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1. 29일간 우리가 읽은 것들, 읽을 것들 얘기해요.

오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불교쪽에 관심은 많은데 주변에 블교신자가 별로 없어서

불교의 발전과정에 대해 저도 참 매력적으로 생각합니다. 현실 신앙으로서의 불교를 떠나서 인간 행동으로써의 종교의 하나로서의 불교는 참으로 파고들만한 분야같아요.

네 저도 절 다닐 생각은 없지만 철학적으로 매력있는 것 같아요. 쇼펜하우어나 니체를 읽으면서 불교를 좀 더 잘 알았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쇼펜하우어 소품집 읽었는데 허무주의와는 거리가 먼 것 같은 느낌이었네요.

불교 내용으로 보자면... <서유기>를 읽고싶은데, 혹시 관심있으신 분? 마침 최근에 <서유기> 번역본이 새로 나왔다는 기사를 본 것 같아요.

오 서유기 완역이 또 새로 나오는 건가요? 관심 있습니다

https://moonji.com/book/36559/ 문학과 지성 사에서 올해 3월에 나왔네요.

읽어봐야겠네요. 지금 읽으면 또 다르게 읽힐 것 같네요

@CTL @책좀읽자 <서유기>하면 주성치 배우인데 흠... 읽어봐야겠네요 ^^

<서유기>하면 <날아라 슈퍼보드>인데...흠. 저도 좀 읽어봐야 겠네요.

왜 그러셩?

나바앙-!

치키치키차카차카초코초코초? ㅎ

희대의 명작이라 명대사, 명주제곡 역시 다들 기억하고 계시군요.

아하하하~ 저는 이 댓글이 어디에 달린 글일까 궁금했었는데, 서유기였네요~

서유기 관심있는 분이 의외로 많으시네요~ 조만간 그믐에서 한번 함께 읽어볼까요?

전자책으로만 있으면 참여하고 싶네요.

오 좋습니다

아 전 소품집은 안 읽고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읽었는데 소품집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 그런데 이 책은 불교보다는 힌두교 쪽에 더 가깝긴 하지만 '수행자'를 다루는 측면에서는 비슷한 점이 있어서 추천했어요. 싯다르타 보다 읽기 쉬운, 우화 같은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