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읽기]벌거벗은 세계사 : 인물편 / 벌거벗은 세계사 정주행!

D-29
안녕하세요 안온입니다. 이번에는 세계사로 여러분들과 함께 해보려고해요. 뼛속까지 이과생인 제가, 세계사를 이해하고 설명해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꽤 재밌더라구요. 세계사 시간에 열심히 엎어져 잤던 과거를 반성하면서(ㅋㅋ) 이제야 열심히 공부하며 읽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넓고 얕은 지식, 넓고 얕은 세계사 지식을 얻어가고 싶은 분들 책 속에 담기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고 싶은 분들 세계사 지식 쫌 뽐내고 싶으신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함께 공부하고 나누는 의견이 기대됩니다.
나름 겉멋 대마왕인지라 주로 편년체로 된 역사서나 아니면 대륙별, 지역별로 된 두꺼운 역사서를 사서 봐야 제대로 보는 것이란 편견을 갖고 있었지만.. 결국 아무것도 제대로 읽지는 못한 터라 이번에는 완독과 확장을 목표로 참여합니다. 다소 개인적이긴 하지만... 어떤 디스토피아 소설의 디톡스로 "화가의 출세작"이라는 작가별로 히트 친 이야기들을 읽다보니 이런 방식도 읽기의 힘을 더하는 데 더없이 도움이 된다는 믿음이 생겼네요!! 참여합니다.
독자의 입장에서 넓고 얕은 세계사 지식을 얻기에 정말 잘 정리된 책이라고 봅니다. 필요할 때 영상을 참고할 수 있는 부분도 상당한 이점이구요! 가볍고 재밌는 책을 읽다보면 두껍고 어려운 책도 넘어가지 않겠습니까ㅎㅎ
저도 '공부해야지' 생각만 하던 참인데, 이번 기회에 열심히 읽고 공부하겠습니다.
함께 세계사 독파해봅시다!
언젠가 읽어야지..생각했는데 기회가 생겼으니 참여하겠습니다. 기대됩니다.
조금씩 모르는 부분, 애매한 부분, 좋았던 부분 공유해가면서 읽으면 더 기억에 잘 남을거라 봅니다~
징기스칸 까지 공부하며 읽고 있는데 정말 몰랐던 부분들이 많네요! 몇몇 분들과 얘기하다보니 예전 tv 프로그램에서 언급된 내용들(벌거벗은 세계사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이 꽤 있다고 하는데 저는 전혀 몰랐던 세계사 무지인이네요ㅋㅋㅋ
집중도는 낮아도 제일 좋아하는 독서법이라.. 어제 지방 출장 다녀오면서 버스 안에서 야금야금 엄청나게 재미지게 읽었습니다! 이미 알고 있던 내용들도 있지만 일반적 시각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입체적으로 조감하는 측면이 있어서 아주 유익하네요. 또 TV 프로그램이 베이스이다보니 삽도, 특히 관련된 미술 작품이 등장하는 것도 상당히 맘에 들어요. 세계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급 높아집니다!!! 90쪽 지나서 네로 황제 부분 잘 읽고 있는데.. 다만 몇 군데 오타가 눈에 띄네요.. ㅜ.ㅜ 방송 일정에 맞춰 급히 출판하느라 그랬겠죠? 제가 적발(?)한 것들은 나중에 나열해놓겠습니다!
엥? 오타 부분 공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같이 읽는 사람들이 틀린 부분을 보면서 참고할 수 있으니까요~
사소하지만 오타는 오타라.. p.62 4행 시황제를 속인 진나라 사기꾼 서불의 한자가 "徐福(서복)"으로 잘못 병기되었습니다. 물론 이 인물을 서복 또는 서불로 부르는 게 맞기는 합니다. 서불의 올바른 한자는 "徐巿(저자 '시'가 아니라 슬갑 '불')입니다. p.87의 6행 '원형 격투기장과 전체 경주장'은 아무래도 "전차" 경주장의 오타 같습니다. 그리고 p.91, 97 그림에 각각 미주 번호가 달려있는데, 389쪽의 주석에는 출처 표기가 누락됐어요. ㅜ.ㅜ 번호도 순서상 5, 6번이어야 맞고요. p.100 역사가 수에토니우스의 영문 표기가 "Vespasianus"로 적혔는데, 베스파시아누스는 로마 제9대 황제입니다. "Gaius Suetonius Tranquillus(가이우스 수에토니우스 트란퀼리우스)"가 이 역사가의 이름/영문 표기입니다. 100페이지까지 발견한 것들입니다!!!
꽤 많은 부분이 틀렸네요ㄷㄷ 네로 황제 부분에서만 유독 많이 틀렸다는 건 이 부분만 유독 편집 검수를 덜한 건가 싶기도 하네요. 기획과 마케팅담당은 있는데 글 전체를 편집하는 편집자는 보이지 않는군요... 강연을 하신 교수님들이 직접 본인 강연분에 대한 글 편집을 담당했나 봅니다.
아마 그런 것 같아요. 이렇게 각자 편집한 여러 저자들의 글을 모아 엮다보면.... 제 전공의 어느 책에서도 어이 없는 오타 빈발의 사례를 본 적이 있어요. 그래도 역사책이라 보다 엄정하게 교정을 보고 누군가가 총대를 메고 전체 글을 다듬어야했는데, 제 생각에는 아예 교수님들이 직접 안 보셨을 가능성도 높고... 어쨌거나 출판한 교보문고 책임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책값도 만만찮은데.. ㅜ.ㅜ그래도 재밌어서 참아보렵니다. ㅎ
책과 상관없는 얘기긴 하지만, 아마 내용 편집 같은 건 대학원생들이 착취당하며 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이 부분은 대학원생들이 일부러 안하거나 대충하지 않았을까... 반쯤 농담처럼 상상해봅니다 ㅋㅋ
ㅎㅎ 한 편의 추리소설 완성됐네요!! ㅎ 칭기스 칸 부분은 더욱 재밌습니다. 잘 읽으면서 오늘부터 이야기 참여 열심히 하겠습니다!
알렉산드로스까지 읽어서 아직 보지 못했는데, 공유해 주신 부분 체크해 두었다가 잘 읽겠습니다^^
저는 아직 책을 못구했어요. 내일부터 열심히 참여할게요.
18일부터 모임이 시작하니 천천히 따라오셔요^^
벌써 내일 모임 시작이네요! 이미 다 읽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한명씩 짚어가면서 다같이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내일은 첫 번째 인물인 '알렉산드로스'의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해요! 책 속의 이야기 + 자신이 알고 있는 알렉산드로스의 이야기 + 그 주변의 인물 또는 사건에 대한 이야기도 다양하게 나누면서 세계사에 관한 지식이 확장되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온입니다! 오늘부터 벌거벗은 세계사 : 인물편 함께 시작해보겠습니다! 벌거벗은 세계사가 시리즈가 꽤 많이 나와있잖아요. 어떤 것을 먼저 시작해야 읽기 좋을까 고민도 해보고 찾아도 보고 했더니, 인물편과 사건편 둘로 좁혀지더라구요. 인물을 알아야 사건을 이해하기 쉽다 vs 사건을 알고 그 사건 속 인물의 이야기를 알아야 한다 사실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사건보다는 인물을 먼저 파헤치는 것이 좁은 부분의 세계사를 마주할 수 있지 않을까하여 인물편으로 먼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인물편을 읽다보면 용어라던지, 사건에 대한 언급이 많아 사건편을 먼저 봐야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요. 아마 사건편을 먼저 봤다면 '이 인물은 누구야?'하는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위안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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