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시와 문학평론을 쓰는 송승환입니다. 반갑습니다! '그믐'이란 곳을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함께 책 읽는 것이 매력적이어서 저도, 첫, 그믐, 모임지기가 되었습니다. 부족한 점 많겠지만. 여러분의 도움과 적극적인 참여로 즐거운 순간들을 발명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에 황현산 선생님의 번역으로 새롭게 출간된 샤를 보들레르의 『악의 꽃』(난다, 2023)는 2번에 나눠서 아주 천천히 읽고자 합니다. 그러니까 2번의 '그믐'이 되도록 8번에 걸쳐서 천천히, 깊이, 읽고자 합니다. 제 경우, 정기수 번역본, 윤영애 번역본, 김붕구 번역본 등으로 보들레르의 『악의 꽃』을 여러 번 읽어봤는데, 미세하거나 큰 차이가 있는 시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오래 기다렸던 황현산 선생님의 완역본. 천천히, 깊이, 읽고자 합니다. 『악의 꽃』 시즌 1. 끝나고 『악의 꽃』시즌 2. 는 4월 1일부터 시작합니다. 4/1-4/7일까지는 61번 시 <식민지 태생의 한 귀부인에게>>부터 75번째 시 <우울>까지 읽으시고 좋았던 시 추천, 그 시의 느낌,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올리시고 덧글도 서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저도 올리면서 소통하겠습니다. 저의 인사글에 댓글로,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가능하신 분은 간단한 자기소개^^;;도 해주시면 더 친근한 공간이 될 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송승환 드림.
송승환 시인. 문학평론가와 함께 보들레르의 『악의 꽃』 읽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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