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나 작가와 <반짝반짝 샛별야학>을 함께 읽어요.

D-29
시트콤 <프렌즈>를 떠올리게 하는 평균연령 60대 할머니들의 이야기 <반짝반짝 샛별야학> 못 배운 게 한이 된 할머니들이 어느날 서울 연비동의 샛별야학 문을 두드립니다. 이후 그곳에서 다양한 인간군상을 만나며 소소한 성장을 이뤄갑니다. 주인공 행자할머니를 비롯하여 미운 말만 골라하는 선녀 할머니와 음식솜씨가 좋은 선자 할머니, 그리고 이들의 담임선생님인 사연있는 젊은이 승지를 비롯해 묘하게 말꼬리를 흐리는 시옷 할머니까지, 샛별야학의 오순도순 정다운 이야기가 어쩐지 낯이 익습니다. 어디서 봤을까, 한참 생각하다 보니 아, 오래 전 대히트했던 시트콤 <프렌즈>입니다. <프렌즈>는 세 명의 여성과 세 명의 남성 사이에 펼쳐지는 우정과 사랑을 소소하게 그려내는 이야기인데요, 이 소설 <반짝반짝 샛별야학>이 그렇습니다. 평균나이 60대다 보니 사랑은 없지만(?) 대신 끈끈한 우정과 할머니들의 손맛, 그리고 입담이 사정없이 흘러 나옵니다. 이 소설의 저자 최하나는 전작 <강남에 집을 샀어>에서 전세사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 바 있는데요, 이 소설에서는 전작에서 취재했던 경험을 십분 활용하여, 단순한 할머니들의 일상뿐만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실제적 문제도 이야기합니다. 이에 20분께 책을 증정하는 책 모임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신청방법은 간단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타고 이동한 후 해당하는 사항을 기입후 참여 버튼을 눌러 주세요. 출판사에서 20분을 선정해 <반짝반짝 샛별야학>을 보내드립니다. https://form.naver.com/response/oWhazD3c9dQMndCZPDAvzw 모임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3월 4일 ~ 3월 19일 : 인원 모집 및 증정책 신청 3월 20일 ~ 3월 24일 : 책 도착하기 전 프리토크 및 책 인증 3월 25일 ~ 3월 31일 : 프롤로그 ~ 현장학습 2(p.95) 4월 1일 ~ 4월 7일 : 이건 뭐에 쓰는 꼬부랑말? ~ 돌아온 탕아(p.172) 4월 8일 ~ 4월 12일 : 고민의 늪 ~ 작가의 말(p.246) 4월 13일 : 최하나 작가 오프라인 북토크 (시간 및 장소 미정) 추후 따로 공지 4월 14일 ~ 4월 17일 : 북토크 후 못다한 이야기 및 작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나누기 최하나 작가의 글이 워낙 잘 읽히고 분량이 짧기 때문에 일정을 러프하게 잡았습니다. 모임 중간중간 제가 적당한 질문을 던져드릴 예정인데요, 즐겁게 대화나누시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최하나 작가는 알아주는 이벤트 제조기(...) 이기도 합니다. 이미 다양한 이벤트를 혼자 준비 중인데요, 현재는 "할머니 조끼 주기 인증샷 이벤트" 중이오니, 모임 시작하기 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김장조끼 이벤트 링크는 아래 클릭 : https://www.instagram.com/p/C3xRyNFRvwL/?img_index=1
안녕하세요~~ 반짝반짝 샛별야학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으아닛 벌써 완독하셨다고요...? 감동입니다...
@모임 저희 모임분들 벌써 완독하신 분들이 계시기에 시작하기 전 심심풀이 땅콩 느낌으로다가 가상 캐스팅 진행해 볼까요? 일단 주인공 행자 할머니 누구 생각하십니까? 저는 단연코 나문희 슨상님.
저는 예수정씨요!
와우 저와 다르게 상당히 도회적인 이미지를 생각하셨군요!
아직 책을 안 읽어봐서 주인공은 모르겠고, "미운 말만 골라하는 선녀 할머니"라면 역시 김영옥 배우님이ㅎㅎ
아하 ㅋㄱㄲㅋ 제 원픽인 나문희 할머니랑 잘 어울리실 것 같심다. 가벼웁게 즐기시기 좋은 책임다!
저두 김영옥 할머니 좋아해요! 올드미스 다이어리에두 나오셨던 것 같은뎋ㅎㅎㅎ
아직 읽어보지도 못했는데 배역과 찰떡인 느낌적인 느낌이듭니다!!
그쵸ㅎㅎ 책 읽고 캐스팅이 바뀔지, 기대해 봐야겠어요~
역시 미운 말 계의 원톱 배우로ㅎㅎㅎ
저는 스아실 마파도를 떠올렸습죠...
감사합니다! @미스와플
오히려 저는 배우분들은 생각이 잘안나고 다만 동백꽃이나 올드미스다이어리 (오래전 작품이죠ㅋㅋ)할머니들 생각나요!
네, 작가님이 너무 아무렇지 않게 등장을(... ...) 올드미스 다이어리는 상당히 오래 전 시트콤 겸 드라마인데요, 뭔가 훅 하고 오긴 합니다. 그분들이 늙으시면 (... ...?)
어느 순간 좋아하는게 다 십 몇년 전 작품이 되었더라고요ㅠㅠ
와ㅡ올드미스다이어리 드라마가.... 언제 20년전 작품이 된거죠??? 세상에나 마상에나...ㄷㄷㄷㄷ 챙겨보던 드라만데 20여년이 흘렀다고 믿기지가 않네요. ㅜㅡㅠ
안녕하세요^^ 최하나 작가님 출간 축하드려요! 제주에서 왔습니다.
오우 반갑습니다. 가볍게 즐기다 가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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