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1. 29일간 우리가 읽은 것들, 읽을 것들 얘기해요.

D-29
제목 계속 반대로 생각하고 계신 거 너무 웃겨요 ㅋ 그래두 용케 찾아내시네요^^
<N>의 미치오 슈스케군요! (실시간 표지 사진 직찍을 올리려다 책을 못 찾아 실패 중입니다 ㅎㅎ)
N여섯 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장편소설이지만, 1장부터 시작해 차례대로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6장에서 끝나는 평범한 구성이 아니다. 어느 장부터 읽기 시작할지, 다음은 어느 장으로 넘어갈지, 어느 장으로 끝마칠지 독자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읽는 순서에 따라 색깔이 달라진다.
좀 무서울까요??아니면 잔잔한 ??
잔잔... 하기는 한 거 같은데 읽고 나면 기분이 안 좋습니다. ^^;;;
소개글은 따뜻한데 호러물이라 재밌겠어요 히히
이 쯤되서 저도 소개합니다. 저는 비문학 학술서적을 읽고있습니다. 2016년 쯔위사태를 계기로 중국의 네티즌들의 정치적인 태도를 분석한 중국인 정치학자들의 연구입니다. 이들은 이들이 중국 정부의 통제를 받는 기존 추측을 반박하고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는 타이완 저널리즘을 공격하고 양안간의 교류를 증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중국 정부도 온전히 예측하거나 통제할 수 없기에 꺼려한다는 부분도 인상깊었습니다.
아이돌이 된 국가 - 중국의 인터넷문화와 팬덤 민족주의2016년에 있었던 ‘디바 출정’ 사건에 대한 검토를 통해 중국 사이버 민족주의의 새로운 경향을 심도 있게 서술한다.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지나친 억측인지 모르겠지만 약간 1930년대 히틀러에 열광하던 독일 청년들 생각나고 그럽니다. 그런데 저자 명단을 보니 재미 중국학자 말고 중국 대학에 재직 중인 분들도 계시는데, 이런 정도의 책은 출간해도 괜찮은가 보지요...?
책의 원문은 영어이라서 문제없을듯합니다. 그리고 중국 본토에서 보더라도 불편해할 내용은 없습니다. 굳이 따진다면 '중화민국'이 언급된다는 것 정도인데 영어로 된 책까지 간섭할 일은 없을 겁니다.
아, 그렇군요. 저는 위화 작가가 한국에 와서 중국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할 때 '저렇게 비판하고 돌아가도 괜찮나' 하고 혼자 마음을 졸였어요.
위화 작가의 <China in Ten Words> 참 좋았어요. 거기에 천안문 사태 때 모인 군중들의 온기에서 발산하는 인간의 열정이 모였을 때의 거대한 기운에 대한 묘사는 정말정말 인상깊어요.
저는 저의 귀한 친구에게 추천 받아서 읽고 있는 시집을 공유해봅니다! 시를 좋아하지만 막상 잘 못 읽고 있었는데요. 추천으로 읽게 됐는데 참 좋습니다.
주소를 쥐고문학과지성 시인선 558권. 2017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윤은성의 첫번째 시집 『주소를 쥐고』가 출간되었다. “시적 언어로 전개되는 모험의 풍경을 아름답고 활달하게 그려낸다”(문학평론가 강동호)는 평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4년간 쓰고 다듬은 시편들을 한데 묶었다.
시집 추천 좋네요~ 시집 좋아하는 가족에게 추천해주면서 같이 읽어봐야겠어요~
저는 요즘 어무이 수술 일정 땜시 일찍 일어나버릇했더니 벌써 눈이 감겨서 8분 일찍 퇴정합니다 즐건밤되이소
네 작가님 담에 또 뵙겠습니다^^ 평택에 벛꽃이 흐드러졌어요...
엇 조심히 들어가세요. 와중에 벌써 시간이 다 되어간다는 게 충격적이고요.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
잘자요(feat.시경)
ㅋㅋㅋ 귓가에서 현실 재생되네요.
편히 쉬세요!
벌써 끝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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