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잖아도 이번에 최하나 작가님 <강남에 집샀어>나 정진영작가님 단편들(숨바꼭질, 동상이몽), 김새섬님 글까지!! ㅎㄷㄷ 하며 읽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에피소드 모아서 작품내면 양이 거의 토지급으로 많을거 같아요~ 그냥 부동산 이야기인데 스릴러 읽는 줄 알았어요~~~^^;;
최하나 작가와 <반짝반짝 샛별야학>을 함께 읽어요.
D-29

거북별85

김새섬
실패한 유머인 듯 합니다. ㅎㅎ

신이나
오호... 그런 경험은 없는데! 강남에 집을 샀어는 읽어보아야겠어요. 터무니없어 보이는 말이라도 실체가 드러날 때는 충격이 클 수 있으니 좀 더 귀담아들어야겠네요.
가끔 말도 안되는 소리냐며 넘기는 일들 때문에 식은땀이 난 적은 있어요.

거북별85
<강남에 집을 샀어>은 빠르게 읽히는 작품입니다 주인공 건동씨 앞날이 어떻게 될지 자꾸 궁금해지거든요 그의 앞날은 답답하고 무섭습니다~열등감과 욕망이 건동씨를 이렇게까지 이끌 수 있나 답답하고 안타까웠습니다 건동씨는 그냥 10년동안 고시공부를 해서 아무것도 없을 뿐인데요~~ㅜㅜ
10년 고시 공부 실패 후 건동씨는 고시원에 들어가서 왜 악덕 학원장과 한탕을 노리는 부동산업자를 만날 수 밖에 없는걸까요??
전 한탕을 노리는 성격은 전혀 아니지만 건동씨 같은 상황이면 과연 평온하게 제대로 판단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강남에 집을 샀어'라는 말은 조영주 작가님의 추천사처럼 건동씨의 울부짖음으로 들립니다
작년부터 뉴스에 종종 등장하는 빌라왕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도 건동씨와 같은 욕망과 열등감을 그렇게 이끌었던 걸까요??
지금도 차일수 차영수는 또다른 먹잇감을 찾아다니고 있을까요??
부모님에게 떳떳한 아들이고 싶었던 건동씨가 참 안타깝네요우리 사회의 모습이 지금과 같다면 또다른 건동씨가 계속 나오겠지요
<반짝반짝 샛별야학>에서 갑자기 <강남에 집을 샀어>를 남겨서 좀 그렇지만, 이 또한 작가님의 좋은 작품이라 이 곳에 남기고 싶었습니다^^

스프링
아이코 감사합니다!:)

장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