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강녕님의 대화: @J레터 '수북강녕'이라는 책방 이름은 '수복강녕(壽福康寧)'에서 따왔답니다 오래 살고 복을 누리며 건강하고 편안하다는 뜻인데요, '복' 자를 '북' 으로 바꿔 보았지요 수북한 북(book)과 함께 오래오래 안녕한 곳이 되길 바라면서요
작년 여름에는 <어린왕자> 탄생 80주년 기념으로 어린왕자만 그리시는 강석태 화가님과 그림+책 전시회도 열었답니다 (J레터님의 인생책을 엿보고 왔네요 ^^)
남반구의 오늘 날씨는 어떤지요? 블루마운틴을 올랐던 예전 기억이 떠오릅니다
@수북강녕 수북한 책과 함께 오래 오래 안녕한 곳이 되는 곳, 너무 멋진 이름이에요. 오래도록 사람들에게 쉼이 되고 기억되는 장소가 되길 바랍니다. 친절한 설명 고맙습니다. 제 인생 책을 엿보아 주시고 소식 전해주셔서 또한 고맙습니다. <어린왕자> 탄생 80주년이었군요. 얼마 전에 어린 왕자를 다시 읽었는데 읽을 때마다 새록새록 합니다.
강석태 화가님이 궁금해서 찾다가 국악 작업하시는 어떤 분이 수북강녕을 혼자만 알고 싶은 공간으로 소개하면서
그날의 전시도 살짝 올려주셔서 덕분에 잘 보았답니다. 혼자만 알고 싶은 그곳에 꼭 몰래 가고 싶어요.^^
남반구는 이틀 내내 가을 장대비가 무섭게 내리쳐서 호수가 사라지는 마법을 부리고 있답니다. 마치 수묵화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