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셀던의 청소년소설을 읽은 적이 있어요ㅋㅋ 비 오는 날 우산 끝으로 찔러 살해하는 이야기...
최하나 작가와 <반짝반짝 샛별야학>을 함께 읽어요.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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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독서쟁이
제가 가져가 간 건 청소년 소설이 아니었어요. ㅎㅎㅎ
으른 소설이었습니다.

조영주
에엥? 청소년소설도 썼엇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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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속의 그림자 요 책입니다ㅎㅎㅎ


장맥주
청소년 소설인데 우산으로 사람을 찔러 죽이다니... 저는 "벌거벗은 얼굴"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미스터리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벌거벗은 얼굴 - 시드니셀던시리즈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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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스
저도 이제는 기억나지 않지만 시드니셀던 소설 읽었어요. 작 가님이랑 우리 같은 세대인가봐요.

조영주
반갑습니다 시드니쉘던 파 ㅎㅎㅎ

MissKay
아 시드니셀던 ㅋㅋㅋ 저두 중학교때 엄청 읽었어요 그거랑 다니엘 스틸... 다 성인용인데 ㅋㅋㅋㅋ 저희 동네에는 이동도서관이라고 밴이 와서요 거기서 자유롭게 빌려보다 보니 어린 애가 그런 자극적인(?) 소설들을...ㅋㅋㅋㅋㅋㅋㅋ

장맥주
저도 되게 좋아했어요. 이제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아쉽네요. 저는 베스트셀러라는 이유로 시드니 셀던이랑 마이클 크라이튼 소설들의 작품성이 좀 저평가됐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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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도서관ㅋㅋㅋㅋ이젠 없겠죠? 버스오고 넘 좋았는뎅
게으른독서쟁이
저희 지역에는 아직 이동도서관이 있습니다. ㅎ

장맥주
그러고 보니 도서대여점에서도 책 많이 빌려 읽었어요. 한 권에 300원이었던가, 500원이었던가. 무협지랑 로버트 러들럼 소설 같은 거 쌓여 있고 주인 아저씨가 추천도 해주시고... 도서대여점, 비디오 대여점은 이제 진짜 못 보게 됐네요.
게으른독서쟁이
전 깨비책방을 많이 이용했었어요. 유리가면이나 오렌지보이(꽃보다 남자가 정식출간 되기 전이라 ㅋ) 등 일본 만화책도 소담출판사 세계명작도 모두 초중때 깨비책방을 통해서였죠 ㅎㅎ
그리고 후레쉬맨, 바이오맨 같은 영웅물부터 란마1/2, 닥터슬럼프, 드레곤볼, 슬램덩크 애니도 비디오대여점에서 많이 빌려봤드랬죠...
15년 전쯤부터 책이랑 비디오 대여점이 거의 안 보였던 것 같아요. 깨비책방과 비디오대여점이 그립네요.ㅎ
하긴 요즘 데스크탑이랑 노트북에 cd 드라이브가 없다그래서 세상이 진짜 많이 바뀌었구나 생각했어요. 신문물이었던 cd도 추억의 문물이라 생각하니 느낌이 이상하더라고요. 영락없는 옛날 사람이 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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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보이ㅋㅋㅋㅋㅋ알아요ㅋㅋㅋ저는 환상의 프리마돈나를 좋아해써요ㅋㅋ폐업하는 비디오가게서 작품도 많이 샀었는데
게으른독서쟁이
저두 환상의 프리마돈나 봤어요. ㅎㅎㅇ
용돈을 모으고 모아 만화책을 왕창 빌려서 책방 뒷공간에서 열심히 보곤 했죠 ㅎㅎ
나중엔 몰래 보는 게 힘들어서 성적 얼마이상 나오면 만화책 20권 빌려도 뭐라고 하지 마세요라고 협상하며 시험기간 끝나고 왕창 빌려보곤 했죠. ㅎㅎ
한국 순정만화도 많이 봤는데.... 그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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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페잇퍼 추천해요 좋아하실 거 같아요ㅋ 고양이 있는 만화방
게으른독서쟁이
고양이가 있는 만화방이라니~♡♡♡ 반려묘는 없지만 고양이까페로 놀러가는 저희 애도 좋아할 것 같아요 ㅎㅎㅎ
서울 구경도 가야하고 강릉 구경도 가야하고 제주도도 가야하고. 아이고메,,,, 언제 가나 싶어도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요~ㅎㅎ

MissKay
도서대여점! 비디오도 같이 빌려 봤었죠 ㅎㅎ 중학교때 만화책이랑 드래곤라자 너무 재밌게 빌려 봤었던 추억이ㅠㅠ 숙제 안하고 만화책 숨겨서 읽고 그랬었는데 ㅋㅋㅋㅋ

MissKay
오.. 부럽습니다! 요새는 그대신 지하철역에서 대출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네요^^;
게으른독서쟁이
맞아요.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역이나 마트 영화관 이런데 대여시스템이 잘 되어있어서 좋아요.
문제는 지금 제가 사는 동네에서 잘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 ㅋㅋㅋ 이래서 번화가에 살아야하나..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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