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맞는 말인데 지옥편은 납득이 가면서 나쁜짓 했음 저런 벌 받아야지 했거든요 ^^;;;; 창의적인 천벌들?
근데 마지막에 묘사된 천국은 교회다닐 때 들었던 천국과 너무 가까운 곳이라 저게 정말 천국이면 안 갈래 이런 생각도 들어서 단테는 진정으로 저걸 천국으로 느끼는 것인가?란 의문도 들었습니다.
근데 저에겐 파우스트나 신곡을 이해하려면 10년은 더 필요할돗요
[그믐밤] 21. 29일간 우리가 읽은 것들, 읽을 것들 얘기해요.
D-29

siouxsie

borumis
저도 그래서 옥스포드 클래식이나 펭귄 클래식처럼 해설이 잘 달린 게 아니면 끝까지 못 읽었을 것 같아요^^;;

장맥주
중세 호러 "신곡" 추천 드립니다. ㅎㅎㅎ 묘사가 일품입니다.

borumis
신곡은 그래도 그렇게 무섭지 않았어요 . 너무 환타스틱해서 그런지 실제로 안 와닿았어요 ㅋ

김새섬
한 소년의 따뜻한 여름방학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지는 이야기 추천드립니다. ^^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검색을 '해바라기가 피는' 으로 해서 또 찾는데 오래 걸렸네요.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제5회 호러서스펜스 대상 특별상 수상작 <등의 눈>의 작가 미치오 슈스케의 두 번째 장편소설. 미치오 슈스케를 미스터리계의 기린아로 부상시킨 출세작이다. 부조리한 일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환상소설 같으면서 불편한 감정을 자극하는 일종의 사이코서스펜스이지만 마지막에 모든 수수께끼가 풀리는 본격 미스터리이기도 하다.
책장 바로가기

로미
제목 계속 반대로 생각하고 계신 거 너무 웃겨요 ㅋ 그래두 용케 찾아내시네요^^

수북강녕
<N>의 미치오 슈스케군요! (실시간 표지 사진 직찍을 올리려다 책을 못 찾아 실패 중입니다 ㅎㅎ)

N여섯 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장편소설이지만, 1장부터 시작해 차례대로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6장에서 끝나는 평범한 구성이 아니다. 어느 장부터 읽기 시작할지, 다음은 어느 장으로 넘어갈지, 어느 장으로 끝마칠지 독자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읽는 순서에 따라 색깔이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