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책증정] 투명 고릴라 실험, <보이지 않는 고릴라> 함께 읽어요!

D-29
그래서 저는 '오디오북'에 매우 회의적이에요. 언젠가 지인이 요새는 오디오북 이용해서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속으로 의아했어요. 더구나 운전하면서 오디오북을 듣는 걸 '책을 읽었다'고 표현하던데. 일단 속성 자체가 소리를 '듣는' 것을 '읽'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더구나 그 상황이면 listen도 아니고 hear에 가까운데요. listen했다고 해도 그건 '책을 읽었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만... 그래서 오디오북은 안 들어요. ㅋ
주의력 사용은 제로섬게임과 같다.무엇 하나에 주의를 기울이면 다른 것에는 당연히 주의를 덜하게 되기 때문이다. 유감스럽지만 무주의 맹시는 주의력과 인식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산물이다. 무주의 맹시가 시각 주의력에 내재된 한계라면 이를 줄일 수도, 없앨 수도 없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 - 우리의 일상과 인생을 바꾸는 비밀의 실체 66쪽,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 대니얼 사이먼스 지음, 김명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인지의 한계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 - 우리의 일상과 인생을 바꾸는 비밀의 실체 p47,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 대니얼 사이먼스 지음, 김명철
항상 보는 사람은 없고 항상 못 보는 사람도 없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 - 우리의 일상과 인생을 바꾸는 비밀의 실체 p58,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 대니얼 사이먼스 지음, 김명철
주의력에 관한 우리 자신의 믿음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 - 우리의 일상과 인생을 바꾸는 비밀의 실체 p.44,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 대니얼 사이먼스 지음, 김명철
대상의 시각적 독특함보다는 당신이 내리는 순간순간의 예상에 따라 무엇을 보고 또 무엇을 못 볼지가 결정되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 - 우리의 일상과 인생을 바꾸는 비밀의 실체 p.39,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 대니얼 사이먼스 지음, 김명철
명백한 한계가 있다. 경계한다고 해서 무주의 맹시를 방지할 수는 없다. 구조요원들은 그저 모든 것을 다 볼 수 없을 뿐이지만, 사람들은 주의력 착각 때문에 구조요원들이 모든 상황을 다 볼 수 있으리라 믿는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 - 우리의 일상과 인생을 바꾸는 비밀의 실체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 대니얼 사이먼스 지음, 김명철
주의력 착각을 인지하고 있어야만 꼭 봐야 할 것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 - 우리의 일상과 인생을 바꾸는 비밀의 실체 p.70,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 대니얼 사이먼스 지음, 김명철
화제로 지정된 대화
③ 그 외, 서로 의견 나눌 만한 주제를 올려주세요. 앞의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에 대해서도 물론 자유롭게 토론 가능합니다^^
이 책을 접하기 전에 저는 고릴라 실험 영상에서 제가 고릴라를 발견하지 못했던 것이 정말 보지 못해서 였다고 생각했는데, 제 시각 기관은 고릴라를 바라보았지만 제가 고릴라를 알아차리지 못한 것, 즉 인식하지 못한 것이었다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니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바라보는 것과 보는 것의 차이를 명확히 알게 된 것이죠.
자동차의 핸즈프리 기능은 우리에게 좋은 걸까요?
운전자가 통화 상대와 대면하지 않는다는 면에서, 주의력에는 그리 좋지 않을 것 같아요. 책에서는 통화 상대와 대화할 때는 대면 대화를 할 때보다 내용을 이해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통화 상대는 도로 상황에 대해 조언을 해줄 수도 없고, 운전자가 위험한 상황에도 통화 상대는 대화를 중단하기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해요:)
운전하다 옆에 있는 오토바이를 발견할 때마다 크게 놀라곤 하는데요, 주의력 착각을 방어하기 위해서라도 정말정말 운전할 땐 핸드폰을 만지지 않아야겠다는 다짐을 새로이 하게 되었습니다:)
3. 여성들이 멀티태스킹에 남성보다 강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것도 아니라는게 신기하네요. 덕분에 저의 잘못된 지식들을 수정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네요. 의사들의 유도철사라는 이상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도 일반적으로 발견할 기회가 없는 상황이라서 그렇다는 것도 새로 알게 된 사실입니다. 그들의 전문성은 엄청난 집중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경험과 훈련으로 형성된 좀더 정확한 예측력에 있다는것도 새로 알았네요. 그걸면 전문성은 이상징후보다는 보편적인 문제해결에만 도움이 되는 거겠죠??
저도 여성들이 멀티태스킹에 강하니 보이지 않는 고릴라 영상을 보고 여성들이 고릴라를 훨씬 더 많은 퍼센트로 발견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것또한 저의 고정관념이란걸 깨달았네요
그러니까요~~저도 여성들은 남자들보다 멀티태스킹이 강하다고 들어서 그렇지 못한 제 모습에 종종 자책하곤 했는데~~^^;; 잘못된 고정관념이었다는 사실을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네요~
고릴라 영상은 대학때 광고학 수업으로 본적이 있는데, 그때 고릴라 모습을 전 인지했던 기억이나네요. 아무래도 광고는 고객이 직접적으로 인지하지는 못하지만 지속적으로 노출됐을때 알게모르게 그 제품에 관심이 가고 구매하게 만드는 마케팅 전략이 숨어있거든요. 그런것들을 유심히 보다보니 고릴라를 발견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책에서 언급됐든지 이건 전문지식은 예외상황을 감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과 연관되기도한거 같아요.
날짜 밀리지 않으려고 인덱스 붙여놨어요.^^
3월 날씨답지 않게 비와 눈이 섞여 내리고 있는 아침입니다:) ①저는 1장에서 개인적으로, 운전자들의 오토바이 발견 여부에 관한 절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운전자들이 오토바이를 발견하기 어려운 이유는 오토바이가 갑자기 튀어나올 거라 예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블리'만 보더라도 그런 사고 사례는 꽤나 많지요. 한적한 동네, 어두운 밤, 운전자들은 오토바이나 사람이 나타날 거라 기대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토바이를 조심하라고 표지판을 세운들 효과는 미미하다고 합니다. 이 모임을 시작하면서 농구공의 패스 횟수를 세어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다시 영상을 살펴보면 진짜로 봐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그러니까, 예상하지 못할 만한 사건을 예상할 수 있는 사건으로 만드는 게 그나마 효과가 있다고 이 책은 말합니다. 그 근거는, 오토바이(나 자전거)로 통행을 많이 하는 도시에서는 사고율이 낮다는 데 있습니다. 그 도시 운전자들이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평소에 많이 보기 때문이죠. 스스로 아무리 조심한다 한들 그것은 착각에 불과합니다(주의력 착각). 결국은 익숙해지는 것이 하나의 방법입니다. (한때 스쿠터로 출퇴근하고 지금도 날을 잡아 하루에 50킬로 정도 자전거를 타는 저로서는) 운전을 할 때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동행자보다 훨씬 많이 발견합니다. 경험 덕분이죠.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보다 예외적인 상황을 더 많이 발견하는 편인가요?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출근길에 바이올린 연주를 거의 알아보지 못했다는 사례도 좀 놀랐어요. 정확히 그 실험인지는 몰라도 비슷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그 기사의 취지는 사람들이 연주자의 실력이나 악기의 수준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거였고 바꿔 말하면, 유명 연주자의 연주는 유명세 때문에 티켓값이 비싸고, 비싼 악기나 싼 악기나 어차피 별 차이 없다는 내용이었던 거 같은데. 포인트가 그게 아니었네요. 사람들이 알아차리기 어려운 환경과 시간이었던 거였어요. 주의력 때문에. 그런데 만약 저였다면 연주자의 실력까지는 몰라도 출근길 클래식 연주는 알아차렸을 거 같아요. ㅎ 저는 출근길에 항상 클래식을 듣거든요. 그러니 실제 연주를 하고 있으면 더 집중했을 것 같아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저 사람은 왜 저럴까?>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한 권을 넘을 때마다, 우리의 세계관은 한 뼘씩 더 넓어집니다
올해는 토지를 읽읍시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1. <김규식과 그의 시대> (1)[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2. <김규식과 그의 시대> (2)
오늘 밤, 당신의 위로가 되어줄 음식 이야기
디저트와 브런치 제대로 만들어보기솥밥 제대로 만들어보기[밀리의서재]2026년 요리책 보고 집밥 해먹기
버지니아 울프의 다섯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아티초크/책증정]버지니아 울프의 가장 도발적인 에세이집 『누가 제인 오스틴을 두려워하랴』
3월 17일, 그믐밤에 만나요~
[그믐밤] 45. 달밤에 낭독, 체호프 3탄 <바냐 아저씨>[그믐밤] 43. 달밤에 낭독, 체호프 2탄 <세 자매>[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라아비현의 북클럽
[라비북클럽]가녀장의 시대 같이 읽어보아요[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1탄) 작별하지 않는다 같이 읽어요[라비북클럽] 김초엽작가의 최신 소설집 양면의 조개껍데기 같이 한번 읽어보아요[라비 북클럽] 어둠의 심장 같이 읽어보아요(완료)
📝 느리게 천천히 책을 읽는 방법, 필사
[ 자유 필사 ], 함께해요혹시 필사 좋아하세요?필사와 함께 하는 조지 오웰 읽기[책증정]《내 삶에 찾아온 역사 속 한 문장 필사노트 독립운동가편》저자, 편집자와 合讀하기
쏭이버섯의 읽기, 보기
모순피수꾼이름없는 여자의 여덟가지 인생왕과 사는 남자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나의 인생책을 소개합니다
[인생책 5문5답] 42. 힐링구 북클럽[인생책 5문5답] 43. 노동이 달리 보인 순간[인생책 5문5답] 44. Why I write
우리 입말에 딱 붙는 한국 희곡 낭독해요!
<플.플.땡> 2. 당신이 잃어버린 것플레이플레이땡땡땡
편견을 넘어 진실로: 흑인문화 깊이 읽기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6.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5.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루시우 데 소우사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4.아이티 혁명사, 로런트 듀보이스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3.니그로, W. E. B. 듀보이스
The Joy of Story, 다산북스
필연적 혼자의 시대를 살아가며 같이 읽고 생각 나누기[다산북스/책 증정] 박주희 아트 디렉터의 <뉴욕의 감각>을 저자&편집자와 같이 읽어요![다산북스/책 증정] 『공부라는 세계』를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다산북스/책 증정] 『악은 성실하다』를 저자 &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도리의 "혼자 읽어볼게요"
김홍의 <말뚝들> 혼자 읽어볼게요.박완서 작가님의 <그 많던 싱아~>, <그 산이 정말~> 혼자 읽어볼게요.마거릿 애트우드의 <고양이 눈1> 혼자 읽어볼게요.마거릿 애트우드의 <고양이 눈2>도 혼자 읽어볼게요.
유쾌한 낙천주의, 앤디 위어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1회차-마션[밀리의 서재로 📙 읽기] 9. 프로젝트 헤일메리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