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상하지 못했던 스토리 전개에 동심은 파괴되지만' 장맥주님 동심 다 무너지셨습니까
[그믐밤] 21. 29일간 우리가 읽은 것들, 읽을 것들 얘기해요.
D-29

도리

장맥주
제 동심은 1989년에 성당 같이 다니던 여학생에 대한 짝사랑이 무너지면서 함께 무너졌습니다.

오락가락
그리스도여, 자비를 베푸소서.....

장맥주
사춘기 초입의 소년에게 주님의 사랑만으로는 부족하 더라고요.
Kiara
막내딸이 구미호 같은데 확실치 않다니 대략난감이요ㅋㅋㅋ
책좀읽자
참신한데요 ㅋㅋㅋㅋㅋ

새벽서가
흥미로워서 일단 관심책으로 담아놓고 밑의 글들 읽으러 갑니다. 좋은 책 소개 감사해요.

도리
추천책은 어떤 경로로 마주쳐서 읽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매일꾹꾹이
오 완전 재미있어 보여요

장맥주
기대 안 하고 읽었는데 되게 웃기고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꽤 잔혹하더라고요. 피칠갑 코믹 호러 영화 같은 느낌이었어요.
Kiara
저는 이번주에 댓글부대 읽고 오늘 영화보고 왔어요 😆

장맥주
아이고, 감사합니다. ㅠ.ㅠ
Kiara
책이 넘 좋았고요 영화는 그닥 ㅎㅎ 이 얘긴 댓글부대 방에서 더 하는걸로 할게요 😊

장맥주
감사합니다~~~. ^^

수북강녕
영화 보고 원작 내용이 많이 담기지 않은 아쉬움에... 책을 다시 읽게 되더라고요

오락가락
아무래도 감독의 재창작 느낌이 강했습니다. 보통 호불호가 강해지는 용감한 선택지인데, 슬프게도 좋은 결과가 나왔을 때 우리가 기억하는 법이 드물죠.

장맥주
ㅎㅎㅎ 영화를 아직 못 봤어요. 원작을 많이 바꾸겠다는 감독님 말씀은 미리 들었고요. 논쟁적인 결말을 택했다는 말씀은 들었고 대강 줄거리도 아는데 저는 아마 아주 나중에 볼 거 같아요.
Kiara
많이 아쉽더라고요.책이 넘 좋았어서 어떻게 표현했을까 은근한 기대가 있었나봐요 ㅠ

수북강녕
책이 일단 야한데 (^^) 그런 부분이 너무 아쉬웠어요 힛

여름섬
헉~ 피칠갑인데 코믹이라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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