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1. 29일간 우리가 읽은 것들, 읽을 것들 얘기해요.

근데 삼체도 좋았지만 여우의 계절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위로 올라가서 찾으려니 어떤 분이 sf 추천 부탁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전 미국의 고전(?) 느낌 나는 것들 좋아해요. Hyperion 도 재밌게 읽은 시리즈중 하나에요. 1989년에 출간된 책이라 풋! 하고 웃음 나는 부분도 있지만 뭔가 조금 더 생각거리를 던져준다고 해야할까요? Ringworld,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Dune, Foundation, The Dispossessed 등등

감사합니다! 캡쳐 해두고 하나씩 독파하겠습니다🥰

한국어판 제목을 적어 드리려면 검색을 해야하는데, 이 방이 시간 제한이 있는 방이라 일단 영어제목만 알려드렸어요. 죄송해요, 푸른태양님. ^^;

아녜요! 넘모 감사드립니다🥰

오, 하이페리온 시리즈 좋아하신다니 반갑습니다. "일리움"과 "올림포스" 좋아합니다. 링월드, 히치하이커, 듄, 파운데이션 다 좋지요. 보르코시건 시리즈도 좋아합니다.

제목에 '개'가 들어가는 시리즈가 있는데, 갑자기 제목이 생각이 안나요. 나이듦의 서글픔이네요.

시리즈는 아니지만... "소년과 개"...?

아뇨. 소년과 개는 아니구요. 타임트래블 주제로 다룬 시리즈였는데, 왜 갑자기 제목이 안떠오르는지 모르겠어요.

기억났습니다!! To Say Nothing of the Dog! Oxford Time Travel 시리즈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거 추천해드리려고 했는데....끊었던 술을 조금 더 자주 마시기 시작해서인지 요즘 기억력이 영....^^;;

저는 아서 클라크가 좋던데. 특히 유년기의 끝이 가장 좋았어요

저도 아서 클라크 넘모 좋아요 🥰

이 목마른 어린양 그믐에서 물배 채우고 갑니다 모두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저희 이제 끝난건가요? 시간 제한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확히 몇 시에 끝나는지는 그새 까먹었어요...한시간 29분이었던가요?

1시간 29분 동안 대화에요. 대화 종료는 9시 58분입니다.

저는 등장인물 많이 나오는 소설을 하나 끝내고 나니 정 반대의 단순한 소설 읽고 싶어서 <노인과 바다> 시작했어요. 바깥의 방방 뜨는 기분과 대조되는 뭔가가 좀 필요해서...

저는< 노인과 바다>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문장도 분위기도

7분 남은거죠?

공식적으론 그러한데 너무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공간은 자정에 닫힙니다.

아 궁금했던게 사피엔스 어떻게 생각들하시나요? 제가 이번에 다시 읽었는데 참신하긴 하지만 그렇게 인기있을 만한가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