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책증정] 투명 고릴라 실험, <보이지 않는 고릴라> 함께 읽어요!

D-29
사람은 실제로 자신이 알고 있는 수준보다 더 많이 안다고 생각할 때마다, 또 하나의 일상적인 착각에 빠지게 된다. 이제부터 다룰 주제인 지식착각이 바로 그것이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 - 우리의 일상과 인생을 바꾸는 비밀의 실체 <지식착각>,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 대니얼 사이먼스 지음, 김명철
어떤 학생들읜 내 사무실에 찾아와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시험에 계속 떨어진다"고 하소연한다. 그런 학생들은 보통 교재와 노트를 읽고 또 읽었으며 시험을 볼 때 쯤엔 모든 것을 다 이해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은 수업 내용의 일부를 이해할지는 몰라도 '지식 착각'으로 인해 수업 시간이 반복적으로 들어서 익숙해진 개념을 실제로 알고 있다고 혼동하고 ㅇㅆ다. 일반적으로 교재를 계속 읽으면 그 안의 개념에 익숙해지지만, 그렇다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익숙하기 때문에 잘 안다고 착각하는것이다. 테스트를 해야만 정말로 알고 있는지 아닌지 알아낼 수 있다. 그래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시험을 치르게 하고, 심화 단계의 지식까지 살피는 시험이 좋은 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부분은 시험때마다 하는 고민이 아닌가? 전세계적 학생들의 공통된 고민이라는 사실, 그리고 이 매번하는 잘못이 '지식착각'으로 설명되어질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다.
우리는 흔히 지식의 한계를 무시한 채 주장을 펼치는 사람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 - 우리의 일상과 인생을 바꾸는 비밀의 실체 p.217,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 대니얼 사이먼스 지음, 김명철
4장 지식 착각 부분은 저에게도 해당된다고 느껴져서 제 자신을 성찰하고 반성하며 읽었습니다. "익숙하기 때문에 잘 안다고 착각하는 것"(182쪽)은 저도 흔하게 범하는 실수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설명해보라는 질문을 받기 전까지는 자신의 지식에 결함이 있었다는 사실을 잘 깨닫지 못한다."(182쪽)는 저자들의 말처럼, 익숙함이 아니라 무엇인가에 대해 제 말로 설명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안다고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명확히 하게 되네요. 그래서 '무엇을 가장 잘 아는 방법은 그것에 대해 누군가에게 가르칠 때'라고 말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또한 "우리는 실제 아는 것보다 더 많이 아는 것처럼 행동하는 전문가, 혹은 스스로 그렇게 믿는 전문가의 충고를 선호한다."(215쪽)라는 저자들의 지적처럼, 저도 그러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을 전문가라고 여기고 신뢰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식 착각에서 벗어나 진짜 전문가와 가짜 전문가를 잘 분별해야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4장에서 제가 명심하고 싶은 문장들을 아래에 수집하며, 지식 착각에 빠지지 않도력 노력해 보겠습니다.
확신을 조심하라!
보이지 않는 고릴라 - 우리의 일상과 인생을 바꾸는 비밀의 실체 212쪽,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 대니얼 사이먼스 지음, 김명철
이처럼 현실보다 더 많이 안다고 착각하는 전문가를 사람들이 선호하기 때문에 지식 착각은 계속된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 - 우리의 일상과 인생을 바꾸는 비밀의 실체 217쪽,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 대니얼 사이먼스 지음, 김명철
인간이 눈에 보이는 세상을 어떻게 인지하고, 기억하고, 생각하는가
보이지 않는 고릴라 - 우리의 일상과 인생을 바꾸는 비밀의 실체 19쪽,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 대니얼 사이먼스 지음, 김명철
실력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실제보다 자신을 더 낫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들은 과도한 자신감 착각을 겪는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 - 우리의 일상과 인생을 바꾸는 비밀의 실체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 대니얼 사이먼스 지음, 김명철
독서를 적극적으로 시작할 때에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어떤 책이든 다 소화할 줄 알았거든요. 그러나 책을 읽을수록 문해력이 낮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내용도 금방 잊어버려요.
그믐에서 이렇게 같이 읽으면 책 내용 충분히 소화하실 수 있을 거에요!
자신감 착각으로 아무 죄가 없는 사람이 죄인으로 복역한 경우의 사례를 읽으니 너무 끔찍하네요. 한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ㅠㅜ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나 목격자의 진술이 매우 중요할 텐데, 그 기억이 지나친 자신감으로 왜곡될 수도 있다는 게... 그렇다고 목격자, 피해자 진술을 없앨 수도 없고... 인간이 참 불완전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https://www.youtube.com/shorts/S3k5eAc8ANw?feature=share <보이지 않는 고릴라>를 읽고 배워도 저는 또 이렇게 당하나 봅니다. 선생님들은 어떠하신지 궁금하네요.
이것 역시 주의력 착각의 사례 중 하나겠네요!
자신감 착각과 지식 착각을 읽으니 역시 뭐든 과유 줄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대체로 자신감이 너무 없어서 생기는 문제들을 많아 보고 자랐어요. 그 적정선이 어디며 어떻게 찾아가야하는지 궁금해요.
인간에게는 '진실 편향'이 있습니다. 일단 믿어보는 게 세상을 살아가는 데 훨씬 유익하니까요. 하지만, 나쁜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정도의 센스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자신만만해서 생기는 사고가 자신감이 없어서 생기는 사고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고, 지식이 많다고 믿어서 생기는 사고 역시 지식이 부족하다고 여겨서 생기는 사고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고 믿어요. 주변에 자신감과 지식으로 무장한 사람이 있다면, 자신의 '진실 편향'에 약간의 의심만 해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선거철이다 보니, 유세하는 후보자들을 예전보다 좀 더 유심히 살펴보게 됩니다. 어라? 저렇게 자신만만해? 와우! 진짜 아는 게 많구나! 이럴 때 약간의 의심이 필요한 건 아닌지,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봤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보이지 않는 고릴라> 함께 읽기, 마지막 주입니다. 5장. 원인 착각 6장. 잠재력 착각 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4장을 이미 읽으신 분들은 5~6장의 메시지가 예상되실 겁니다. 5~6장만 따로 읽어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으니까, 1~4장을 읽지 않으신 분들도 댓글로 참여 부탁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① 5장 '원인 착각'에서 많은 사례를 다루고 있는데요, 성급하게 결론을 짓는 흥미로운 사례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웃 때문에 정신분열증이 생긴다" "가사노동이 암 발생 위험을 줄여준다"는 뉴스(혹은 증언)를 저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원인을 착각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책에서 찾아서 올려주세요. 개인적 경험에 의한 분석을 올려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책에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원인 착각 사례도 떠올려보면 좋겠습니다.
여성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가사 노동이 좋다는 기사를 보고 제가 매우 흥분했던 기억이 나네요. 설령 가사 노동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해도 그게 왜 '여성'의 다이어트에 좋다고 기사를 써야 하는 건지, 남성의 가사 노동은 남성 다이어트엔 효과가 없는 건지, 여성에게 가사 노동을 전가하려는 이데올로기의 반영이라고 극 분노했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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