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1. 29일간 우리가 읽은 것들, 읽을 것들 얘기해요.

D-29
저는 <가재가...> 를 읽으며 마치 두 작가가 쓴 책 같았어요 풍경 묘사는 (생태학자 출신답게) 너무나 아름답고 훌륭한 데 반해, 로맨스 서사는 어쩐지 어설프다는 생각에,,, 그 격차가 너무 커서, 한 작가가 쓰지 않았을 거라는 음모론을 혼자 펼쳤습니다
저는 솔직히 앞부분 읽을 때는 약간 미스터리도 어설픈 거 같고, 작가의 자기만족형 로맨스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 걸 메리 수라고 하던가요?) 그런데 결말에서 놀랐습니다.
맞습니다 끄덕끄덕 마지막에 진짜 헉
내용보다는 느낌을 말씀드린거였어요.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저도 재밌게 읽었어요. 책 출간되자마자 책이 베셀이 되기 전에 작가님 사인회가 몇개의 도시에서 열렸었는데, 제가 사는 도시에 오셨을 때 여러 가지 이유로 참여자가 한자리 숫자였어요. 덕분에 작가님과 긴 이야기도 나누고, 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던지라 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개인적으로 영화는 별로였지만요.
와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아, 이게 영화로도 나왔나요? 몰랐습니다.
병렬독서가 왜요...저는 주로 픽션 1, 논픽션 1 읽곤했어요.
전 예전에는 한권씩 읽었는데 벽돌책에 도전하며ㆍ서부터는 두세권씩 읽는것 같아요~
뜨거운 사랑이야기도 요즘 새로 좋아하지만 아는 작품들이 별로 없어서요...ㅜㅜ
저는 이 책을 읽고 있어요, 프리다이빙하다가 애매한 단계에서 그만뒀는데요. 바다는 못 들어가고 실내풀에서만 잠수할 수 있는 자격까지만 땄어요. 다시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샘솟네요.
아무튼, 잠수 - 힘을 줘서 움켜잡을 수 없는 게 바다였다58번째 아무튼 시리즈, 『아무튼, 잠수』는 프리다이빙에 관한 이야기이다.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로 여성과 고통(우울증)에 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준 하미나 작가가 오랫동안 사랑해왔던 혹은 두려워해왔던 이야기를 프리다이빙을 통해 들려준다.
오 저도 곧 이 책 볼 예정입니다 수영도 못하지만요...
삼치부인 바다에 빠지다 - - 스쿠버다이빙, 수영, 해녀학교에 이르기까지의 치열한 도전저자는 자신의 단점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눈물겹도록 기막히고 애잔한 경험과 에피소드를 풀어냄으로써 스스로를 추어올리고, 독자들에게는 ‘이런 사람도 하는데 내가 못할 쏘냐’ 하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다.
이런사람도 하는데 내가 못할소냐! 자신감 팍팍 책인가봐요. 제목 재밌어요 ><
삼치 부인!! 강렬한데요.
관심책에 바로 추가했습니다. 저는 물 공포증이 있었는데요, 꽤 늦은 나이에 큰 맘 먹고 수영을 배웠는데 과장 살짝 섞어서 인생이 달라졌어요. 기회 되면 수영 한번 배워보셔요.
저는 물공포증으로 물과 거리두기를 하지만 섬에 살고있네요ㅎㅎㅎ 음~ 내인생에 수영은 없다인데~ 인생이 달라지셨다니~
아 저는 햇빛알러지라서... 피부문제로 몬합니더...;
오우! 요거 재밌을거 같아요. 제목부터 눈길을 끄네요. 일단 관심책으로 저장해둡니다.
저는 어릴때 익사할뻔 (익사했던이라고 표현해야할까요? 심장이 멈췄었다고 하니 말이죠.)한 경험이 있어서 나중에 수영을 다시 배울 때도 상담과 동시진행이 되었었어요. 그래서, 수영장에서 바닥에 발이 닿지 않으면 패닉상태에 빠질 때가 많은데, 오히려 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는건 괜찮더라구요? 프리다이빙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는데, 스쿠버다이빙때 느꼈던 고요하고 편한 느낌보다는 다시 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올라서 포기했어요. 하지만, 아무튼 시리즈는 좋아해서 이것도 조만간 읽어보지 싶네요.
따뜻한 봄날씨가 되면 가벼운 소설들 읽을줄 알았는데 오히려 다들 호러소설을 읽으시네요... 혹시 다른 주제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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