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1. 29일간 우리가 읽은 것들, 읽을 것들 얘기해요.

D-29
작가님께서 무서워하실 정도면 저는 아예 시도조차 못하는...ㅠㅠ 예전에 한국에서 미국 가는 비행기에서 링 몇 번 보고는 나중에 심리상담까지 받아야했던 심약한 인간이라 그 후에는 아예 공포물은 영화도 책도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겁이 많은 사람은 아닌데 "검은 집" 영화는 아주 기분 나쁘게 무섭더라고요. 막 숨이 막혀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서양권 호러는 일본이나 한국 호러에 비하면 하나도 안 무서운거 같아요
그쵸! 음습한 맛과 한이 부족합니다.
오, 진짜 다른 의미로 무섭습니다. 내가 쓰는 이야기가 왜 여기서 나와! 덜덜덜
읽고나면 두고 두고 생각나면서 오싹해지는 스타일인가요, 아니면 읽을 때만 무서운 책인가요? 무서운거 좋아하지 않지만 궁금해하는 1인이라 여쭤봅니다. ^^;
저느이건 보다 말았는데 너무 끔찍해서(현실적으로 마약 카르텔 다뤄서) 지금은 몬보겠어서 끊었습니다
테스카틀리포카멕시코의 카르텔을 지배하던 마약 밀매상 ‘발미로 카사솔라’는 은신 중이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일본인 천재 심장외과의 ‘스에나가’를 만나고, 두 사람은 새로운 장기 밀매 비즈니스를 실현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한다.
오... 장기 밀매 비즈니스... 좀 혹하는데... 관심책장에 담아두겠습니다.
저런 조직들이 하는 일들을 다룬 책들을 보면 인간이 어떻게 다른 인간에게 저렇게까지 잔인해질 수 있는건지, 또 그들의 일반적인 정신상태를 가진 인간들이 맞긴 한건지라는 궁금함은 생기더라구요. 전 또 의외로 피칠갑은 용서가 되더라구요? ^^;
이 영화가 느므 무서벗어서... 마약이야기 이제 무서버서 ㄷㄷ합니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지역 후아레즈는 멕시코 최대 마약조직의 본거지이자 온갖 범죄의 온상지. FBI 요원 케이트는 어린이 납치사건을 수사하다가 멕시코 마약 조직의 정체를 알게 되고 CIA가 계획하는 마약 조직 소탕 작전에 자원한다. 그녀는 그곳에서 작전을 이끄는 책임자 맷과 멕시코 검사 출신의 알레한드로를 만난다. 작전이 전개되면서 수사는 법의 테두리를 넘지 말아야 한다는 케이트의 정의와 원칙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임무를 완수하려는 맷과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작전에 개입한 알레한드로 때문에 흔들리는데...
꺄악! 좋아하는 영화가 나오니 비명이 절로 나오네요 <듄> 이전의 드니 빌뇌브~
저 완전 좋아해요!!듄!!! 매번 몇번씩 봤어요!!^^
"개의 힘" 추천합니다. 너무 끔찍해서 살 떨립니다.
개의 힘 1미국과 멕시코 마약 조직간의 치열한 전쟁사를 근 백 명에 이르는 등장인물과 30년에 이르는 장대한 스토리로 써내려간 대하소설이다. 저자는 5년여 동안 중남미 마약 관련 사건에 대한 취재와 고증을 거쳐 멕시코의 마약 세계를 농밀하게 그려냈다.
안그래도 무서블거 같아서 영화랑 둘다 시작도 몬하고 잇심다...
옳소!
저도 바로 받아먹습니다. 일단 관심책장에 담아뒀어요.
취향에 맞으실지 모르겠습니다. 문장이 하드보일드하고 묘사가 상당히 잔인합니다. 클레어 키건은 별로인가요? 궁금한데...
별로라기보다는...한국에서 왜 그리 인기인건지가 좀 궁금하긴 해요. 책관련 피드에서 이 책이 안보이면 이상할정도인것 같아서요. 위스키가 유행하고 있듯 이 책도 뭔가 유행인것 같아서 살짝 거부감도 들고. 하지만, 책 자체는 잔잔하니 괜찮게 읽었습니다.
아, 그렇군요. 저도 이름을 여기저기서 계속 보게 되어서 읽어야 하나 망설이고 있습니다. 매들린 밀러랑 팻 바커도 괜히 혼자 의심(?)하다가 뒤늦게 책을 읽었는데 참 좋았습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는 좀 실망이었습니다.
전 책장에서 솎아내버린 책중 하나가 그 물고기는.... 원서판이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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