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1. 29일간 우리가 읽은 것들, 읽을 것들 얘기해요.

D-29
아 힌두교도 관심있어요 제가 서양에서 주로 교육받아서 동양철학에 대해 너무 몰라서 이런 추천 좋습니다
미들마치는 정말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달과 6펜스는 음...미들마치 급은 아니지만 괜찮았는데요, 왜 그렇게 생각하셨을까요? "명성이 만들어낸 명성"에 속은 작품이라면 제게는 죠셉 콘라드의 <Heart of Darkness> 정도네요.
<가재가 노래하는 곳> 책모임에서 '하이틴 로맨스 같다'는 후기도 있었던 게 기억납니다 ㅎㅎ
주인공 여자가 너무 이쁘고 남자 둘이 좋아하는 삼각구도라 그런가?
앞부분 좀 하이틴 로맨스 같기는 했어요. ㅎㅎㅎ 주인공이 또 너무 예쁘다고 묘사되어 있어서 특히... 지금 막 영화 검색해봤는데 습지가 생각했던 거랑 좀 달라서 기분이 이상하네요.
저는 <거장과 마가리타>를 읽고 <파우스트>로 넘어갔고 거기서 또 <신곡>으로 거슬러 올러갔는데 다 못 읽었어요.
거장과 마르가리타20세기 러시아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설가이자 희곡 작가 미하일 불가코프의 장편소설. 환상 소설, 사회 비판 소설, 종교 소설 등 어느 범주에 넣어도 손색이 없는 작품으로, 초자연적인 대소동과 매력적인 캐릭터, 회화적인 묘사가 어우러져 있다. 대도시 한복판에 나타난 악마 일당이 벌이는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다룬다.
허어.. 이상하네요. "가난을 자청한 예술가"가 이렇게 인기 있는 사람이었던가.
앞으로 29일 동안 읽을 책도 소개해도 되겠죠~ 얼마 전 좋아하는 작가님이 강추하신 (이미 벌써 올해의 책으로 찜하셨다고) 차무진 작가님의 <여우의 계절>과, 좋아하는 다독가님이 모임장으로 독서모임 하신다는 줌파 라히리의 <저지대> 읽을 계획인데요 두 권 다 두꺼워서 만만찮아 보입니다...
여우의 계절 - 귀주대첩, 속이는 자들의 얼굴고려가 외세의 조력 없이 가장 완벽하고 극적인 승리를 거둔 유일한 전투인 귀주대첩이 벌어지기까지의 스무 날 동안 구주성(귀주성) 주변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다.
저지대퓰리처상을 수상한 인도계 미국 작가 줌파 라히리의 2013년 최신작. <축복받은 집>, <이름 뒤에 숨은 사랑>, <그저 좋은 사람>으로 현재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우뚝 선 줌파 라히리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자 통산 네 번째 책이다.
아, 두 책 다 너무 좋습니다. 저는 "저지대" 어떤 부분 막 필사도 했어요. 문장을 어쩌면 그렇게 잘 쓰는지...
오, 그믐 회원분들이 많이 추천하시는 책인가보네요.
둘다 정말 훌륭한 책이었어요
이렇게 차무진 작가님을 우주대스타로 만들어야 하고...
저도 참여할래요 어디로 가면 될까요?
아 모임은 끝났습니다만... 이번 나온 에세이 모임 만들면 꼭 참여해주십셔
어떤, 클래식차무진 작가의 심상에 들어온 클래식 음악과 음악가의 이야기가 타고난 이야기꾼의 힘으로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이어지고,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는 가족을 애틋하게 생각하는 아빠이자 남편, 또 하루하루 성실하게 글을 쓰는 작가 ‘차무진’을 새롭게 보여준다.
참여하겠습니다! 클래식 공부도 할 겸.
당연하죠 낸중에 꼭 양장본 세트로 내시면(그러실만함) 그 버전으로 책 다 살 거예요
은평한옥마을 동네책방 수북강녕으로... 모실 수 있음 좋겠네요 ^^;;; 희망사항입니다~
오오...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저 예전에 그믐 모임땜에 간 적 있는데 뚜벅이인 저에겐 으헉 그래도 책방은 너무 예쁘고 감동적이라 맘속에 넣어둔 장소입니다~
여우의계절은 제가 하는 오프라인 독서모임에서 여러명이 같이 읽어야겠네요 장작가님과 조작가님이 극찬을 하셔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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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이야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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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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