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없는 나무가 죽어 버리는 것과 같은 이유다. 스트레스는 생명체를 강건하게 만든다. 역경을 통해 오히려 더 강인해지는 생물학적 현상을 호르메시스 효과라고 한다.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세월의 무게를 덜어 주는 경이로운 노화 과학』 니클라스 브렌보르 지음, 배동근 옮김
문장모음 보기
거북별85
스트레스가 생명체를 강인하게 만든다니 놀랍다!! 옛날부터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었던가!!
거북별85
동물세계의 호르메시스
장수의 비결은 고난의 시기를 겪지 않고 사는 것이 아니라, 그런 고난이 엄습했을 때 견뎌 내는 능력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세월의 무게를 덜어 주는 경이로운 노화 과학』 니클라스 브렌보르 지음, 배동근 옮김
문장모음 보기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B-1. 세 챕터 (4,5,6) 중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어느 대목이었나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어떤 것이었나요? 인상 깊게 읽은 문장은 문장수집 기능을 이용해 공유해주셔도 좋습니다.
마키아벨리1
역경을 통해 오히려 더 강인해지는 생물학적 현상을 호르메시스 효과라고 한다.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세월의 무게를 덜어 주는 경이로운 노화 과학』 P.77, 니클라스 브렌보르 지음, 배동근 옮김
문장모음 보기
우주먼지밍
“ 사실 당장 모든 암이 사라진다 하더라도 기대수명은 고작 3.3년 밖에 늘어나지 않는다. 심혈관 질환을 없애는 데 성공하면 4년, 알츠파이머병 치유법을 개발하면 2년이 늘어날 뿐이다. ”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세월의 무게를 덜어 주는 경이로운 노화 과학』 58페이지, 니클라스 브렌보르 지음, 배동근 옮김
문장모음 보기
아린
“ 결과는 엉뚱하게도 항산화 보충제를 복용한 사람들이 더 일찍 사망하는 것으로 나왔다. 그들은 노화 관련 질병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했다. 사실상 항산화 보충제는 일부 암의 성장과 확산을 저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촉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세월의 무게를 덜어 주는 경이로운 노화 과학』 p. 75-76, 니클라스 브렌보르 지음, 배동근 옮김
문장모음 보기
아린
챕터 5의 호르메시스 효과가 흥미로웠습니다.
어르신 분들이 예전에는 흙퍼먹고 놀아도 건강했는데, 요즘애들은 그렇지 못해서 비리비리 하다고.. 하시는데.. 그 생각이 나더라고요. 코로나 이후 청결에 더 예민해 지면서 수시로 손 닦고 책상이나 바닥이나 소독제로 청소하고.. 하잖아요..
그래서 오히려 면역력이 약해지는 건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몇년전에 돌침대 라돈 이슈 있었을때.. 은근히 미량이의 라돈이 지속적으로 방출되어??몸에 축적ㄷ되어??? 혹시 건강에 도움이 된건가..?? 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갔습니다. ㅎㅎ..
우주먼지밍
“ ‘공유지의 비극’은 자연계에도 널리 퍼져 있는 현상이다. (중략)
용감하게 앞장서는 영양은 이따금 부상을 당하거나 일부는 심지어 죽기도 할 것이다. 반면에 겁쟁이는 늘 상처 하나 없이 팔팔하다. 그는 다른 영양보다 훨씬 오래 살고 그래서 후손도 많이 본다. ”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세월의 무게를 덜어 주는 경이로운 노화 과학』 64-65페이지, 니클라스 브렌보르 지음, 배동근 옮김
문장모음 보기
우주먼지밍
B-1.
4~6 챕터 중 재미있었던 것은 이미 앞선 장에서도 언급이 되었던 내용으로 생물학적으로는 동일 종 내에는 키가 작은 개체가 장수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요.
진화심리학 분야 책을 보면 키가 큰 남성이 사회적으로 더 높은 지위에 올랐다는 연구 결과를 읽은 적이 있거든요. 역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두 후보 중 키가 큰 후보의 대통령 당선율이 더 높았다는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저희 엄마에게 들려 드리고 싶은 내용은 역시나 ‘호르메시스 효과’이겠지요. 사랑하는 엄마에게 적당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생명체를 강건하게 만든다고 열심히 세뇌를 시켜야게습니다+_+
호디에
93세에서 100세까지 살아 내는 것이 태어난 날로부터 93세가 될 때까지 사는 것만큼이나 어렵다는 사실을.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세월의 무게를 덜어 주는 경이로운 노화 과학』 p55, 니클라스 브렌보르 지음, 배동근 옮김
문장모음 보기
호디에
B-1
저는 5장의 호르메시스 효과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임상 실험에서 항산화 보충제를 복용한 사람들이 더 일찍 사망한다는 결과도 흥미로웠어요.
호르메시스 효과는 정도의 문제이고, 그렇다고 해서 유해물질이나 스트레스요인이 반드시 호르메시스 효과를 부르는 것도 아니라고 했으니 맹신은 금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은, 과하지 않은 운동, 식물 위주의 식단, 적당한 사우나, (한국에 사는 사람들과는 거리가 먼) 겨울 수영 등이 질병이나 노화를 감소시키고 행복감을 고양시킨다고 하는데요,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니 정답은 없지싶습니다.
신이나
항산화기능, 항노화기능을 앞세운 제품들이 많은데 어릴 땐 눈에도 안들어오더니 요즘은 하나씩 챙겨먹게 되더라구요. 이번 챕터를 읽고 나니 제 세포들에게 좀 단호한 입장을 취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적당한 일거리나 스트레스가 긴장도 주고 활력소도 되는 건 맞는 말이라 생각해요
오늘도
저는 실험을 위해 온실 내부에 나무를 심고 실험을 시작했는데 실험이 끝나기도 전에 나무들이 죽었다는 나무 이야기가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그곳에 부족했던 거라곤 나무를 흔들어대는 바람이 없다는 거였는데 바람이 없다면 나무도 살 수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자연에서 나무가 바람을 맞고 서 있을때 스트레스를 받지만 그 바람이 결국 나무를 강건하게 만든다는 게, 놀랍기도 하고 나무가 존경스럽기도 했습니다. 저도 나무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오늘도
장수의 비결은 고난의 시기를 겪지 않고 사는 것이 아니라, 그런 고난이 엄습했을 때 견뎌 내는 능력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세월의 무게를 덜어 주는 경이로운 노화 과학』 84쪽, 니클라스 브렌보르 지음, 배동근 옮김
문장모음 보기
솔로몽북스
B-1
전 노령으로 자연스럽게 죽는다고 생각했는데, 대부분은 노화관련된 질병에 걸려 죽는다는거에 충격이었습니다. 하긴 생각해보면 다들 그렇게 돌아가셨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세상을 떠날꺼라고 생각하니 소름이 돋았어요
윈도우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호르메시스 효과가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짐작을 했던 바이고 또 그렇게 믿고 있었는데 실제 그렇게 명명되고 보니 분명 과학적 근거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운동이 호르메시스 효과를 제고하며 식물 섭취, 그 외에 등산, 열충격 등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원리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윈도우
“ 바이오스피어 2의 나무들에 부족했던 것은 스트레스였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자연 상태일 땐 늘 나무를 흔들어 대며 스트레스를 주었던 바람이 그곳에는 없었던 것이다. (…) 스트레스는 생명체 를 강건하게 만든다. 역경을 통해 오히려 더 강인해지는 생물학적 현상을 호르메시스 효과 hormesis effect 라고 한다. ”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세월의 무게를 덜어 주는 경이로운 노화 과학』 p.77, 니클라스 브렌보르 지음, 배동근 옮김
문장모음 보기
바닿늘
B-1.
현재 생물학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이론은 손상을
제대로 복구하지 못해서 노화가 온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이 이론은 생물이 노화에 맞서 싸우지
만 결국에 가서는 싸움에 필요한 수단이 바닥나 버
린다고 주장한다. 일부 연구자들은 이 같은 논리가
완전히 틀렸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노화는 싸움에
패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초래한 것
이라고 주장한다. 수정란에서 아기, 어린이, 그리고
성인으로 이어지는 일종의 발생 프로그램의 연속으
로 보는 것이다. 이런 견해를 '노화 예정설' 이라고
일컫는다. 단순히 생각하면 상당히 그럴싸한 논리
아닌가? 만약 모든 동물이 영원히 산다면 결국 동
물이 너무 많아질 것이며, 먹잇감은 바닥날 것이고,
마침내 모두 굶주리게 될 테니 말이다. 이런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노화 예정설은 처음에는 그럴
싸하게 들릴지 몰라도 논리적·수학적 문제가 심각
해서 논란이 된다. 집단적 수준에서 진화는 이런 식
으로 단순하게 작동하지 않는다. 첫 번째 문제점은
'공유지의 비극'이라고 불리는 전형적인 상황이다.
이것은 우리 인간이 환경을 보전하거나, 세금을 내
거나, 공유 주방의 청소를 어떤 식으로 분담할 것인
가를 결정할 때 직면하는 것과 동일한 문제다. 공동
의 이해가 걸린 일에서 수고는하지 않으면서 이득
만 챙기려는 사람은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이니까.
'공유지의 비극'은 자연계에서도 널리 퍼져 있는 현
상이다. 여러분 역시 부지불식간에 이미 그런 상황
을 보았을 수도 있다. p.63~64
바닿늘
'공유지의 비극'
이걸 우리 인류가 과연
극복할 수 있을까요?
저는 대체로 낙관적인 편이긴 하지만..
환경 문제에서만큼은 아무리 생각해도
낙관적일 수가 없습니다. ;;;;
도서관에서 책을 골랐을 뿐인데 빙의해 버렸다⭐『겹쳐진 도서관』함께 읽기[책증정] 더 완벽한 하루를 만드는『DAY&NIGHT 50일 영어 필사』함께 읽고 써요[김영사/책증정]수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함께 읽기[한겨레출판/책 증정] 《쓰는 몸으로 살기》 함께 읽으며 쓰는 몸 만들기! 💪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극단 '피악'의 인문학적 성찰이 담긴 작품들
[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_텍스티의 네버엔딩 스토리
김준녕, 오컬트도 잘합니다. [다문화 혐오]를 다루는 오컬트 호러『제』같이 읽어요🌽[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텍스티] 소름 돋게 생생한 오피스 스릴러 『난기류』 같이 읽어요✈️[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
나는 너의 연애가 궁금해
[📚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북다] 《나의 사내연애 이야기(달달북다02)》 함께 읽어요! [북다/책 나눔] 《하트 세이버(달달북다10)》 함께 읽어요!
각양각색!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
과학의 언어로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는 작가, 김초엽
[라비북클럽] 김초엽작가의 최신 소설집 양면의 조개껍데기 같이 한번 읽어보아요[다정한 책방] '한국작가들' 함께 읽기5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_김초엽[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8월의 책 <지구끝의 온실>, 김초엽, 자이언트북스방금 떠나온 세계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레슨!
[도서 증정] 『안정감 수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지금보다 나은 존재가 될 가능성을 믿은 인류의 역사, 《자기계발 수업》 온라인 독서모임
한국의 마키아벨리, 그의 서평 모음!
AI의 역사한국의 미래릴케의 로댕최소한의 지리도둑 신부 1
🎬 우리가 사랑한 영화 감독들
[책나눔] <고양이를 부탁해><말하는 건축가> 정재은 감독 에세이『같이 그리는 초상화처럼』메가박스 왕가위 감독 기획전 기념... 왕가위 감독 수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 함께 이야기 나눠요
저항의 문장가, 윌리엄 해즐릿!
[아티초크/책증정] 윌리엄 해즐릿 신간 『영원히 살 것 같은 느낌에 관하여』와 함께해요![아티초크/책증정] 윌리엄 해즐릿 신간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 서평단&북클럽 모집[아티초크/책증정] 장강명 작가 추천! 해즐릿의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와 함께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축하합니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31. 사탄탱고[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신간읽기클럽 )1. 세계는 계속된다/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공룡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로!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7. <경이로운 생존자들>[밀리의 서재로 📙 읽기] 10. 공룡의 이동경로💀《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