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1. 29일간 우리가 읽은 것들, 읽을 것들 얘기해요.

D-29
옳소!
저도 바로 받아먹습니다. 일단 관심책장에 담아뒀어요.
취향에 맞으실지 모르겠습니다. 문장이 하드보일드하고 묘사가 상당히 잔인합니다. 클레어 키건은 별로인가요? 궁금한데...
별로라기보다는...한국에서 왜 그리 인기인건지가 좀 궁금하긴 해요. 책관련 피드에서 이 책이 안보이면 이상할정도인것 같아서요. 위스키가 유행하고 있듯 이 책도 뭔가 유행인것 같아서 살짝 거부감도 들고. 하지만, 책 자체는 잔잔하니 괜찮게 읽었습니다.
아, 그렇군요. 저도 이름을 여기저기서 계속 보게 되어서 읽어야 하나 망설이고 있습니다. 매들린 밀러랑 팻 바커도 괜히 혼자 의심(?)하다가 뒤늦게 책을 읽었는데 참 좋았습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는 좀 실망이었습니다.
전 책장에서 솎아내버린 책중 하나가 그 물고기는.... 원서판이었어요. ㅠㅠ
어떤 점 때문일까요?? 아직 읽기 전이라..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너무 재밌다고 해서 구입한 책이었는데, 아주 과학적인 책도 아니고, 그렇다고 마음에 확 와서 꽂히는 에세이나 소설도 아니고 뭔가 어중간한 느낌이었어요. 책도 인생의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타이밍이긴 한데, 다시 읽을거 같지 않아서 과감히 내보냈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워낙 유명해서 그냥 담고만 있었거든요...^^;;
앗 저두요;; 아무래도 이쪽 분야 일하시는 분들은 실망하신 분이 많던데 너무 인기가 많아서 의아;;
물고기 넘 좋았다며 선물받아 읽었는데..그냥...그렇더라고요ㅋㅋㅋ
그런데 이영화가 무섭나요?? 아직 안봤어요?? 작가님
저는 여러의미로 무서웠습니다... 끔찍한 현실...
영화 너무 재밌어요. 미드 <오자크>도 추천합니다.
오!담아 두어야 겠네요....
아니 왜 무섭다는데 자꾸 추천이 ㅋㅋㅋㅋ...
미국에서 이 책이 출간되었을 당시 말이 많긴 했지만 저는 재밌게 읽었던 책이거든요? 한 집안 사람이 어떻게 마약 카르텔때문에 한 장소에서 떼죽음을 당하는지, 그 후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모자가 어떻게 미국까지 도망을 가는지 그 여정을 다룬 책이에요.
아메리칸 더트난민 중에서도 여성과 어린아이들이 겪게 되는 고통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숨 돌릴 틈 없는 이야기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과 생명의 가치, 이제는 우리의 숙제이기도 한 난민 문제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테스카틀리포카서도 그장면들이 너무 무서버서 힘들더라고여 ㅠㅡㅠ
뭔가 이상하게 찝찝하고 기분나쁘고 마음에 걸리는 불길한 이야기들입니다
차라리 읽을 때만 무서운게 나은거 같아요. 두고 두고 느끼는 찜찜하고 마음에 걸리는 이야기들은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여성과 전쟁: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번역가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한 달 한 권 할 만한데?[도서 증정] 퇴근의 맛 작가와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커리어와 나 사이 중심잡기 [김영사] 북클럽
[김영사/책증정] 일과 나 사이에 바로 서는 법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커넥팅>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구글은 어떻게 월드 클래스 조직을 만들었는가? <모닥불 타임> [김영사/책증정]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편집자와 함께 읽기
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
같이 그믐달 찾아요 🌜
자 다시 그믐달 사냥을 시작해 볼까? <오징어 게임> x <그믐달 사냥 게임> o <전생에 그믐달>
[그믐클래식] 1월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그믐클래식 2025] 5월, 월든[그믐클래식 2025] 6월, 마담 보바리 [그믐클래식 2025] 7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8월에도 셰익스피어의 작품 이어 낭독합니다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 꿀돼지님의 꿀같은 독서 기록들
은모든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은행나무)최현숙 『할매의 탄생』(글항아리)조영주 소설·윤남윤 그림 『조선 궁궐 일본 요괴』(공출판사)서동원 장편소설 『눈물토끼가 떨어진 날』(한끼)
공 출판사의 '어떤' 시리즈
[도서 증정] 응원이 필요한 분들 모이세요. <어떤, 응원>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렇게 더워도 되는 건가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5. <일인 분의 안락함>기후위기 얘기 좀 해요![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1. <화석 자본>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