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1. 29일간 우리가 읽은 것들, 읽을 것들 얘기해요.

D-29
작가의 책들에 대해 대부분 비슷하게 느낍니다;;;
오 감사합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했나 싶어서 책 잘못 봤나 싶었는데
저는 좋아해요. 싫어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지만... 그런데 "호모 데우스"가 "사피엔스"보다 훨씬 더 좋았습니다. "호모 데우스"는 정말 대단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
호모데우스는 꼭 읽어보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사피엔스 보다는 호모데우스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와, 뿌듯합니다. ^^
저도 별로....여서 시작 안 했었는데 한국에서는 왜 그렇게 각광을 받았는지... 차라리 "총, 균, 쇠"가 훨씬 깊이 있고, 심지어는 옛날 옛적에 읽은 마빈 해리스의 인류학 입문서들이 더 좋아 보였어요.
우와 평이 갈리는게 개인적으로 신기하네요! 전 허구와 상상력의 힘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이야기가 참 좋았어요ㅎㅎ
네 저도 상상력이 호모사피엔스가 세상을 지배하게 만든 요인이라는 것에 엄청 참신하다 생각했었는데 너무 크게 크게 설명하다보니 빵꾸가 많이 난 느낌이었네요
전 좋았어요. 작가의 다른 책들도 재밌게 읽었구요. 호모 데우스가 그 중 가장 좋긴 했어요.
저도 좋아해요. 유발 하라리는 저의 아이돌입니다. ^^ 일단 글을 너무 잘 쓰셔서. 웬만한 소설보다 더 재밌어요. 그런데 이 정도까지 유명세를 얻을 일인가 하면 그 부분은 백퍼센트 강력 주장은 어려울 수도요.
전 깊이 있는 주제도 좋지만 대중이나 사회에 얼마나 전달을 잘하는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 점에서는 유발하라리도 참 능력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네요. 총균쇠랑 비교했을 때 대중성이 하라리의 글이 정말 탁월하네요.
오늘 그믐밤 토크 끝나고 나면, 늦은 밤까지 쭈욱 읽어보려는 책 한 권 소개합니다 번역에 진심인 프랑스 문학 전문 출판사 레모의 책인데요 은유 작가님이 '폭력보다 오래 살아남은 자의 증언은 문학'이라며 추천사를 쓰셔서 기대가 됩니다
아빠가 엄마를 죽였어“아빠가 방금 엄마를 죽였어.” 이 한마디가 소설을 힘겹게 연다. 날 아껴주던 사랑하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그것도 가장 참혹한 방식으로. 그러나 비극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다. 범행 직후 도주한 아버지, 열세 살 어린 나이에 현장을 목격해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동생, 자신의 상처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는 나. 우리는 이 파괴된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 할까?
은유 작가님의 추천사라니~ 저도 기대되네요~
아, 번역을 이슬아 작가님이 했네요? 동명이인이 아닌 거죠...?
다른 분입니다 ^^
아, 그렇군요. ^^
ㅎㅎㅎ
전 이번 달엔 마르케스 <백년의 고독> 읽을 예정입니다. 팍팍한 삶에 이야기꾼이 필요해서요ㅎㅎ
오! 제가 3번 정독한 소설~ 인생책 중의 하나예요. 즐겁게 읽으시길~ 되풀이되는 인물들의 이름들도 우리 인생사에 대한 은유이니 너무 좌절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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