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나 작가와 <반짝반짝 샛별야학>을 함께 읽어요.

D-29
힘든 거 명함도 못내미겠는데요.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저는 아직까지 그런 경험은 없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들면 혼자 오래 품지 않고 해결할 수 있도록 주변에 도움을 청하는 편이에요.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면서 별게 아닌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혼자서 너무 멀리 가면 돌아오기 힘들단 걸 알게 되었어요. ^^
공황장애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한 때 너무 힘들어서 진짜 울면서 직장을 가던 때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다음해에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사람들과의 대면시간이 줄어들면서 그 상황을 이겨냈던 것 같아요. 아마 코로나시국이 아니었다면 조금 더 오래 힘들어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는 재택근무가 진짜정말 장려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승지 쌤의 공황장애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네요. 이게 정확히 공황장애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저도 직장스트레스가 한창 심할 때 지하철을 타고 통근하던 중에 꽉 찬 열차안에 밀려 들어오는 사람들을 보니까 숨을 못 쉬겠더라고요. 아무리 숨을 쉬어도 산소가 부족한 것처럼 느껴지고 기절할 것만 같던 그 느낌이 생생해요.
공황장애 맞는 거 같심다 대표사마...
완독했습니다~ 훈훈하네요! 읽으면서 내내 야학 선생님이 되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필순 할머니 같는 분을 만나면 많이 빡....이 치겠지만요... ㅎㅎ
어딜가나... 한 명은 꼭 있는ㅜㅜ
저도 대학생때부터 야학선생님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이 소설을 읽고 지금이라도 한 번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ㅎㅎ
늦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동네에 야학이 있나 검색해 봤는데, 생각보다 나오는 내용들이 없더라고요ㅠㅜ
아이들과도 잘 어울려서 어린이배움터같은데도 찾아보고 지나가면서 동네의 지역어린이센터도 한번 찾아보고 기웃거려봅니다. ㅎ
선녀 할머니가 결혼을 앞둔 아들을 위해 야학을 다닌다는 내용이... 왜 기억에 없을까요...... ^^;; 행자 할머니의 오른팔 왼팔을 두고 순자, 선녀 할머니가 싸우셨는데, 왼팔은 시옷 할머니였군요ㅎㅎ
어?? 이거 책 설명에서 봤는데... 왜 싹 잊어버렸지?? ㅎㅎ 책 오기 전에 책 검색하면서 다 읽어봤는데도 잊어버리고 누가 누구일까 추리해봤는데... 게다가 다 틀렸어요. ㅋㅋㅋ 나의 기억력은 어데로...
행자 시옷 선녀 순자입니동ㅋㅋㅋ
제일 오른쪽이 행자 할머니인 줄 알았는데...
현 표지의 등장인물도 제 추측이 빗나갔네요.ㅎㅎ 순자와 시옷 할머니가 뒤바뀌었어요.
저는 행자시옷할머니만 맞췄답니다ㅋㅋㅋㅠ 그래도 나이스 트라이!
그러셨군요. 다들 직장생활 하시느라..... 저도 첫 직장에서 정말 스트레스 만빵이었어요. 손에 두드러기가 났었어요. 막 가렵고. 피부 질환인줄 알았더니 스트레스라고 하더라고요. 진짜.... 직장 그만두니 바로 사라지는......
일론머스크도 이상하고 자식 이름을 히틀러라고 이름 지은 미국인도 이상하네요 (아돌프도 아니고 히틀러라니)... 독일에서는 국민들이 지을 수 있는 이름 목록이 남자, 여자 따로 정해져 있어서 그 중에서 골라 지어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아돌프는 그 목록에 없으니 불법이구요...ㅎ
독일의 이름 짓기도 신기하네요, 남녀 따로 정해져 있는 건 독일어에 성별이 있어서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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