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책이 오길 기다리며 《강남에 집을 샀어》를 읽었어요. 이건 교보sam에서 읽을 수 있더라고요. 읽으면서 참 성질이 났는데 오늘부터 할머니들한테 치유받으려고요 ㅎ
오늘부터는 반짝반짝 샛별야학에 출석합니다~
조영주
오! 보셨습니까 ㅎㅎㅎㅎ 강남에 집사면 안된다는 교훈을...(?)
게으른독서쟁이
ㅋㅋㅋㅋ 살 수 없어서 다행이에요. ㅋ
장맥주
저도 "반짝반짝 샛별야학" 다 읽고 너무 재미있어서 바로 "강남에 집을 샀어"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읽으면 성질 나는 책인 거군요... ^^
게으른독서쟁이
제가 화가 많은가봐요. ㅋㅋ 자꾸 썽질이 나네요.
장맥주
전 강남에 집을 못 사서 화가 나는데... 아직까지는 주인공이 계속 고시원 살고 있어서 강남에 집 언제 사게 되는 건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
조영주
이제 다 보고 나면 ... ...
미스와플
그 전에 스카 전에 독서실이 있었어요. 혼자 공부하게 돼 있지만 어느 곳보다 사람을 사귀게 되는 그런 곳. 저는 독서실 다니면서 주말에 파티. 맥주도 한 잔 하고, 후드티 뒤집어 쓰고 무릎 탁탁 올리면서 현진영 춤 추.....
독서실에서 남자친구 사귐.
그 당시 독서실 = 로맨스 천국.
몇 커플 결혼함.
망나니누나
독서실 휴게실에서 친구들이랑 아이돌 음방 보면서 수다 떨던 기억이ㅎㅎ
스프링
컵라면필수!ㅋㅋ
망나니누나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히 읽겠습니다. :)
도리
저도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짝거리게 처리된 표지 제목과 포근한 표지 그림에 감탄했고요. 물성이 너무 예뻐서 책 안 읽는 주변인들도 보고, 뭐냐고 물으며 예쁘다고 언급하는 일화가 생겼습니다. ㅎㅎ
@모임 속속들이 책 받았다! 인증이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그럼 이제 책 표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볼까요?! 책 표지를 보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을까요? 또 최근 좋았던 표지는 어떤 게 있는지, 혹은 이런 장면을 보고 "아 나 이 장면 어디서 본 것 같은데?"라는 이야기를 해주셔도 좋습니다.
더불어 제가 영화 <댓글부대> 함께 보기 방을 열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 링크 클릭해 주세요!
https://www.gmeum.com/gather/detail/1276
J레터
책 표지를 보고 있으면 창으로 뭔가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듯 해서 좋고, 평균 연령 65세, 마음은 15세인 소녀 할머니들이 까르르 웃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보고 있으면 그냥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조영주
까르르 소리를 상상하자 왠지 따듯해지는구만요...
지혜
표지는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강렬한 색감이 아니라 파스텔톤의 연한 색이라서, 거기에 더해 동글동글한 곡선들이 이러한 느낌을 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할머니들의 은은한 미소 띤 표정과 떡과 고구마를 나누는 모습도 이러한 느낌을 배가시켜 주네요. 그러한 아기자기함과 따뜻함 속에서 반짝반짝 빛을 발하는 제목처럼, 보석 같은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을 것 같아, 표지 다음에 펼쳐질 할머니들의 이야기에 기대감이 커집니다. 마치 제가 눈 내리는 추운 겨울날, 따뜻한 아랫목에서 이불 덮고 둘러앉아 귤 까먹으며 할머니에게 재미있는 이야기 해달라고 조르는 손녀가 된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러면 할머니는 "우리 샛별야학 중학 1반에는 말이지~~~~"라며 이야기를 해주시겠죠.
표지를 가만히 보고 있자니,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늦게 학교 다니시며 초등 과정을 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가 나오신 영상을 본 기억이 있는데, 그 영상 내용이 따뜻하고 사랑스럽기도 했고, 영상 속 교실 모습이 비슷하기도 해서 떠오르네요.
[책증정]《내 삶에 찾아온 역사 속 한 문장 필사노트 독립운동가편》저자, 편집자와 合讀하기[📚수북플러스] 4. 나를 구독해줘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증정-고전읽기] 셔우드 앤 더슨의 『나는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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