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나 작가와 <반짝반짝 샛별야학>을 함께 읽어요.

D-29
저는 북스테이를 오픈하고 싶은데 생각보다 자본이 많이 드는 일이라서 가능할까 싶습니다ㅠㅠㅠ 운전도 해야하고 여러모로 궁극적인 목표인데 실행할 수 있을지ㅜㅜ
우와 북스테이 상상만 해도 좋은걸요.. 언젠가 오픈하신다면 꼭꼭 홍보해주세요 >_<
아하, 북스테이가 꿈이라서 여러 좋은 곳을 많이 알고 계셨군요. 그런데 듣기로 "스테이"의 다른 이름이 "청소"라고. 스테이 업체들은 청소하는 게 너무 힘들데요. T.T 작가님이 꾸미실 북스테이 궁금합니다. ㅎㅎ
작가님의 카페를 가볼 수 없다니 아쉽네요 흑.. 저는 손으로 만들기를 좋아해서 공방을 차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대신에 조영주 작가님의 카페 시절 이야기는 이 책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재미있어요!). 그 카페에 봉준호 감독님도 자주 오셨대요!
나를 추리소설가로 만든 셜록 홈즈추리소설계에 조영주라는 작가가 어떻게 등장했는지를 담담하지만 유머를 잃지 않고 이야기해준다. '왜', '어떻게' 추리소설가의 길을 걷고 있는지가 담겨 있기 때문에 조영주 작가의 글을 좋아하는 팬들이나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읽을거리가 되어줄 것이다.
와아 추천 감사합니다!! ^0^
@장맥주 카페 홈즈, 아쉽게도 문을 닫았다고 들었어요. 맞나요? 많이 아쉽네요. 이름도 참 멋진데. 한 때 카페 하려고 여고 시절 이름까지 지어 놓고 있었답니다. 바닷가 출신이라 바닷가에 문 열려고. <에나벨리>라는 이름으로..... 이 책 e북이 있다고 하셔서 넘 좋네요.
네, 문을 닫았어요. 슬프지요. 미스터리 작가님들과 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곳인데. 아쉬운 대로 이 책 읽어보시면 어떨는지요. 바닷가에 있는 애너벨 리 카페 멋집니다. In her tomb by the sounding sea...
카페 홈즈에 가면?망원동에 특이하면서도 정감 있는 북카페가 있다. 그곳은 '카페 홈즈'. '카페 홈즈'에 자주 드나들던 네 명의 작가가 자신들의 작품을 고민하던 중, 이곳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만들어보는 건 어떠냐는 의견에 의기투합하여 특색있는 단편집을 출간하였다.
@장맥주 카페 홈즈에 가면? e북이 있어서 읽어보려고 찜해두었습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보통 3년 하면 창업하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큰 회사로 들어와서 업무가 나눠져있고 저는 그저 일만 하면 되는 구조에다가 5년이 넘어버리니까 오래 여기서 일하고 싶어졌어요. 조금 덜 벌더라도 만족하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조영주 바리스타를 12년이나 하셨군요. 저도 야심 차게 바리스타 자격증 따고 카페에서 막 오픈하는 매장에 투입되어 일하고 또 얼마간 좋아라 하다가 깨달았어요. 밖에서 보면 우아한(?)카페 주인은 실은 열심히 허우적 대는 뼈 빠지게 바쁜 백조와 같다고. 그래서 저도 한적한 바닷가에 카페 차리는 걸 접었답니다. 그리고 카페에서 커피 받을 때 두 손으로 공손하게 받게 됩니다. 얼마나 고단한 일인지를 알기에.^^
네 살, 다섯 살 꼬물거리는 나이대에 있는 조카가 4명 있어요. 아이들을 만나게 되면 동화책을 자주 읽어줍니다. 동화는 제 나름대로 내용을 조금 바꿔서 읽어주기도 하고 의성어와 의태어를 많이 넣어서 들려 주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누군가 동화책을 읽어주면 그냥 다 좋아하겠지만 특히나 제가 읽어주면 반응이 아주 폭발적이에요. 아무래도 저한테 동화구연가의 천재적 재능이 있는 것 같아요. 저의 이 숨겨진 재능을 나중에라도 발휘할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싶은 생각 종종 해요.
헉 너무 궁금해요. 그 재능 발휘하실 때 꼭 그믐에도 소문내주세요.
넵. 그럴게요~ 전 세계 동화구연계를 평정하리라!
저는 5년가량 카페를 운영했습니다. 코로나 겪고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 이년전에 접게되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카페 오픈기간동안은 재미있었어요^^ 동네카페라 분위기가 아지트개념이어서 독서모임도 하고 손님들과 수다도 떨고~ 좋은 추업이 많답니다. 지금 소망은 동네 책방을 운영하고 싶어요. 카페 운영할 때 생긴 소망인데 의외로 책읽는 분들 많더라고요. 커피 내리는 잠깐 동안에도 책이야기하곤 했어요~ 책방내는 날이 올지 모르겠지만 꿈은 그렇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6. 행자할머니는 안경을 맞추러 갔다가 상당히 강압적인(?) 영업에 시달립니다. 좀더 고가의 물건을 맞추라고 점원이 떠밉니다. 후에는 행자할머니의 아버지가 핸드폰이 두 대 개통되는 일을 당합니다. 비단 노인의 일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이런 일을 당하곤 하는데요, 여러분도 이런 식으로 물건을 사거나 여행지에서 바가지를 쓴 일 등이 있으면 들려주세요.
저는 안경을 쓰다보니 안경점에서 흔히 겪게 되는 일이죠. 요즘은 고가의 다초점 렌즈에 쉽게 영업 당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만약 안경사님께서 권해주시는 대로 하지 않으면, 마치 눈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 된 듯한 분위기에 처하게 된다고나 할까요. 비슷한 상황은 미용실에서도 종종 벌어지는데, 계획을 명확히 하고 가지 않으면 권해주시는 여러 시술들에 쉽게 홀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만약 그런 권유를 거절하면, 마치 머리카락 손상에 무관심하거나, 스타일에 관심없는 사람처럼 보여지는 분위기에 처하게 되기 쉽죠.
미용실 예시 정말 확 와닿네요. 어릴 땐 그런 뉘앙스로 권유하는 것들을 거절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잘 모르기도 했고, 상대방에게 어떻게 보일까에 대해 신경 쓰일 때였으니까요. 지금은 칼 같이 거절합니다ㅎㅎ 조금... 무딘 칼인 것 같지만ㅎㅎㅎ
전 처녀 때는 미용실 가서 멋도 좀 내고 했는데 단골 미용실 원장님이 항상 제가 원하는만큼 아니 그 이상 잘해주셔서 미용실 눈탱이는 없었고 결혼하고 애기 낳고 부터는 머리에 신경을 많이 안쓰게 된 것 같아요. 근데 제가 아는 언니는 모발이 약해서 부분 부분 다르게 미용이 들어가고 그냥 파마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하는 말이 30~50만원이 든다길래 정말 놀란 적이 있어요. 그 돈을 주고 머리를 어떻게 해요라며 물었던 기억이 있네요. 니는 머리칼이 건강해서 안그래도 되지만 난 가늘고 힘이 없어서 안된다 특수펌 들어가야된다 하더라고요. 머리칼이 건강해서 참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ㅋ
@지혜 님의 "눈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라는 표현이 정말 공감되네요. 그런 제품이면 처음부터 팔지를 말던지...버젓이 있는 제품 구입한다는데. 상품이나 서비스가 보통 프리미엄 /일반/ 최저가 로 나눠져 있다고 할 때 그냥 최저가 상품 사고 싶었는데 어릴 땐 눈치도 보이고 "무심한 사람"이라고 혼나서 몇 번 프리미엄 구매를 한 적이 있어요. 저도 @망나니누나 님처럼 이제는 신경을 덜 쓰게 되었어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그믐클래식] 1월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그믐클래식 2025] 5월, 월든[그믐클래식 2025] 6월, 마담 보바리 [그믐클래식 2025] 7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7월 23일 그믐밤 낭독은 <리어 왕>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수북탐독의 재미, 다시 한 번 더!
[📚수북플러스] 3. 깊은숨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우리가 몰랐던 냉전의 시대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4. <소련 붕괴의 순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6. <마오주의>
바쁘지만 책은 읽고 싶어 by Oncoazim
올해 가을엔 산에 가야지 머리는 차갑게 좋아하는 것들을 찾기
💰 비트코인과 달러, 같이 공부해요!
『트럼프 시대의 비트코인과 지정학』 함께 읽기 (비트코인, 그리고 달러의 지정학의 개정판)책 [레이어드 머니 돈이 진화한다] 읽기 모임
극과 극은 통한다!
[도서증정][김세진 일러스트레이터+박숭현 과학자와 함께 읽는]<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9. <호라이즌>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서리북 아시나요?
<서리북 클럽> 두 번째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여름호(18호) 혼돈 그리고 그 너머서울리뷰오브북스 북클럽 파일럿 1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봄호(17호) 헌법의 시간 <서울리뷰오브북스> 7호 함께 읽기
문풍북클럽의 뒷북읽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7월의 책 <혼모노>, 성해나, 창비[문풍북클럽] 6월 : 한 달간 시집 한 권 읽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5월의 책 <죽이고 싶은 아이 1,2권>[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4월의 책 <예술도둑>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