. 엄마가 공부한다는데 응원은 못 해줄 망정...
저도요. 《반짝반짝 샛별야학》에서 저는 행자 할머니 아들이 제일 미웠어요. 할머니가 손주를 돌보는 게 당연히 해야만 하는 일도 아닌데 손주를 돌보아야하는 당위성을 부여하면서 할머니의 죄책감을 야기시키는 말투같은 게 미웠어요.
그렇네요. 이 모임에서도 보니까 많은 분들이 아들이 밉다는 대화 남겨주셨네요. 다들 비슷하게 느끼셨나봐요. ^^
끄덕끄덕. 공감합니다. 끄덕끄덕.
북토크를 기다리면서 제가 좀.... 제가 북토크 통해서 받은게 많아서요. 그래서 제가 자그마한 선물 협찬을 좀 해도 될까요? 작은 반짝반짝한 문구셋트 입니다.
네네 감사히받겠습니다🙇‍♀️❤️
아이고 저희 행사요원으로 위촉드립니다... 아 아닙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벌써 다 읽으신 분들도 계신 것 같아서 기쁩니다. 다음 주 북토크 참여하실 분들 신청 부탁드리고요. 재미난 시간이 되실 것을 약속드린다며... ... 이번 이야기 주제는 "현장학습"입니다 할머니들은 현장학습을 겸한 소풍을 갑니다. 그곳에서 함께 도시락을 까먹으며 오순도순 시간을 보내는데요, 여러분의 학창시절 소풍을 비롯한 경험 등을 들려주세요. 예를 들자면, 저는 고등학생 시절 도봉산 산행이 정해진 날 너어어어어어어무 등산하기가 싫어서 배 아프다고 꾀병을 하고 토꼈었... ... (연극반이니 얼마나 연기를 잘해)
고1 때 서울대공원으로 소풍을 갔었어요. 선생님과 사진찍고 우리끼리도 사진찍고 놀았는데요. 담임선생님이 늦으시는 거에요. 소설가였던 담임 선생님이 까칠하고 매우 피곤한 얼굴로 무슨 종이뭉치가 담긴 봉투를 들고 소풍장소로 오셔서는 우리더러 조별로 알아서 놀고 끝나고 정문으로 오라고 하신 뒤 돗자리를 깔고 적당한 자리에서 주무시는 거에요. 마치는 시간까지. 그 날은 짜증났는데 친구가 저 봉투 혹시 원고 아니야? 라고 해서 이해했죠. 작가님들도 이해하시겠죠?
으하하하하. 선생님... 하 마음이 이해됩니다...
국민학교 시절 소풍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보물찾기였습니다. 경품이 무엇이었는지는(전혀 보물스럽지 않았겠죠 ㅎㅎ) 기억나지 않지만, 선생님들께서 미리 숨겨놓은 보물을 찾는다고 풀숲을 헤매고 나무 밑동을 살폈던 기억은 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보물을 숨기는 선생님의 행동이나 그걸 찾겠다고 혈안이 된 어린이들이 모두 귀여웠던, 그런 이벤트였던 거 같아 미소가 지어지네요.
보물 찾기 오랜만이네요ㅎㅎ 전 수건 돌리기를 좋아했던 것 같아요ㅋㅋ 뒤에 수건이 있는 건 아닐까 조마조마해서 자꾸 돌아봤던 기억이ㅎㅎ
아!!! 맞아요~ 맞아요~ 그랬네요~ 그랬어 ㅎㅎㅎ 저도 손뼉치며 노래 부르면서 술래가 내 뒤를 지나가면 뒤돌아 확인해 보고 수시로 손을 뒤로 해서 수건이 있나 없나 보고... 정말 재밌었는데 요즘 애들이 수건돌리기를 알까요?? 모를 것 같아요. 여러 명 모여서 같이 해보고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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