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1. 29일간 우리가 읽은 것들, 읽을 것들 얘기해요.

D-29
어떤 점 때문일까요?? 아직 읽기 전이라..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너무 재밌다고 해서 구입한 책이었는데, 아주 과학적인 책도 아니고, 그렇다고 마음에 확 와서 꽂히는 에세이나 소설도 아니고 뭔가 어중간한 느낌이었어요. 책도 인생의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타이밍이긴 한데, 다시 읽을거 같지 않아서 과감히 내보냈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워낙 유명해서 그냥 담고만 있었거든요...^^;;
앗 저두요;; 아무래도 이쪽 분야 일하시는 분들은 실망하신 분이 많던데 너무 인기가 많아서 의아;;
물고기 넘 좋았다며 선물받아 읽었는데..그냥...그렇더라고요ㅋㅋㅋ
그런데 이영화가 무섭나요?? 아직 안봤어요?? 작가님
저는 여러의미로 무서웠습니다... 끔찍한 현실...
영화 너무 재밌어요. 미드 <오자크>도 추천합니다.
오!담아 두어야 겠네요....
아니 왜 무섭다는데 자꾸 추천이 ㅋㅋㅋㅋ...
미국에서 이 책이 출간되었을 당시 말이 많긴 했지만 저는 재밌게 읽었던 책이거든요? 한 집안 사람이 어떻게 마약 카르텔때문에 한 장소에서 떼죽음을 당하는지, 그 후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모자가 어떻게 미국까지 도망을 가는지 그 여정을 다룬 책이에요.
아메리칸 더트난민 중에서도 여성과 어린아이들이 겪게 되는 고통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숨 돌릴 틈 없는 이야기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과 생명의 가치, 이제는 우리의 숙제이기도 한 난민 문제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테스카틀리포카서도 그장면들이 너무 무서버서 힘들더라고여 ㅠㅡㅠ
뭔가 이상하게 찝찝하고 기분나쁘고 마음에 걸리는 불길한 이야기들입니다
차라리 읽을 때만 무서운게 나은거 같아요. 두고 두고 느끼는 찜찜하고 마음에 걸리는 이야기들은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앗, 저 '가을비 이야기' 독서 모임 참석자입니다.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특히 자다가 순간 이동하는 이야기 완전 푹 빠져서 읽었어요.
피칠갑이라면 전 차무진 작가님의 <아폴론저축은행>도 추천합니다. 피칠갑까지는 아니구.. 그리고 예쁘고 섬뜩해서 재미있어요.. 단편들이 여러편으로
아폴론 저축은행 - 라이프 앤드 데스 단편집한국 장르문학의 리리시즘을 선보이며 선 굵은 장편을 발표해온 차무진이 처음으로 단편집을 펴냈다. 2019년 <인 더 백>으로 각종 언론과 독자의 주목을 이끌었던 그가 '라이프 앤드 데스 단편집'이란 부제로 여덟 개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예쁘고 섬뜩이요? ㅜㅜ
저는 방금 전까지 이 책을 읽다 왔는데...이게 이렇게 웃긴 책이었나요 예전에 읽었는데 어떤 일화가 다시 읽고 싶어져서 빌렸다가 처음부터 읽는데 재미와 깊이를 다 갖춘 에세이랍니다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추석이란 무엇인가’ 서울대 김영민 교수의 인생과 허무와 아름다움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에는 지난 10여 년간 일상과 사회, 학교와 학생, 영화와 독서 사이에서 그가 근심하고 애정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김영민교수님. 진지하면서도 은근 재미있는 글이 매력적이에요 ㅎㅎ 작년에 나온 이 책도 좋아요!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사상사 연구자이자 칼럼니스트인 김영민 서울대 교수가 들려주는 인생의 허무와 더불어 사는 법. 북송시대 문장가 소식의 「적벽부」를 모티프 삼아, 인류의 보편적 문제인 ‘허무’에 대한 오래된 사유의 결과물을 그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포착해내고 재해석했다.
안 그래도 다른 책도 읽고 싶었는데 이 책을 먼저 읽어야겠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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