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요.. ㅜㅡㅠ 하... 속상한 현실입니다.
최하나 작가와 <반짝반짝 샛별야학>을 함께 읽어요.
D-29
게으른독서쟁이

장맥주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에 이런 분들 많이 계셨습니다 ㅎㅎㅎ 외국에서도 흔한 수법 같아요. 물론 저도 당한 적 있습니다.

신이나
물건을 제 값주고 사면 싸게 산 사람들이 되게 있어보이고 어떻게 그렇게 산 건지 궁금하잖아요. 그런면에서 핸드폰이 가장 심한 것 같아요. 알 수 없는 약정이나 카드사 제휴로 소위 말하는 인질이 되는 거죠.
다른 것 보다도 핸드폰 살 때는 노하우가 좀 생긴 것 같아요.
많이 찾아보고 물어보고 비교해보는 귀찮음이 필요해요.
감자쿵야
인테리어 공사하다가 바가지를 쓴적이 있어요.
두가지 안을 제안드렸고 공사 규모 차이가 많이 나는 거라 미리 두가지로 견적을 뽀아달라고 말씀드렸는데 규모 큰거만 맔금해주시고 작은건 말을 안해주시더라고요.
집 상태 보고 결정하기로 하고 와서 보더니 작은 규모로 진헁했는데 돈은 큰 규모 값에서 얼마 빠지지도 않을 값을 제안하더라고요. 진작에 그랬으면 차라리 다 드러내서 공사했을텐데 너무 억울했어요
리브
책 읽으면서 행자 할머니는 마음씨가 바다 같이 넓으면서도 불의에는 단호하시더라고요. 멋진 성격이세요~ 저도 1년 전 처음으로 안경을 끼게 되었는데요. 잘 몰라서 안경점에서 권하는 것이 좋아보여 비싸게 했고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에 물어보니 훨씬 저렴하게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당한느낌입니다...

장맥주
인터넷이 없을 때에는 어린 아이나 여성 분들에게 윽박지르면서 바가지를 씌우는 깡패 같은 영업도 많았어요. 대학 신입생들에게 영어 교재 테이프 강매하는 험상궂은 아저씨들도 있었고요. 택시 바가지도 유명했죠. 지름길로 안 가고 막 돌아가고. 기가 세지 못해서 20살 될 때까지는 그런 바가지를 당하고 제대로 항의도 못 했네요. 기억나는 건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는데 그런 강매 조직이었던 경우였습니다. 다행히 중간에 잘 도망쳐 나왔습니다.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