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완독하신 분들 중에 도스토옙스키의 3대 장편을 완독하신 분들도 그믐에 계시더라고요 자랑자랑 ♥
[그믐밤] 21. 29일간 우리가 읽은 것들, 읽을 것들 얘기해요.
D-29

수북강녕

장맥주
그 플랫폼 아주 대단한 분들이 모이는 곳이군요!

SooHey
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른태양
와우!!! 대단하셔요🥹

거북별85
부럽습니다!!

부엌의토토
글 읽으니까 연관성이 느껴져요. 땅 이야기. 그랬군요.

수북강녕
저는 이번 달에 (뒤늦게) 읽었던 책 가운데, 웹툰 작가 '키두니스트' 님의 <'유머와 드립이 난무하는' 고전 리뷰툰>이 재미있었습니다 책에 대한 후기를 여기저기서 보는 편인데, 작가님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 만화로 고전에 대한 리뷰를 그려주시는 형식이라 이런 재미가 또 없더라고요
첫 두 작품부터 <멋진 신세계>와 <1984>에 대한 리뷰라, 디스토피아를 좋아하는 독자로서 홀딱 빠졌습니다
좋은 리뷰는, 리뷰한 작품을 보고 읽고 싶어지는 리뷰일 텐데, 이 책을 읽고 <장미의 이름>을 다시 읽고 싶다는 강력한 욕구가 솟았습니다
"『멋진 신세계』가 한 발짝 떨어져 이죽거리는 느낌이라면 『1984』는 직접 그 속에 들어가서 오열하는 느낌"이라는 표현에 밑줄 쳤습니다

고전 리뷰툰 - 유머와 드립이 난무하는‘고전은 딱딱하고 어렵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해설한 책이다. 출간 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연재되었고 누적 조회 수 80만 회를 기록했다. 『멋진 신세계』, 『걸리버 여행기』, 『장미의 이름』 등 총 11편의 고전 서평과 번외 편 ‘해리 포터 시리즈’ 리뷰가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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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
안 그래도 읽어야 하는 고전이 쌓이기만 하고 읽은 건 없는데요. 고전 리뷰 만화라니 재밌겠어요. 혹시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같은 느낌인가요?

수북강녕
<익명...>은 병맛 매력인데 ^^ <고전 리뷰툰>은 충실하게 리뷰합니다! 왕 추천입니다 ♡

매일꾹꾹이
이런 책 추천 너무 좋네요
처음 들어보는데 재밌을거 같아요!!

새벽서가
밑줄 치신 부분이 극공감됩니다. 그래서 이 책도 관심책에 올려놓고 나중에 찾아봐야지 싶어요.

새벽서가
뜨거운 사랑이라고 느끼는건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Call Me By Your Name, Wuthering Heights, Blume by Judy Blume, The Remains of the Day, All the Bright Places....그냥 각자의 방법으로 표현해낸 사랑이라는 뜨거운 감정이 기억에 남는 소설들 몇 권이에요. 비소설보다 소설을 많이 읽고, 읽는 장르도 한정되어 있다보니 대부분의 소설에서는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인해 일어나는 사건사고들이 많지 않나요?
책좀읽자
신곡 읽고 있는데 제가 그림 작품 감상도 조금 좋아해서 같이 연관해서 보니까 너무 좋고 현실 세상이 아닌 곳을 상상하면서 읽으니 좀 신선하고 재밌는 것 같아요.

단테의 신곡 - 인간이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단테 알리기에”를 “호메로스”, “셰익스피어”, “괴테”와 더불어 세계 4대 시성으로 불리게 해준 그의 대표작 『신곡』은 이탈리아에서 추방당한 후 19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이다. 이 서사시는 『실락원』과 『천로역정』과 함께 최고의 종교문학이라는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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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오, 이거 중세 호러 아닙니까? (아닌가? ^^)
책좀읽자
중세호러물 맞습니다!

장맥주
아유 저자 분 그로테스크한 상상력이 아주 감탄스럽더라고요. 성격이 좀 꼬인 분 같아요. 듣기로는 여자 주인공도 자기가 어렸을 때 잠깐 스쳐 지나간 동네 소녀였다고 하는데 스토킹도 아니고 아유 아유...
책좀읽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천재는 성격파탄자인가봅니다.

조영주
신곡 재밌죠ㅎㅎ 저도 그림 같이 보니 또 새롭더라고요 파우스트도 그렇고

파우스트괴테가 1773년 집필을 시작해 1831년 완성한 독일 고전주의 문학의 걸작 <파우스트>를 들라크루아의 석판화 연작, 막스 베크만의 펜 소묘 삽화와 함께 수록했다. 국내에서 이루어진 수많은 번역 및 연구 성과를 집적한 완결판으로서의 의미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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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좀읽자
파우스트 읽을 때 무슨말인지 몰라서 해설이 꼭 필요하더라구요. 해설보면서 읽는데 와 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꽃의요정
전 신곡이랑 파우스트 둘다 읽었는데
못 알아듣는 합창곡 듣다 끝나버린 너낌?
제 내공 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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