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1. 29일간 우리가 읽은 것들, 읽을 것들 얘기해요.

D-29
오 맞아요 그래서 영화 소설 다 보고 글도 올리고 그랫었늠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의 영화 여주인공이 정말 미모가 나라인 배우인데요 ㅎㅎ 샐리 루니의 <노멀 피플>을 드라마화한 작품에서도 주인공으로 나왔어요 얼굴이 정말... 근본입니다 ^^ 데이지 에드가 존스~
노멀 피플청소년 시기에 만난 두 남녀가 사랑으로 서로의 삶을 구원하며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소설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전 세계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브리티시북어워드를 비롯해 《타임》, 《파리리뷰》 등이 ‘올해의 책’에 선정하기도 했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어렸을 때 가족에게 버림받고 자연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카야. 그녀가 세상과 단절된 채 성장하는 가운데, 테이트가 그녀의 마음을 두드린다. 하지만 그가 떠난 뒤, 밀려오는 외로움 속, 체이스가 그녀에게 적극적인 고백을 하고,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체이스는 습지에서 추락사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고 카야는 유력한 용의자가 되어 법정에 서게 되는데… 그녀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가재가 노래하는 곳.
괜찮지 않을까요? 어떤 반전인지는 말씀 안하셨으니까요.
두 분, 이 책들 좋아하셨으면 지난달에 그믐에서 진행되었던 흐르는 강물처럼 읽어보셔도 좋으거 같아요. 비슷한 느낌 받으면서 읽었거든요.
저도 근데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묘사가 우수한 신데렐라 스토리로 읽었어요 흐르는 강물처럼이랑을 비슷하지만 좀 달랐어요
저는 <가재가...> 를 읽으며 마치 두 작가가 쓴 책 같았어요 풍경 묘사는 (생태학자 출신답게) 너무나 아름답고 훌륭한 데 반해, 로맨스 서사는 어쩐지 어설프다는 생각에,,, 그 격차가 너무 커서, 한 작가가 쓰지 않았을 거라는 음모론을 혼자 펼쳤습니다
저는 솔직히 앞부분 읽을 때는 약간 미스터리도 어설픈 거 같고, 작가의 자기만족형 로맨스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 걸 메리 수라고 하던가요?) 그런데 결말에서 놀랐습니다.
맞습니다 끄덕끄덕 마지막에 진짜 헉
내용보다는 느낌을 말씀드린거였어요.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저도 재밌게 읽었어요. 책 출간되자마자 책이 베셀이 되기 전에 작가님 사인회가 몇개의 도시에서 열렸었는데, 제가 사는 도시에 오셨을 때 여러 가지 이유로 참여자가 한자리 숫자였어요. 덕분에 작가님과 긴 이야기도 나누고, 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던지라 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개인적으로 영화는 별로였지만요.
와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아, 이게 영화로도 나왔나요? 몰랐습니다.
병렬독서가 왜요...저는 주로 픽션 1, 논픽션 1 읽곤했어요.
전 예전에는 한권씩 읽었는데 벽돌책에 도전하며ㆍ서부터는 두세권씩 읽는것 같아요~
뜨거운 사랑이야기도 요즘 새로 좋아하지만 아는 작품들이 별로 없어서요...ㅜㅜ
저는 이 책을 읽고 있어요, 프리다이빙하다가 애매한 단계에서 그만뒀는데요. 바다는 못 들어가고 실내풀에서만 잠수할 수 있는 자격까지만 땄어요. 다시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샘솟네요.
아무튼, 잠수 - 힘을 줘서 움켜잡을 수 없는 게 바다였다58번째 아무튼 시리즈, 『아무튼, 잠수』는 프리다이빙에 관한 이야기이다.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로 여성과 고통(우울증)에 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준 하미나 작가가 오랫동안 사랑해왔던 혹은 두려워해왔던 이야기를 프리다이빙을 통해 들려준다.
오 저도 곧 이 책 볼 예정입니다 수영도 못하지만요...
삼치부인 바다에 빠지다 - - 스쿠버다이빙, 수영, 해녀학교에 이르기까지의 치열한 도전저자는 자신의 단점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눈물겹도록 기막히고 애잔한 경험과 에피소드를 풀어냄으로써 스스로를 추어올리고, 독자들에게는 ‘이런 사람도 하는데 내가 못할 쏘냐’ 하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다.
이런사람도 하는데 내가 못할소냐! 자신감 팍팍 책인가봐요. 제목 재밌어요 ><
삼치 부인!! 강렬한데요.
관심책에 바로 추가했습니다. 저는 물 공포증이 있었는데요, 꽤 늦은 나이에 큰 맘 먹고 수영을 배웠는데 과장 살짝 섞어서 인생이 달라졌어요. 기회 되면 수영 한번 배워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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