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책을 받았습니다. 이벤트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으니 더 열심히 읽어볼게요. 그런데...책이 생각보다 두껍 ㅎㅎㅎ 플레이리스트까지 신경쓰시다니 대단하세요. 여러모로 즐거운 독서가 될것 같습니다.
[브릭스 북클럽] 편집자&마케터와 헨리 제임스 장편소설 『보스턴 사람들』 같이 읽어요!
D-29

바나나
까나리
책 주문이 좀 늦어 오늘 도착 예정이네요. 천천히 가볍게 웜업중입니다.

은행나무
안녕하세요 까나리님! 천천히 따라와주셔도 좋습니다. 😎 재밌어서 금방 따라잡으실 거예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은행나무
안녕하세요, 북클러버 여러분! 🧱 박새🐥입니다.
드디어 오늘부터 〈브릭스 북클럽〉이 시작되는데요! 매주 월, 수, 금에는 책을 읽으며 같이 생각해보면 좋을 질문을 보내드립니다. 중간중간 깜짝 퀴즈도 등장할 예정이니, 긴장해주세요…🤭
💫 활동 방법
• 책을 읽다가 든 생각이나 감상, 인상적이었던 문장은 채팅창에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ex. "이 부분 읽고 있는데, 랜섬 완전 모순적이네요!" "OO님 글 읽고 나니까, 더 재밌네요!"
• 질문이 생기면 @은행나무 @이판권 을 소환해주세요! 성실히 읽고 답변드리겠습니다.
• 〈브릭스 북클럽〉에 대해 동네방네 소문내는 건 언제든 환영! SNS에 올릴 땐 @ehbook_ 를 태그하거나 #브릭스북클럽 을 해시태그에 걸어주세요. 찾아갈게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은행나무
📆 1주 차 일정 (3/11~17)
• 월, 화 : 5장까지 (p.62)
• 수, 목 : 10장까지 (p.121)
• 금, 토, 일 : 16장까지 (p.212)
🪩 오늘의 질문!
올리브와 랜섬은 첫 대면 이후 몇 시간 동안 시시각각 서로에 대한 인상이 바뀝니다. 책을 읽으며 여러분은 올리브와 랜섬에게 어떤 인상을 받으셨나요?

도람쥐
단순히 인상이 좋다, 싫다가 아닌 비유적인 묘사를 통해 각 인물들이 받은 인상을 흐릿하게 잡아가는 것 같아요. 랜섬은 처음에 봤을 때 진중함이 느껴져서 멋있었어요. 하지만 아집이 강하고 꽉 막힌 사고를 가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리브와의 관계가 평화롭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올리브는 주변인물들에 휘둘리지 않을 정도로 자아가 뚜렷해보였어요. 진취적으로 선택하는 여성상 같으면서도 수줍음이 많아서 조금 더 알고 싶은 캐릭터예요!

도람쥐
질문에 대한 답을 여기에다 작성하는 게 맞을까요?😐

은행나무
네네 물론이죠! ☺
도람쥐 님이 남겨주신 글처럼 랜섬과 올리브 둘 다 뚜렷한 색깔을 갖고 있는 인물인데요. 그런 이유로 저도 책을 읽을 때 이 둘이 자주 티격태격할 것임을 직감했어요. 분명 적당한 거리를 두고 예의를 갖추며 대화하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분위기가 냉랭해지는 것을 보고, 소설 초반부터 긴장감에 손뼉을 쳤어요. 👏

바나나
랜섬은 어떤 사람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네요. 초대받아 온 이 집과 함께 가게된 장소에서 만난 새로운 사람들을 탐색하는 중인가본지...어떤 사람인지 잘 나오지 않는것 같아요. 책의 표현을 그대로 빌자면 만사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자(올리브)와 쉽게 받아들이는자(랜섬)으로 나뉜다고 되어있네요. 올리브는 재력있는 비혼의 여성으로, 이루어야 할 대의가 있고(여성운동?) 논쟁을 좋아하고, 남자에게 의지하지 않으려는 뜻이 두드러져보였어요.

은행나무
2부에 가면 랜섬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저도 2부 전까지는 바나나님이 적어주신 것처럼 올리브와 상극이라는 정도만 포착했던 기억이 나요. 추후 펼쳐지는 입체적인 인물들의 향연을 기대해주세요 💫

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