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함께 읽어요 : )

D-29
어지러운 꿈을 헹구어 새벽 맑은 정신을 깨우는 맑고 차가운 샘이 있어야 합니다. 가까운 곳에 두고 자주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처음처럼 - 신영복의 언약, 개정신판 p.37, 신영복 글.그림
우리를 잠재우는 수많은 최면의 문화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정신을 깨우는 맑고 차가운 샘, 더불어숲도, 그믐도 그러한 샘터찬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처럼> 함께 읽기
수수숲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앞으로 함께 이야기 많이 나누어요.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영복샘의 글을 기억하고 싶어서 참석합니다
작은기쁨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신영복 선생님의 글을 함께 읽으며 같이 기억해 나가보아요.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밤과 아침 사이, 아픔과 기쁨 사이, 절망과 희망 사이, 거기 우리가 서 있는 곳, 새벽이 동터 오는 곳.
처음처럼 - 신영복의 언약, 개정신판 p.64, 신영복 글.그림
잊는 것은 지혜이고, 기억하는 것은 용기라는 신영복 선생님의 글을 읽었는데, 어느때 지혜를 발휘해야할지, 어느때 용기를 발휘해야할지 잘 판단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돌베개는 1979년 여름에 창립한 출판사다. 출판사 이름은 바로 장준하의 책 《돌베개》에서 따왔다. 1970∼80년대에 돌베개는 민주출판운동의 한 부분을 이루면서 우리의 역사와 현실을 밝히는 '운동으로서의 출판'이라는 영역을 구축하였다. / 구글 위키피디아
책의 제목 『돌베개』는 출판사 ‘돌베개’와 이름이 같다. 최초에 출판사를 설립하면서 이 책의 내용 중에 장준하 선생이 탈출에 성공할 경우 편지에 ‘돌베개’를 넣어서 편지를 보내기로 배우자와 약속을 하고 탈출 이후에 보낸 편지에 ‘야곱의 돌베개’라는 단어를 넣어서 편지를 썼다. 이 내용에서 영감을 받은 출판사 설립자가 그 이름으로 출판사 이름을 정했고, 이 ‘야곱의 돌베개’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장준하 선생이 가지고 있던 성경의 한 구절. / 돌베게 출판사 사이트에서
그럼 "돌베게"는 어떤 책인지 또 궁금해져서 찾아보았습니다. [돌베개 – 장준하 / 돌베개] 학병으로 징집되어 훈련 중 탈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향한 장장 6천 리 대장정과 조국의 독립을 위한 무장투쟁을 준비하다 갑작스레 찾아온 해방으로 김구 선생과 함께 귀국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위한 준비까지의 수기 / 돌베게 출판사 사이트에서
아하 이 책이군요!
돌베개 - 장준하의 항일대장정영원한 광복군이자 시대의 '등불'이었던 장준하가 '또다시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후세에 남긴 뜨겁고도 준엄한 항일수기 <돌베개>. 광복 70주년, 장준하 서거 40주기 기념 전면 개정판이다.
높이 나는 새는 뼈를 가볍게 합니다. 높이 나는 새는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하여 많은 것을 버립니다. 심지어 뼈 속까지 비워야 骨空 합니다. 무심히 하늘을 나는 새 한 마리가 가르치는 이야기입니다. -신영복, [ 처음처럼] -
잣목님의 글에서 또 하나를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잣목님.
해변의 아름다운 조약돌은 파도속에서 서로 대화하며 다듬어집니다.
처음처럼 - 신영복의 언약, 개정신판 p.159, 신영복 글.그림
만남은 바깥에서 이루어집니다. 각자의 성을 열고 바깥으로 걸어 나오지 않는 한 진정한 만남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처음처럼 - 신영복의 언약, 개정신판 p.154, 신영복 글.그림
우리는 우리가 갇혀 있는 성벽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인간적인 만남의 장은 언제나 바깥에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완성이란 없습니다. 실패가 있는 미완이 삶의 참모습입니다. 그러기에 삶은 반성이며 가능성이며 항상 새로운 시작입니다.
처음처럼 - 신영복의 언약, 개정신판 p.153, 신영복 글.그림
요새 신영복 선생님 생각이 자주 났었는데.. 덕분에 처음처럼을 다시 펼쳐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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