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덴마크 밭으로! [나의 두려움을 여기 두고 간다] 덴마크 생활공동체 스반홀름 이야기

D-29
수북강녕님의 대화: @J레터 '수북강녕'이라는 책방 이름은 '수복강녕(壽福康寧)'에서 따왔답니다 오래 살고 복을 누리며 건강하고 편안하다는 뜻인데요, '복' 자를 '북' 으로 바꿔 보았지요 수북한 북(book)과 함께 오래오래 안녕한 곳이 되길 바라면서요 작년 여름에는 <어린왕자> 탄생 80주년 기념으로 어린왕자만 그리시는 강석태 화가님과 그림+책 전시회도 열었답니다 (J레터님의 인생책을 엿보고 왔네요 ^^) 남반구의 오늘 날씨는 어떤지요? 블루마운틴을 올랐던 예전 기억이 떠오릅니다
@수북강녕 수북한 책과 함께 오래 오래 안녕한 곳이 되는 곳, 너무 멋진 이름이에요. 오래도록 사람들에게 쉼이 되고 기억되는 장소가 되길 바랍니다. 친절한 설명 고맙습니다. 제 인생 책을 엿보아 주시고 소식 전해주셔서 또한 고맙습니다. <어린왕자> 탄생 80주년이었군요. 얼마 전에 어린 왕자를 다시 읽었는데 읽을 때마다 새록새록 합니다. 강석태 화가님이 궁금해서 찾다가 국악 작업하시는 어떤 분이 수북강녕을 혼자만 알고 싶은 공간으로 소개하면서 그날의 전시도 살짝 올려주셔서 덕분에 잘 보았답니다. 혼자만 알고 싶은 그곳에 꼭 몰래 가고 싶어요.^^ 남반구는 이틀 내내 가을 장대비가 무섭게 내리쳐서 호수가 사라지는 마법을 부리고 있답니다. 마치 수묵화 같아요.
J레터님의 대화: 좀전에 Fedex 직원이 밝은 얼굴로 제 이름을 부르면서 건네주는 이 선물 같은 책, 비행기 타고 드디어 책이 날아왔어요.. 야호~요즘 넘 좋네요. 대형 문고에서 해외 배송이 되네요. 책도 무겁지 않아서 이동 시에 읽기 좋을 것 같아요. 재질도 딱 맘에 들어요. 덴마크로 이제 떠나볼까 해요.!!!
오아! 호주까지 간 우리책! :)
내사랑영후니님의 대화: 저는 20여년전 영국에 있는 공동체에서 6개월정도 생활한 경험이 있는데, 공동체 성격은 조금 다르지만 작가님이 그때의 제 느낌들을 대신 잘 표현해주신 느낌이라서 너무 놀라고 반가웠습니다.....
@내사랑영후니 앗... 혹시 캠프힐 이었을까요? :)
4월 25일 00시, 드디어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 모임지기 하정 혹은 썸머예요~ 그믐 기능을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는지라 부족함이 많겠습니다. 이미 그믐에서 잔뼈가 굵은 선배님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
<나의 두려움을 여기 두고 간다> 관련해, 어떠한 질문이나 내용, 후기 공유해주셔도 좋아요. @내사랑영후니 님처럼 다른 공동체 경험이 있는 분은 그곳의 이야기를 들려주셔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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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 ~ 6월 중순 사이에 책에 나오는 음악가인 김목인 님과, 좋은여름의 독자 중 한분인 피아니스트 배슝 님을 모시고 북콘서트를 열 예정이예요. 장소는 서울 마포구 망원동입니다. 일정이 정해지면 공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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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님의 대화: 저는 무엇 때문인지 오늘을 시작일로 착각했어요. 모임 전 수다가 가능하니 반갑습니다^^
@가문비 기다리고 계셨던 마음이 시작일을 앞당겼나봐요 :) 방금 시작되었으니 맘껏 수다수다 해주세욥!
하정or썸머님의 대화: 5월 말 ~ 6월 중순 사이에 책에 나오는 음악가인 김목인 님과, 좋은여름의 독자 중 한분인 피아니스트 배슝 님을 모시고 북콘서트를 열 예정이예요. 장소는 서울 마포구 망원동입니다. 일정이 정해지면 공지할게요!
@하정or썸머 수북강녕에도 와 주세요오~~~
하정or썸머님의 대화: <나의 두려움을 여기 두고 간다> 관련해, 어떠한 질문이나 내용, 후기 공유해주셔도 좋아요. @내사랑영후니 님처럼 다른 공동체 경험이 있는 분은 그곳의 이야기를 들려주셔도 좋고요!
@하정or썸머 "인생은 작은 인연으로 아름답다"고 합니다. 사람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 그림보다 더 아름다운 노을 사진을 보면서 눈물이 찔끔 났어요. 이바나에게 물어봐주시겠어요? 혹시 한국에서 썸머님의 독자가 그 섬을 방문해도 되겠느냐고, 방해하지 않고 조용히 앉아 만 있겠노라고..하하하. 두 사람의 꿈을 막 응원하게 됩니다. 한번도 여행지에 덴마크를 올린 적이 없었답니다. 지난 번 책과 이번 책을 보고 결심했어요. 가보자, 가자, 덴마크로. 그게 언제이던지. 그리고 그 단네브로그로 꾸민 식탁을 꼭 한 번 마주하고 싶습니다. 새라의 꽃같이 예쁜 레이어드 케익을 받은 작가님이 세상 행복했을 것 같습니다. 유모차에 잠든 꼬마가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그리고 summer라고 적힌 그 문패를 보면 눈물 나실 것 같아요. 그리고 오렌지색 호박 트럭에서 찍은 사진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답니다. 혹시 스반홀름에는 나이 제한이 있는지요?
J레터님의 대화: @하정or썸머 "인생은 작은 인연으로 아름답다"고 합니다. 사람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 그림보다 더 아름다운 노을 사진을 보면서 눈물이 찔끔 났어요. 이바나에게 물어봐주시겠어요? 혹시 한국에서 썸머님의 독자가 그 섬을 방문해도 되겠느냐고, 방해하지 않고 조용히 앉아 만 있겠노라고..하하하. 두 사람의 꿈을 막 응원하게 됩니다. 한번도 여행지에 덴마크를 올린 적이 없었답니다. 지난 번 책과 이번 책을 보고 결심했어요. 가보자, 가자, 덴마크로. 그게 언제이던지. 그리고 그 단네브로그로 꾸민 식탁을 꼭 한 번 마주하고 싶습니다. 새라의 꽃같이 예쁜 레이어드 케익을 받은 작가님이 세상 행복했을 것 같습니다. 유모차에 잠든 꼬마가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그리고 summer라고 적힌 그 문패를 보면 눈물 나실 것 같아요. 그리고 오렌지색 호박 트럭에서 찍은 사진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답니다. 혹시 스반홀름에는 나이 제한이 있는지요?
@J레터 이바나와 머렉의 섬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저도 오랜만에 소식을 물어봐야겠어요! 스반홀름은 나이제한 없답니다. 적당한 노동을 할 만한 체력만 있음 되어요 ㅎㅎㅎ 제가 있을 때도 대학생부터 50대까지 두루두루 였어요 :)
J레터님의 대화: @하정or썸머 "인생은 작은 인연으로 아름답다"고 합니다. 사람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 그림보다 더 아름다운 노을 사진을 보면서 눈물이 찔끔 났어요. 이바나에게 물어봐주시겠어요? 혹시 한국에서 썸머님의 독자가 그 섬을 방문해도 되겠느냐고, 방해하지 않고 조용히 앉아 만 있겠노라고..하하하. 두 사람의 꿈을 막 응원하게 됩니다. 한번도 여행지에 덴마크를 올린 적이 없었답니다. 지난 번 책과 이번 책을 보고 결심했어요. 가보자, 가자, 덴마크로. 그게 언제이던지. 그리고 그 단네브로그로 꾸민 식탁을 꼭 한 번 마주하고 싶습니다. 새라의 꽃같이 예쁜 레이어드 케익을 받은 작가님이 세상 행복했을 것 같습니다. 유모차에 잠든 꼬마가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그리고 summer라고 적힌 그 문패를 보면 눈물 나실 것 같아요. 그리고 오렌지색 호박 트럭에서 찍은 사진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답니다. 혹시 스반홀름에는 나이 제한이 있는지요?
@J레터 저는 다시 간다면, 부엌쪽 벽에 붙여놓은 사진, 그 뒤를 누군가가 더 이어가고 있는지 보고 싶어요 :)
@하정or썸머 내 독자 이대로 못 보내 ㅎㅎ 재밌고 의미 있고 멋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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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미님의 대화: @하정or썸머 내 독자 이대로 못 보내 ㅎㅎ 재밌고 의미 있고 멋지공^^
@하미미 이대로 보낼 수 없죠! 단디 챙겨서 보내드리려고요 ㅎㅎㅎ 호미를 하나 사서 들려보낼까도 싶습니다. 해외에서 한국의 호미가 공전의 히트상품이라는데요?
오늘부터 <책에 싣지 않았던 사진>을 하루에 한 장씩과 이야기를 올려드릴게요 :)
잡초뽑기의 실체!! 우리 농부팀 게스트(자원봉사자)들이 자주 했던 일이 잡초 뽑기였는데요. 이런 것도 잡초랍니다. 이정도면 잡목?이라고 불러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 더하여, 햇볕에 노출되지 않으려고 꽁꽁 싸맨 썸머의 모습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모두 반바지, 민소매일 때 저만 이랬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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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밭에 같은 작물을 심었다 해도 매번 다른 잡초가 나온다니까! 땅의 컨디션에 따라, 그러니까 그때그때 땅에 모자라는 성분, 넘치는 성분에 따라 다른 잡초가 자란다구. 어떤 잡초가 나오는지 보고 거름의 성분을 조정하거나 다음에 심을 작물을 결정하기도 해. 마치 땅이 스스로 균형을 잡기 위해 필요한 잡초를 뿜어내는 것 같지 않니?” 돌아서면 다시 자라 날 잡초를 헌신적으로 제거하는 노동이란 절망적이다. 그러나 한나에게 잡초는 밭이 인간에게 보내는 신호, 밭의 언어였다. 그는 잡초를 통해 땅을 이해했다.
나의 두려움을 여기 두고 간다 64, 하정 지음
와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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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도 툭 털고 싱그러운 곳으로 가렵니다!
팬케이크님의 대화: 와와 기대됩니다!
어서 오세요 팬케이크님 :)
하정or썸머님의 대화: 어서 오세요 팬케이크님 :)
@온수 가야죠 가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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