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책 함께 이야기 해봐요!

D-29
한국국적이 아니다보니 투표할 일은 없었어요. Q1. 크리스티앙 보뱅의 가벼운 마음이라는 책을 완독했어요. 그 외에 다른 책 여러 권을 동시에 읽었구요. 보뱅의 책은 어쩜 남자가 저렇게 섬세하게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나 의아할 정도였고 문장이 좋은게 많아서 오랜만애 필사도 했습니다. Q2. 그믐에서 진행되고 있는 북클럽책 두 권을 포기했어요. 책보다는 모임을 함께 하는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 피로감이 크더라구요? 책 자체는 나쁘지 않아서 런젠가 다시 읽게되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AI 관련책은 더더욱요. Q3. 전 소설이든 비소설이든 두께에 연연하지 않는 편이에요. 돈 키호테, 안나 까레니나같은 고전 소설이나 벽돌책 하면 다들 떠올리는 비소설 벽돌책도 거의 읽은거 같구요. 읽어보고 싶은 벽돌책 당장 떠오르는건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에요.
A1.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어떻게 전개될지도 짐작하면서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굉장히 각광받을만한 전개였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제의식도 마찬가지구요. 또, 후반부의 반전이 왜 호불호가 갈리는지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반전마저도 미국스러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읽으면서 생각할 만한 지점들이 많이 있어서 곱씹어보면서 읽었습니다. A2. 이기적 유전자를 굉장히 자주 도전하지만, 도전하는 만큼 포기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 책이 자꾸 어른거립니다... A3. 장미의 이름을 완독했었으나, 이해를 못하고 글자만 읽으면서 완독에만 집중하면서 읽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읽고 싶은, 도전하고 싶은 벽돌책입니다.
저는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다보니 미래를 위해 정치 사회에 관심을 안가질 수가 없네요. 투표율이 50-70 대가 더 높은걸 보며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Q1. 김승옥의 무진기행을 다시 읽었습니다. 서울, 1964년 겨울 등 다른 단편들도 같이 있는 모읍집 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헤밍웨이와 스콧 피츠제럴드 일본의 하루키가 있다면, 한국에는 김승옥이 그와 비슷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진기행은 추천드립니다. 요약이 힘이다를 완독했습니다. 독서록 쓰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Q2.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과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보다가 포기했습니다. 하루키의 에세이는 읽기 편하지만 하루키의 상상력은 따라가기가 쉽지 않네요 ^^;; 오펜하이머 영화를 재밌게 보고 책도 시작했으나, 엄청난 볼륨에 압도되어 한켠에 묻어두었습니다... 언젠가 읽을 기회가 있겠죠? Q3. 새벽서가님께서 폴 오스터의 4 3 2 1 을 읽으셨다고 하셔서 찾아봤는데 벽돌 3개쯤 되는것 같더라구요. 나중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서울, 1964년 겨울·무진기행 외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고교생 에세이 대회에서 만나 서로 좋아하게 된 그들은, 화창한 여름날 순수한 한쌍의 소년과 소녀였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녀가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지금 여기 있는 나는 진짜 내가 아니야. 진짜 나는 높은 벽으로 둘러싸인 그 도시에 살아.” 소년은 소녀가 들려주는 도시 이야기에 빠져든다.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특별판) -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특별판)는 오펜하이머 일대기의 결정판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영화 개봉에 앞서 우리 독자들에게 더욱 널리 소개하고자 페이지를 압축하고 무게를 가볍게 했으며 정가를 낮춘 특별판이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벌써 29일이 지나서 독서모임도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29일동안 참여해주신 독서모임 참여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 드립니다. 계속해서 이런저런 책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https://www.gmeum.com/gather/detail/1379 로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지난 그믐의 시간동안 모임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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